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일간신문 사설모음
2014년 1월 11일 토요일
7개 신문사 사설로 알아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주요 토픽
■ 조선일보
검찰, 親朴만 봐주니 정권 눈치 본다는 말 듣는다검찰이 저축은행 비리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이성헌 전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上告)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이 전..
'의료계 집단행동', 국민 마음 떠나게 만들 수 있다의사협회가 11~12일 임원과 지부 대표 등 500명이 모인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갖고 진료 거부 같은 집단행동을 벌일지 논의한다고 한다. 철도 파업이 간신히 진..
민주당 북한인권법 찬성은 北에 강력한 메시지 될 것민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을 여야 합의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김한길 대표는 13일 신년 회견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관한 입장을 밝힐..
■ 중앙일보
다시 국정교과서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교 한국사 교과서인 교학사 교과서를 둘러싼 갈등의 핵심은 우리 사회를 뒤흔드는 비상식에 있다. 학교가 학생에게 가르칠 교과서를 마음대로 선정하지 못하고 전교조나 시민단체의 눈치나 살펴야 하는 게 비상식이 촉발한 갈등의 사례다.
의사 파업, 명분 없다의사협회가 원격의료·영리병원 저지를 내걸고 11일 파업 출정식을 강행한다고 한다. 이와 맞물려 의료규제 완화 정책을 두고 정치권이 논란을 확대재생산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연말 철도파업과 같은 혼란이 재연될 상황이다. 의협은 정부가
평창 겨울올림픽, '올림픽의 저주' 막아야올림픽 유치는 영광이자 기회다. 우선 개최 도시와 국가를 전 세계에 알려 국제적인 이미지를 높일 기회다. 경기장과 관련 인프라 건설, 관광 붐으로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찾아온 손님을 맞으면서 국민 의식이 높아지기도 한다.
■ 동아일보
밥그릇 지키려는 의사 총파업, 국민이 외면한다
개원의로 구성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부터 1박 2일간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를 위한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에 들어간다. 비대위는 다음 주 중 하루 ‘오후 휴진(休診) 투쟁’을 벌이고, 정부가 영리 자법인과 원격진료 허용 정책을 바꾸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의 미래 전략을 생각하는 정문술 씨의 기부
미국의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는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자식에게 너무 많은 유산을 남겨 주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했다. 평생 땀 흘려 번 돈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이 우리나라에서 흔한 일은 아니다. 유산 기부 운…
사람 잡는 ‘보복 운전’에 실형 3년 6개월
운전을 하다 보면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는 일이 많이 생긴다. 깜박이를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들어 뒤차 운전자를 놀라게 하거나, 앞차가 끼어들지 못하게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번쩍이며 위협하는 운전자도 있다. 고속도로에서 1차로 추월차로를 고집하면서 주행차로보다 천천히 가는 차도 있고…
■ 한겨레
교육부 안에 교과서 편수(편집과 수정)를 담당하는 조직을 부활시키겠다는 서남수 교육부 장관의 9일 발언은 교과서 내용에 대한 정부의 직접 통제를 크게 강화하겠다는 말과 같다. 그동안 오랜 시일을 거쳐 발전...
김진태 검찰총장 취임 이후 40일이 지났다. 취임사에서부터 ‘당당한 검찰’ ‘바른 검찰’을 외치며 “검찰 구성원 모두의 결연한 의지”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노사 구별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자고 강조한 그의 행...
■ 서울신문
지방 공기업 개혁 무풍지대에 둘 일 아니다정부가 대대적인 공공기관 개혁 작업에 돌입했지만, 지방 공공기관들은 여전히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일례가 대구도시철도공사다. 2012년에 849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 공사는 성…
외국인 투자 유치,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로연초부터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을 어제 공포했다. 오는 3월 11일부터 지주회사는 외국회사와 합작 증손회…
北 이산가족 진정성 보일 때 금강산 열린다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설 이산가족 상봉 제의를 거절했다. 지난해 일방적인 추석 상봉 연기에 이어 다시 한번 남북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은 것이다. 6·25 전쟁이 끝난 지도 60년이 넘었고…
국가 및 지방 공무원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하는 시점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문제는 행정의 효율성이다. 그동안 공직사회가 정책 수요를 내세워 몸집 부풀리기에만 치중한 나머지 정작 국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는
北, 언제까지 기독인 박해 대국에 머물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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