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4월 21일 목 주요신문사설 - 야당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기업 구조조정' 협조 입장

꿍금이 2016. 4. 21.


2016년 4월 21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

[사설] 유력 대선 주자 없이 무기력한 與, 정치판 흔들 수밖에 없나
새누리당이 5월 초 당선인 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를 뽑기로 했다. 여기서 선출된 원내대표가 와해된 지도부를 대체하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을지, 아예 외부에..


[사설] 美 상원에서 논란거리 된 '한국의 核무장' 주목해야 한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 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19일 "미국의 핵우산이 없으면 한국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핵무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가..


[사설] 야당 대표도 "과감한 구조조정", 이제 망설일 이유 없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정부에 과감한 한계기업 구조조정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야당 차원의 협력 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구조조정을 하면 대량 실..



■ 중앙일보

[사설] 여야, '경제 특위' 당장 열고 민생살리기 나서라20대 국회의 주도권을 가진 야권이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선의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은 20일 “20대 국회가 열리는 대로 여야가 경제 살리기 방안을 논의하는 '경제위기극복 특위'를 


[사설] 야당도 힘 실어준 산업 구조조정, 늦출 이유 없다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어제 충실한 실업 대책을 전제로 “제대로 된 기업 구조조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외환위기 때처럼 부실기업에 돈을 대줘 생존을 연장시키는 구조조정을 반복해서는 안 


[사설] 부산시, 부산영화제 운영 민간에 확 맡겨야부산국제영화제 사태가 갈수록 꼬이고 있다. 영화제 독립성과 자율성을 주장하는 영화계와 행정기관으로서 일정 부분 간여는 불가피하다는 부산시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김규옥 경제부시장 등 영화제 관련 부산시 공무원들이 어제 



■ 동아일보

[사설]김종인 대표 추대? 더민주당이 문재인의 私黨인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석 달 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영입하면서 비례대표 2번 보장과 함께 “대선까지 당을 이끌어 달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 대표는 어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실제로 나하고 그렇게 얘기했다”고 확인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김 대표의 ‘차기…


[사설]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가 파악한 한반도의 안보위기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가 19일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서 “만약 미국이 핵우산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한국은 자체 핵무장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국의 핵무장을 지지한 발언이 아니라 핵 확산 방지와 한국의 안보를 위해 미국이 제공하…


[사설]민심 오판한 靑비서관, 문책은커녕 국민銀 감사로 보내나

전 정권의 낙하산 회장과 현 정권의 낙하산 은행장 간 갈등으로 촉발된 ‘KB 사태’ 이후 1년 4개월 동안 비어 있던 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에 신동철 전 대통령정무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가 그 자리에 앉는다면 총선 후 첫 정피아(정치권+마피아) 낙하산이 된다. 윤종규 …



■ 한겨레

[사설] 새누리, 당 혁신할 수 있는 비대위 꾸려야

4·13 총선에서 참패를 당한 새누리당이 비상대책위(비대위) 구성을 놓고 지리멸렬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처절한 반성과 혁신의 몸부림을 보여도 모자랄 판에 안이하게 시간을 허송하는 새누리당을 보면, 과...


[사설] ‘탈북자 알바’ 동원한 보수단체의 돈줄과 배후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들이 탈북자들에게 일당을 주고 각종 친정부 집회에 동원한 것으로 드러난 데 이어, 그 돈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퇴직 경찰관 단체인 재향경우회에서 나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사설] 파국으로 치닫는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인들이 올해 가을 부산국제영화제 참가 거부를 결의했다. 이대로 간다면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파국적 상황에 맞닥뜨릴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부산시...



■ 경향신문

[사설]총선 이후 1주일 흘려보낸 새누리, 집권당 맞나20대 총선이 끝나고 1주일이 흘렀다. 일반적으로 선거 후 이 시점쯤 되면 패배한 정당은 “뼈를 깎는” 각오로 환골탈태를 다짐하게 마련이다. 새누리당은 다른 것 같다. 지난 1주일 동안 벌인 일이라곤 ‘···


[사설]현대중공업 첫 작업 중단, ‘죽음의 공장’ 탈출 계기 되길최근 8일 사이 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이 1972년 창사 후 처음으로 어제 전 사업장에 대한 작업 중단을 결정하고 안전대토론회를 열었다. 오는 25일 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의식한 전시성 행사···


[사설]어버이연합 후원한 전경련, 사회 갈등 조장이 목표인가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극우 성향의 시민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억대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단체의 차명 추정계좌에 2014년 세차···



■ 한국일보

[사설] 더민주의 합의추대론, 정당 민주주의에 어긋난다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권을 둘러싼 잡음으로 시끄럽다. 새 대표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 준비가 시작되자마자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의 합의추대 여부로 뜬금없는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총선을 승리로 끝낸 만큼 마땅히 비상체제에서 정상체제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 대표 합의추대는 순리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현실성도 없다.


