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4월 19일 화 주요신문사설 - 박근혜 대통령 총선 결과 수용, 임시국회 소집, 롯데마트 '가습기 살균제' 사과

꿍금이 2016. 4. 19.


2016년 4월 19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① 박근혜 대통령, 총선 '민의수용' 발언

② 여야 3당 한 달간 임시국회 소집

 롯데마트 '가습기 살균제' 사과




■ 조선일보

[사설] 박 대통령, 野와 대화 열어줄 '징검다리 인물' 필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이번 선거는 국민의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민의를 겸허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국회가..


[사설] 이번 임시국회로 앞으로 4년 나라가 어디로 갈지 보일 것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3당 원내대표가 어제 만나 21일부터 한 달간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명목상 19대 마지막 국회지만 실질적으로는 3당..


[사설] 韓銀, 금리 인하도 양적 완화도 안 된다면 다른 대안 내놔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주 G20(주요 20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섣불리 통화정책을 쓰는 게 위험할 수 있다"며 금리..



■ 중앙일보

[사설] 박 대통령의 실망스러운 '총선 인식'선거 닷새 만에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4·13 총선 인식'은 실망스럽다. 일각에서 선거탄핵, 투표탄핵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사나워진 민심의 요구에 크게 못 미쳤다. 그 민심은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에 진솔한 사과와 새로운 변화를 


[사설] 국회선진화법, 19대 국회 문닫기 전 개정하라여야 3당이 어제 21일부터 한 달간의 임시국회 소집에 합의했다. 계류 안건 처리를 위해서다. 지금 국회엔 1만 개가 넘는 법안이 계류돼 있다. 다음달 29일까지인 19대 국회 임기가 끝나면 자동 폐기된다. 비타협적 무한 정쟁으로 '입법 비상'이 


[사설] 구조조정 방해하는 정치인도 함께 퇴출시켜야부실 기업 구조조정이 총선 후 최대 경제 현안이 되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지난 주말 “공급 과잉 및 취약업종 구조조정을 더 미룰 수 없다.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도 어제 시중은행장들을 불러 은행의 과감한 



■ 동아일보

[사설]반성 없는 朴 대통령, 국민에 지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가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선거의 결과는 국민의 민의가 무엇인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겠다”고 말했다. 또 “20대 국회가 민생과 경제에 매진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정부도 새롭게 출범하는 국…


[사설]두 野, 선거승리에 취해 벌써 권력다툼 돌입했나

4·13총선 투표지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당내 주도권 다툼에 여념이 없다. 더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어제 비노(비노무현)·비주류 일색으로 주요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 김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면서도 대표 합의 추대에는 …


[사설]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살인죄 여부 밝혀내라

롯데마트 김종인 대표가 어제 자체브랜드 가습기 살균제로 22명이 숨진 데 사과하고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가습기 살균제 업체가 수습 방안을 내놓은 것은 이로 인한 사망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사건 발생 5년 만에 롯데가 피해자들에게 알리지도 않은 채 기자회견부…



■ 한겨레

[사설] 한마디 반성 없이 ‘총선 민의’ 말할 자격 있나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4·13 총선 결과에 대해 첫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선거가 끝난 지 닷새 만이다. 충격적인 선거 결과에 비하면 너무 늦게 나온 건데, 그것마저 대통령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는 부분은 단 한...


[사설] 총선 뒤 실종된 ‘집단 탈북’ 사건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이 총선 이후 갑자기 실종됐다. 사건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이유로 통일·외교·국방부 관계자들이 돌아가며 브리핑까지 하더니 총선 뒤에는 최소한의 설명도 없다. 특히 북...


[사설] ‘살인 가습기’ 사건 은폐 의혹, 철저히 밝혀내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19일부터 업체 관계자 소환 조사를 본격화한다. 피해자들의 고소 뒤 4년 넘게 허송하다 올해 초에야 수사팀을 꾸려 지각 수사한 결과다. 때맞춰 롯데마트는 18일 자체...



■ 경향신문

[사설]국정 실패 심판받은 박 대통령, 아직 정신 못 차렸다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20대 총선 결과를 처음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선거의 결과는 국민의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했···


[사설]임기만료 공공기관 90여곳, 낙선자 일자리 전락 안된다총선이 끝나자마자 이른바 ‘정피아(정치인+마피아)’가 대거 낙하산 공공기관장으로 내려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를 보면 총선 출마 등으로 현재 기관장 자···


[사설]‘염전노예’ 사건에 솜방망이 처벌한 사법부2014년 전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이른바 ‘염전노예’ 사건의 가해자들이 줄줄이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있다. 광주지법 형사3부는 지적장애인에게 4년간 500만원만 지급하며 염전 일을 시킨 박모씨(6···



■ 한국일보

[사설] 박 대통령의 총선 패배 인식 너무 안이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의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국민의 민의를 겸허하게 받들어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두 발언은 평소보다 크게 짧은 6분에 그쳤고, 총선 결과와 20대 국회와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언급은 겨우 44초에 그쳤다고 한다.


