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설 2013년 1월 28일 월요일

주요일간신문 사설모음 

2013년 1월 28일 월요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주요 토픽

■ 조선일보

새 정부 첫 경제 과제는 환율 안정이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매출 201조1100억원, 영업이익 29조500억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 전망은 밝지 않다. 세계 경제 불안으로 주력 제품 스마트..

醫-藥 구조적 유착 원인 제거해야 '리베이트' 잡힌다

유명 제약업체 3곳과 임직원 18명이 의사들에게 자기 의약품을 더 많이 처방해달라고 45억원어치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 대기업 계열..

醫-藥 구조적 유착 원인 제거해야 '리베이트' 잡힌다

유명 제약업체 3곳과 임직원 18명이 의사들에게 자기 의약품을 더 많이 처방해달라고 45억원어치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 대기업 계열..

■ 중앙일보

원칙 없는 특별사면 강행해선 안 된다이명박 대통령이 논란이 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임기 말 특별사면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와 법무부가 사면 작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례적으로 임기 말 사면에 사실상 반대한다는 

장관급 경호실장 필요한가박근혜 당선인이 차관급 경호처장을 장관급 경호실장으로 격상시켰다. 편제도 비서실장 소속에서 청와대 내 독립부서로 바꾸었다. 경호실은 박정희부터 노무현 대통령까지 이런 편제였다가 이명박 대통령이 경호처로 바꾼 것이다. 이 대통령의 

3차 핵실험 이후 대비책 있나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對北) 제재 결의에 맞서 “실제적이고 강도 높은 국가적 중대조치를 취할 단호한 결심을 표명했다”고 어제 새벽 조선중앙통신이 

■ 동아일보

특별사면 필요하나 민생 범죄에 국한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29일경 특별사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정 범죄인에 대해 형의 집행을 면제하거나 유죄 선고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특별사면은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청와대도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특별사면을 검토하고 단행해 왔다”라며 특사의 정…

현미경 검증 앞에 선 김용준 총리 후보자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대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총리에 지명된 직후 ‘품위와 도덕성 면에서 무난한 인사’라는 반응이 나왔지만 두 아들의 군(軍) 면제와 부동산 취득을 둘러싼 의문들이 드러나면서 인사청문회를 낙관할 수 없게 됐다. …

나치 범죄 또 사죄한 메르켈에게 아베가 배울 것

27일은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1945년 소련군에 해방된 날을 기리는 세계 홀로코스트(대학살) 기념일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하루 전인 26일 자신의 사이트에 올린 팟캐스트에서 “독일인은 나치의 각종 범죄,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홀로코스트에 대해 …

■ 한겨레

측근 비리 특사 강행은 국민과 맞서겠다는 것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임기말 특별사면을 강행한다고 한다. 법무부 사면심사위가 특사안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대통령의 결심만 남았다고 청와대 쪽은 밝혔다. 얼마나 궁색하면 끝까지 주어를 바꿔, 대통령의 책...

김 후보자 아들의 재산·병역 의혹 심상치 않다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두 아들이 어떻게 어릴 적부터 거액의 재산을 소유하게 됐는지, 두 아들의 병역 면제 이유는 타당한 것인지 등 심상치 않은 의혹들이다. 국민이 ...

시대 흐름 역행하는 청와대 경호실 격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불과 4일 만에 두 번의 청와대 개편안을 발표했다. 그것도 청와대 조직의 기둥을 세우는 큰 틀의 개편이었다. 이례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25일 “대통...

■ 서울신문

임기말 특사 ‘권력형 비리’ 끼워넣을 명분없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그제 “부정부패나 비리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한 사면은 국민을 분노케 할 것”이라며 청와대의 임기말 특별사면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권력형 비리로 유죄판결을 받은 이들

의약품 리베이트 업체·의사 일벌백계해야

제약산업계가 또다시 리베이트 사건으로 홍역을 치를 조짐이다.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국내 유명 제약업체들이 경찰에 적발되면서다. 이들은 회사 직원 이름으로 된 법인카드를 주말에 의사…

北 3차 핵실험으로 파국 자초하지 마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공언하고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에 맞서 “실제적이며 강도 높은 국가적 중대조…

■ 국민일보

김용준 후보자, 두 아들 의혹 성실히 소명해야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앞두고 두 아들의 병역 및 재산을 둘러싼 의혹에 휩싸였다. 공교롭게 장·차남 모두 병역을 면제받았고, 두 아들이 어렸을 적부터 서울 강남의 부동산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

민주당의 양보, 쌍용차 해법의 시작이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가 27일 쌍용자동차 사태 해결을 위해 여야 정치권과 노사정이 참여하는 ‘2+3 협의체’를 열자고 제안했다. 그동안 임시국회 개최의 걸림돌로 작용하던 쌍용차 국정조사 문제에 대해 야당이 먼저 양보하고

성장·재정·복지가 선순환 하려면

복지체계 설계에서 재원마련까지 늘 국민과 소통해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26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개최됐던 경제1분과 업무보고 겸 국정과제토론회 내용을 비공개로 논의된 부분까지 포함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