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5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
[사설] 대통령 언론간담회, 國政 스타일 변화 신호인가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청와대에서 언론사 편집국장·보도국장 40여 명을 만나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질문을 받고 여기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국..
[사설] 北 SLBM 발사, 또 한 차례 중대한 고비가 오고 있다북한이 지난 23일 또다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시험을 실시했다. 잠수함에서 발사된 발사체는 수면 위에서 점화돼 30㎞ 정도를 비행했다. 우리 군..
[사설] 이대로 가면 한국 海運산업 종말 맞을 것한진해운이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 금융기관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겠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달 협약을 맺은 현대상선과 함께 양대(兩大) 국적 해운사 모..
■ 중앙일보
[사설] 청와대, '보수집회 개입' 의혹 낱낱이 밝혀야청와대의 '관제(官製) 집회 개입'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청와대 측이 한·일 양국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를 환영하는 집회를 열도록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 요청했느냐다.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설] 북한, 핵포기·국제사회와의 공존만이 살길이다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5차 핵실험 강행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북한이 지난 주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실험을 기습적으로 실시했다. 다음달 초로 예정된 제7차 당대회를 앞두고 핵 공격 역량을 갖췄음을 대내외에
[사설] 대주주도 구조조정의 고통을 분담하라구조조정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면서다. 새누리당은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대표는 “정부가 청사진을 그려주면 협력할 것은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 동아일보
[사설]박 대통령, 국정쇄신과 소통 위해 민심 속으로 뛰어들라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총선 후 민심을 청취하고 언론을 통해 국민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20대 총선 후 국회 권력은 야당으로 넘어갔고 국정 지지율은 29%까지 추락했다. 박 대통령으로선 국정 운영과 소통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환골탈태(換…
[사설]한진해운 오너 일가의 내부자 부당거래 사실인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2일 한진해운 경영권을 채권단에 넘기기로 결정하기 전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 일가가 주식을 전량 매도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 회장과 두 딸은 6일부터 20일 사이 전체 주식의 0.39%인 96만7927주를 30억 원가량에 팔았다. 고…
[사설]사드로도 못 막는 北 SLBM 위협, 선제 타격 역량 갖춰야
북한이 23일 오후 6시 반경 함경남도 신포 동북방 동해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한 발을 쐈다. 이 미사일은 약 30km를 날아간 뒤 우리 군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시험발사를 현지 지도한 김정은은 “이제는 남조선과 미제의 뒤통수에 아무 때나 마음먹은 대로 멸적(滅敵)의 비수…
■ 한겨레
북한이 23일 오후 동해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했다. 국제사회의 제재와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내 갈 길을 가겠다’는 태도다. 1월초 4차 핵실험에 이어 5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
‘좌익효수’란 아이디로 인터넷에 악성 댓글 등을 단 국가정보원 직원 유아무개(42)씨에게 최근 법원은 모욕 혐의만 인정하고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그가 익명으로 몰래 쏟아...
차별과 혐오를 공공연히 내건 기독교 정당 두 곳이 20대 총선에서 3%가 넘는 득표율을 올렸다. 당이 갈라지지 않았다면 국회에 비례대표 의원을 보내는 일이 현실화할 뻔했다. 동성애와 이슬람 반대를 주장하는 ...
■ 경향신문
[사설]SLBM 실험에 5차 핵실험 징후까지, 끝없는 북의 도발북한이 그제 동해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1발을 기습 발사했다. 올해 초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에도 북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설]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모녀의 수상한 주식 매각한진해운 전 회장인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과 두 딸이 한진해운의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신청 결정 직전에 보유하던 한진해운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매각량은 전체 주식의 0.39%인 96만여주로, 시가···
[사설]어버이연합 관제데모, 청와대·재벌·방송 합작품이었나세월호 진상규명, 노동개혁 등 사회적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보수를 자처하며 정부·여당의 입장을 대변해온 어버이연합의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경련이 어버인 연합 차명계좌로 의심되는 선교단체···
■ 한국일보
[사설] 여야정 구조조정 협의, 산으로 가지 않도록
한진해운이 22일 결국 채권단에 자율협약(채권은행공동관리)을 신청했다. 현대상선은 이미 조건부 자율협약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따라서 해운ㆍ조선ㆍ철강ㆍ석유화학ㆍ건설 등 한계 주요업종에 대한 전반적 구조조정이 양대 국적 해운사를 시작으로 본격화하게 됐다.
[사설] 궤변과 협박으로 일관한 북한 리수용 외무상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23일 뉴욕에서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 연습을 중단하면 우리도 핵실험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연례합동군사훈련을 핵실험 중단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것이다. 리 외무상은 앞서 유엔본부에서 열린 ‘2030 지속가능 개발목표’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에서도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는 것 뿐”이라며 핵개발의 정당성만 주장했다.
