2018년 7월 1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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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 중앙일보
최저임금 43% 올리자는 노동계 … 누구를 위한 과속 인상인가
북한, '베트남의 길'과 '한·미 훈련 재개' 기로에 섰다
■ 동아일보
“합리적 최저임금을”… 2년 만에 한 목소리 낸 경제 6단체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가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합리적 수준으로 결정하고 사업별로 구분해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 경제 6단체는 “올해 적용된 최저임금 인상액(1060원)이 역대 최대인 가운데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높게 인상되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감당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경제 6단체가 공동 성명을 낸 것은 2016년 6월 맞춤형 보육제도 이행을 촉구한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정부와 여당이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 하위 70%에게 주는 월 20만 원의 기초연금을 올해 9월 25만 원으로 올리는 데 이어 내년부터 30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기초연금 30만 원 인상 시기는 2021년이지만 2년 앞당기는 것이다. 추가 재원만 5조 원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美 ‘베트남의 길’ 제시, 北 비핵화 없으면 그 길 막힐 것
베트남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정상적 외교관계와 번영을 이룬 베트남의 길을 따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핵화의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 김 위원장에게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이룬 베트남을 모델로 제시하면서 비핵화 실행을 재차 촉구한 것이다.
■ 한겨레
인도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현지시각) 뉴델리 인근 노이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 준공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났다. 노이다 공장이 지닌 의미만 놓고 보면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만남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삼성전자는 약 8천억원을 투입해 12만㎡인 기존 공장 터를 24만㎡로 넓혔다. 이번 공장 확장에 따라 휴대전화 생산량은 연간 6700만대에서 1억2천만대로 늘어난다. 세계 최대 규모의 휴대전화 공장이 문을 여는 셈이다. 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노이다 공장이 두 나라 경제협력 강화의 상징이 되었다는 점에서 준공식 참석을 결정했다고 한다.
현역 장성들이 잇따라 성범죄 혐의로 보직해임됐다. 2015년 국방부는 모든 성폭력 범죄자들에게 ‘원아웃’ 제도를 시행한다고 했지만 군대 내 성범죄 사건은 끊이지 않는다. 특히 미투운동이 거센 올해, 군의 환골탈태에 앞장서야 할 장성들의 사건이 불거진 데 말문이 막힌다. 군의 자체 능력으로 성범죄 근절이 가능한지 의구심이 든다.
정의당이 9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10.4%의 지지율로 창당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시비에스>(CBS) 의뢰를 받아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2504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정의당은 6주 연속 상승세를 탔다. 진보정당을 표방하는 정의당의 지속적인 지지율 상승은 6·13 지방선거 이후 두드러진 변화 양상 중 하나로 기록될 만하다.
■ 경향신문
문 대통령·이재용 만남, 잘못된 신호 주지 않게 경계해야문재인 대통령이 9일 뉴델리 인근 노이다 공단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났다.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을 만난 것은 물론 삼성그룹 행사에 참석한 것도 취임 이후···
금리조작 전면조사, 약탈적 금융행태 종식 계기로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9일 “올해 하반기에 전 은행들을 상대로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매겼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사들의 자율적인 관리를 믿고 3년 전 폐기했던 종합검사도 올 4분기부터 부···
국회 ‘법사위 갑질’ 이번에 바로잡아 보라여야 원내대표는 9일 후반기 국회 원구성을 위한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또다시 합의에 실패했다. 20대 국회 전반기가 종료된 5월30일부터 국회의장도 없고 상임위도 구성되지 않은 입법부 공백 사태는 벌써···
■ 한국일보
위기 극복 위한 대통령과 기업인 소통, 주저할 이유 없다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삼성전자 인도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부회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인 두 사람의 만남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국내 1위 기업의 사실상 총수인 이 부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돼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상태로 12월 최종심을 앞두고 있다. 또 삼성은 각종 사건과 현안으로 검찰 공정거래위 등의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다. “의례적 인사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 만남”이라는 청와대 설명에도 불구, 이런저런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5월 말 출범했어야 할 20대 후반기 국회가 두 달 가까이 원 구성도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리더십 갈등으로 여야 협상이 늦어진데다 관례적인 의장단,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서로 더 많은 자기 몫을 고집해온 탓이다. 그럼에도 여야가 원 구성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 아래 지난 주말 머리를 맛댄 결과 큰 틀의 합의를 도출했다니 다행이다. 법사위원장 등 마지막 쟁점을 놓고 여야가 어제도 서로 양보하라며 신경전을 거듭했다는데, 지금이야말로 여당이 정치력을 발휘할 시점이다.
장성 性폭력에 “여성이 조심” 운운 송영무, 장관 자격 있나
군 장성 성범죄 의혹이 잇따르는 가운데 송영무 국방장관이 성폭력 책임이 피해자에게도 일부 있다는 듯이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송 장관은 해군, 육군에서 군 장성들의 성폭력이 잇따른 가운데 9일 성고충상담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군내 성폭력을 뿌리뽑겠다”면서도 “여성들이 행동거지라든가 말하는 것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아내의 말을 빌려 “여자들 일생은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게 많다. 이걸 깨닫게 해줘야 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애가 좀 그런 면이 있다고 하면 조용히 불러서 사전예방 교육을 해서 사고가 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발언도 했다고 한다.
■ 서울신문
■ 국민일보
■ 매일경제
文대통령-이재용 삼성 부회장 만남, 기업 氣살리기 계기되길
최저임금 논의 3260원의 간극···고용시장 현실을 직시하라
■ 한국경제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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