[사설] 여야 3당, 4월 임시국회에서 진정한 변화의지 보여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8일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임시국회를 열어, 5월 초ㆍ중순 두 차례 본회의에서 법안처리에 나서기로 했다. 3당이 19대 국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노력에 합의한 것은 평가할 만하다.


[사설] 독소조항 제거해야 할 테러방지법 시행령ㆍ규칙(안)

정부가 지난 15일 입법 예고한 테러방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이 국가정보원의 권한을 지나치게 강화하는 등 위헌적 요소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시행령에 과거 입법과정에서 제동이 걸린 내용까지 포함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 서울신문

[사설] “민의 받들겠다”는 朴대통령, 쇄신의지 보여 줘야
4·13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뒤 닷새 만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어제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서다. 박 대통령은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도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선거 다음날…


[사설] 경제 외치며 대승한 거야, 경제 외면하는가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다섯 번 대국에서 1승4패로 완패한 이세돌 9단은 매 대국 후 복기(復棋)를 거르지 않았다. 이미 끝난 승부, 무슨 후회가 저리도 클까 싶었지만 이 9단은 성스러운 의식을 치르듯 어김없이 바둑돌을 들고 다음번 반상(盤上)의 전략을 구상했다. 처음부터 두었던 대로 다시 두면…


[사설] 소규모 민간 건축물 지진 대책 마련하라
지금 태평양 주변 국가는 지진의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 일본 구마모토에서 지난 16일 규모 7.3의 강진이 일어난 직후 남미 에콰도르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다시 발생했다. 비슷한 시기 대만, 필리핀, 바누아투에서도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랐다. 이른바 ‘불의 고리’라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다는…



■ 매일경제

[사설] 朴대통령과 與野, 민생 챙기기에 한마음 돼라

박근혜 대통령이 4·13 총선에 대해 "민의를 겸허히 받들겠다"고 18일 밝혔다.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겠다는 뜻도 표시했다. 새누리당 참패로 총선이 끝난 지 닷새 만에 박 대통령이 직접 선거 결..


[사설]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 예외없이 책임 규명해야

자체 브랜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폐 손상 피해자를 낸 데 대한 롯데마트의 사과와 보상 계획 발표는 관련 사태를 둘러싼 책임과 보상 문제에 한 획을 긋는 일이 될 것 같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사설] 출입국 심사인력 대폭 늘려 공항 입국대란 해소를

외국인들 눈에 한국은 `빨리빨리`의 나라다.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국가답게 신속성·효율성·역동성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그런데 최근 한국에 들어오는 첫 관문인 인천국제..



■ 한국경제

[사설] 국민이 어떻게 투표해도 구태 정치는 변함이 없다

새누리 더민주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이 어제 총선 뒤 첫 회동에서 모레부터 한 달간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선거 후 며칠 새 각당에서 나오는 주장들을 종합해보면 새누리와 야 2당 사이의 ...


[사설] 미·일 엔저 충돌, 글로벌 시장 프레임이 또 바뀌나

상당기간 엔화 약세를 묵인해 온 미국이 입장을 바꿀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주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엔화 강세는 정...


[사설] 중국도 하는 구조조정, 한국선 못 한다

중국 정부가 철강 석탄 등 올해 구조조정 대상으로 지목한 업종에서 발생할 180만명의 해고자 지원계획을 내놨다고 한다. 조기퇴직자 보상, 해고자 재취업 알선, 직업교육 제공, 창업지원 등이 포함됐다. ...



■ 서울경제

[사설] 민심 받들어 민생·경제개혁 완수 의지 밝힌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아들여서 국정의 최우선순위를 민생에 두는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경제혁신3개년계획을 마무리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13총선 이후 처음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이같이 말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사설] 석탄발전 의존도 높이면서 기업 탄소세 부과 명분 서나

지난해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한 연료는 석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전력을 생산한 대가로 발전업자에 지급한 전력거래 금액은 41조6,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석탄발전에 지급한 돈이 14조5,200억원(34.9%)에 달했다. 전체 전력거래 금액은 전년 대비 6.2% 감소한 반면 석탄발전에 지급한 돈은 11% 이


[사설] 정부는 옥죈다지만 저축銀까지 번진 가계대출 불길

정부의 대출 옥죄기로 잠시 주춤하던 가계부채가 다시 증가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4조9,000억원이나 늘었다. 월간 증가액으로는 역대 최고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올 1월 2조1,000억원에 그치고 2월에도 3조원을 밑돌아 ‘혹시나’하는 희망을 낳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나’였다. 3월 동향



2016년 4월 19일 화요일 주요조간신문 1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한국일보


서울신문


국민일보


매일경제


아주경제


코리아타임스



카카오스토리 채널 소식받기

트위터로 소식받기

페이스북으로 소식받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