[사설] 고농도 미세먼지 흡입 현실을 이대로 방치해서야
지난 주말 황사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엄습했다. 전국 모든 지역의 대기질이 이틀 연속 건강한 성인도 실외활동을 피해야 할 ‘매우 나쁨’ 수준이었다. 어제 오전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1㎥당 309㎍(마이크로그램ㆍ1㎍은 100만분의 1g), 순간 최고치는 454㎍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간 수도권도 ‘매우 나쁨’ 기준치(151㎍)를 넘어섰다.
■ 서울신문
[사설] 마지막 임시국회 면피성 법안 처리 안 돼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어제 만났다. 3당 원내대표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법안을 최우선 처리하고,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무쟁점 법안도 우선 처리한다’는 합의문도 내놓았다. 합의문에는 ‘19대 국회가 마지막 임기까지 최선을 다하여 대화와 타협, 상생…
[사설] 폐 손상이 황사 때문이라는 뻔뻔한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망 피해의 최대 책임 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원성이 자고 나면 더 커지고 있다. 사망자의 70%가 사용한 제품을 만든 책임이 밝혀졌는데도 무성의한 발뺌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서다. 이제라도 피해 수습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서도 시원찮을 판에 피해자들의…
[사설] 北 핵실험 하면 할수록 파멸만 재촉할 뿐
북한이 언제든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감행할 준비를 갖췄다고 한다. 이르면 북한군 창건일인 오늘이나 늦어도 제7차 당대회가 예정된 다음달 초를 전후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가 떨어지기만 하면 5차 핵실험 버튼을 누를 수 있다는 것이다. 한·미 정보 당국은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
■ 매일경제
[사설] 구조조정 속도 높이되 책임소재 분명히 따져야
조선, 해운 등 공급과잉 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2일 "수술이 무섭다고 안 한다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며 구조조정을 강조한 데 이어 기획재정부 등 ..
[사설] 北 7차 당대회 전 연쇄 도발 가능성 철저 대비를
북한은 지난 23일 오후 동해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한 발을 기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 북한 매체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시험 발사가 `대성공`이었다..
[사설] 반복되는 철도 안전사고 막을 근본대책 세워라
지난 22일 전남 여수시 율촌역 인근에서 일어난 무궁화호 탈선 사고는 코레일의 기강 해이와 안전불감증이 초래한 인재였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유사한 사고가 반복될..
■ 한국경제
[사설] 정치권의 '구조조정 총론 합의'가 오히려 걱정스럽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주력산업의 구조조정을 화두로 내걸고 있다. 새누리당이 여·야·정 협의체를 제안하자 더불어민주당은 협력할 것이 있으면 협력하겠다고 했다. 국민의당은 구조조정을 넘어 구조개혁을...
[사설] 규제 갑질 환경부, 문제 터지면 아는 게 없어
총선 후의 정국혼란 못지않은 답답한 소식들이 지난 주말 내내 이어졌다. 우선 전국을 누렇게 덮친 ‘황사폭탄’이다. 황사는 미세먼지와 섞이며 숨막히는 주말을 가져왔다. 큰 파문을 불러온 ‘디젤차 게...
[사설] 독일은 디젤차가 친환경차로 둔갑한 경과부터 밝혀야
독일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으로 불거진 이른바 ‘디젤차 게이트’가 다른 나라 자동차회사로 재점화하면서 국가 간 갈등 양상으로 번지는 조짐이다. 벤츠도 디젤차 배출가스 장치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 서울경제
[사설] 야당, 서비스발전법·노동개혁법은 관심도 없나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4일 회동을 갖고 청년 일자리 등 민생·경제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이를 위해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무쟁점 법안을 처리하고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19대 국회가 뒤늦게나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대한 많은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나선 것은 반길 만하다. 하
[사설] 해운산업 글로벌 경쟁력 원점서 재검토하라
현대상선에 이어 한진해운까지 지난주 말 채권단 자율협약을 신청하기로 했다. 뼈를 깎는 비용절감과 구조조정 노력에도 해운업이 장기간 침체하면서 경영여건은 오히려 악화를 거듭했고 결국 양사 모두 오너가 경영권을 내놓는 상황에 몰린 것이다. 이로써 국내 해운업계의 빅2인 양사가 동시에 채권단 공동관리 아래에 들어가게 됐다.
[사설] 中 철강 과잉설비 해외이전 국제협력 외면 아닌가
중국 정부가 생산과잉 해소를 위해 철강·석탄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정책대출 제한, 업종전환 장려 등이 포함된 철강·석탄산업 생산과잉 해소책을 마련했다. 충분히 가능한 해법이다. 문제는 수출확대와 해외진출을 통해 생산과잉분의 해외이전을 돕는 정책도 함께 내놓았다는 점이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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