[사설] 전경련의 어버이연합 지원, 배후 밝혀야

대기업 이익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어버이연합)에 거액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 전경련이 과격행동으로 유명한 어버이연합에 실제로 자금을 제공했다면 실정법 위반 소지가 큰 것은 물론 도덕적으로도 큰 문제다. 야당이 국회 차원의 조사를 언급하고 있어 정치문제로 비화할 수도 있다.


[사설] 교육부, 로스쿨 부정입학 조사 결과 낱낱이 공개하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신입생 선발 부정 의혹이 커지고 있다. 전국 25개 로스쿨 입시과정에 대한 교육부의 전수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전ㆍ현직 대법관과 검찰 간부의 자녀 40여명이 부정입학 사례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신문

[사설] 청문회 열자는 식 발상으로 민생 못 챙긴다
오늘부터 한 달간 19대 국회에서 마지막으로 4월 임시국회가 열리지만 갈 길이 멀어 보인다. 4·13 총선이 끝나자마자 여야가 ‘낡은 정치’를 답습하면서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총선 참패 책임을 나눠서 져야 할 원유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감투를 쓰려다 망신살을 자초했다. 야권도 국민의당 천정…


[사설] 재계 수사 법의 잣대로 환부만 도려내야
검찰이 그제 한진중공업,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KCC건설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업체들은 내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된 원주~강릉 도시고속철도 공사의 구간별 사업자들이다. 검찰은 업체들이 4개 공사 구간을 ‘짬짜미’로 수주하려고 입찰가를 사전 합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주처인 철…


[사설] 나라 망신 해외 성매매 어쩌다 이 지경 됐나
이런 나라 망신이 없다. 한국과 미국 경찰이 미국 뉴욕과 뉴저지의 성매매 업소 10곳을 덮쳐 한국인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우리 경찰은 두 나라가 성매매 단속에 합동으로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딱한 이야기다. 원정 성매매를 얼마나 단속하기 어려웠으면 미국 경찰 손까지 …



■ 매일경제

[사설] 검찰 수사, 기업 불안·경제 위축 초래해선 안된다

검찰이 19일 평창동계올림픽 철도 건설사업 입찰 담합 혐의로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한진중공업 KCC건설 등 4개 대형 건설사를 전격 압수수색한 데 이어 재계 21위인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에 대해서도..


[사설] 교육부 '로스쿨 입시부정' 조사 투명하게 공개해야

법조계를 비롯한 사회 고위층 자녀들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법조계가 시끄럽다. 교육부가 지난해 말부터 25개 로스쿨 입학과정을 전수조사했는데 대법..


[사설] 신임 금통위원들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라

통화정책 수단인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신임 위원 4명이 오늘 취임식을 하고 4년 임기에 들어간다.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



■ 한국경제

[사설] 20대 국회, 아르헨티나냐 브라질이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환자’로 불리던 아르헨티나는 작년 12월 중도우파 성향의 마크리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강도 높은 경제개혁과 수출관세 철폐, ...


[사설] 새 금통위원들에게 갖는 기대와 우려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새로 출발한다. 위원 7명 중 당연직인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뺀 외부위원이 5명인데, 그중 4명이 일시에 교체됐다. 경기침체가 가시화하는 만큼 이번 금통위에 대한 기대와 우...


[사설] 제빵왕 허영인의 천연효모 발굴…기업의 혁신 계속돼야

제빵 전문업체인 SPC가 토종 천연효모를 찾아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11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전통 누룩에서 천연효모를 발굴해 식빵 등 27가지 ...



■ 서울경제

[사설] 親시장정책 펴자 투자자금 몰리는 아르헨티나 보라

‘남미의 병자’로 불리던 아르헨티나의 경제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해 말 출범한 신정부가 12년간 지속된 좌파 정권의 포퓰리즘을 걷어내고 친(親)시장정책을 펴고 있는 게 원인이다. 당장 아르헨티나에 대한 외부의 인식이 확 달라졌다. 국제 투자 업계에서 ‘최고의 경제정책팀을 가진 신흥국 중 하나로 경제를 완전히 변모시킬 잠재


[사설] 정치 불확실성에 경영계획 다시 짠다는 경제계 호소

국내 대기업들이 20대 총선 이후 급격한 정치지형 변화에 따라 중장기 경영계획을 전면 수정하는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가뜩이나 대외환경이 불투명한 터에 여소야대 출현으로 정치 불확실성마저 높아져 기존 사업전략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일부에서는 벌써 희망퇴직을 늘리고 사옥까지 매각하는 등 방어경영에 나


[사설] 김종인, 구조조정 동의하면 노동유연성 答도 내놔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0일 “(현 경제구조에 대한) 본질적이고 적극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당 비대위 회의에서 “근본적 구조조정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우리 경제의 중장기 전망이 별로 밝지 않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실업 등에 대한 실업자의 생계와 전업교



2016년 4월 21일 목요일 주요조간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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