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30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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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朴 대통령 오기 對 文 前 대표 오기, 국정은 어디로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새 대표가 29일 광화문 세월호 유족 단식장을 찾았다. 대표가 된 이후 선택한 첫 현장 방문 일정이었다. 다른 자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
기자 압수 수색은 禹 수석 처가 땅 보도에 대한 보복인가검찰이 29일 아침 우병우 민정수석 처가 땅 의혹을 처음 보도했던 조선일보 사회부 이명진 차장 자택으로 찾아와 압수 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이 차장의 휴대폰을..
퇴출 위기 몰린 한진해운, 합병까지 검토해봐야채권 금융기관들이 30일 한진해운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이 지난주 말 제출한 4000억원 규모 자구안이 부족하다며 오..
■ 중앙일보
'사드 반대 당론화' 고집 안 하겠다는 추미애어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집무 첫날 행사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것은 평가할 만하다. 개인의 소신이나 당파성보다 수권정당의 지도자답게 국가의 영속성과 국민적 상식을 앞세운 책임감 있는 태도였다. 추
부동산 과열 잡는 가계빚 대책 더는 미룰 수 없다지난 25일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대책을 내놓은 뒤 부동산시장이 오히려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강남의 재건축 투자 열기가 목동·노원 등 다른 지역으로 번지고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몰린다고 한다. 연말까지 지난해와
불신받는 기상 예보, 토종 모델 개발로 개선해야올해만큼 기상청이 욕을 많이 먹은 적도 없을 것 같다. 봄철 황사와 여름철 장마·폭염으로 이어진 기상 오보가 국민의 일상을 뒤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오보청' '청개구리청'이라는 비난이 쏟아져도 기상청은 정신을 차리지 않았다. 오히려
■ 동아일보
북 SLBM 봉쇄할 핵잠수함, 대통령 결단으로 도입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언급하며 “정부와 군은 진화하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능력에 대응해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28일 새누리당의 원유철 전 원내대표 등 의원 23명이 “핵추진 잠수함을 즉각 배…
압수수색 받는 민정수석이 현직에 있는 게 정상인가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이 어제 우병우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의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가족회사인 정강을 압수수색했다. 우 수석과 가족 계좌도 추적 중이고 우 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실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의 수사를 보고받는 등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
기막힌 기상청장 “기후변화가 이렇게 빨리 닥칠 줄 몰랐다”
고윤화 기상청장이 어제 “유례없이 길게 이어진 폭염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현상이었는데 사전 대비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기후변화가 이렇게 빨리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기상청은 10년 안에 능력 있는 예보관 100명을 양성해 일반 비 예…
■ 한겨레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행위를 감찰했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29일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가 이미 그를 공개적으로 공격했던 터여서 사표는 곧 수리될 전망이다. 도입 초기인 특별감찰관 제도도 이로써 ...
친박 핵심인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박수환 뉴스컴 대표와 <조선일보> 고위 간부의 유착설을 폭로한 데 이어 29일 2차로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호화 전세비행기 접대를 받은 사람은 “송희영 조선일보...
미국 연방기금 금리는 2007년 여름 연 5.25%였다. 경기 후퇴에 따라 금리를 슬슬 낮추던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 사태’가 일어나자 그해 연말엔 연 0~0.25%까지 끌어내렸다. ‘제로 금리’ ...
■ 경향신문
부패 의혹 조선과 ‘공작정치’ 냄새 풍기는 정권의 이중주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 대우조선해양 호화전세기 출장 접대를 받았다는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잇단 폭로에 결국 보직 사퇴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감찰한 이석수 특별감찰관도 검찰 특별수사팀···
디지털 교과서 밀어붙일 일 아니다교육부가 2018학년부터 초·중·고교에 대한 디지털 교과서의 단계적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종이책 중심의 교과서 제도에 다양성을 부여,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과서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사업 참여 건설사의 담합 근절책 필요하다건설업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담합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를 보면 2014년 이후 최근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부당 공동행위’는 총 102건이며, 과징금 1조1223억···
■ 한국일보
언론인의 윤리의식 되돌아보게 하는 송 주필 의혹과 사임
대우해양조선으로부터 ‘초호화 외유’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 29일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주 대우해양조선 간부 등과 유력 언론인의 호화 전세기 유럽여행을 폭로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이날 그 유력 언론인이 송 주필이라고 실명을 공개하면서 추가 의혹을 제기한 직후다.
국회는 언제까지 이런 저질 청문회를 계속할 건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규명하기 위해 29일 열린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가 증인ㆍ참고인의 무더기 불출석으로 맥이 빠졌다. 국정조사 특위가 출석을 요구한 증인ㆍ참고인은 28명으로 절반에도 못 미친 13명만 국회에 나왔다.
한진해운 오너ㆍ채권단ㆍ정부 끝까지 최선 다해야
한진해운이 생사의 마지막 판정만 남겨뒀다. 그날이 바로 30일이지만 상황은 절망적이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은 지난 5월 이래 조건부 자율협약을 유지하면서 한진해운에 자구안을 보강할 여지를 줬다.
■ 서울신문
北 SLBM 대응할 ‘핵잠’ 도입 국회서 검토를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가 어제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응하기 위해 핵 추진 잠수함(핵잠수함) 도입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유철 전 원내대표와 국방부 차관 출신인 백승주 의원도 핵잠수함 배치를 군에 요구했다.
시행 후의 혼란 걱정스러운 김영란법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의 시행을 앞두고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어제 ‘3·5·10 상한’ 즉,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사비 10만원 한도 조정 등을 논의한 결과 현행 기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반복될 폭염, 후진국형 전염병 대책 세워야
올여름에 우리는 폭염도 심각한 재난일 수 있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전례 없는 폭염에서 가까스로 벗어나고는 있지만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한반도를 찜통으로 달군 이런 폭염은 앞으로도 빈번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두렵기까지 하다. 올해만 넘겼다고 한시름 놓을 일이 아니라 폭염 대비책이 단단히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 국민일보
송희영件과 우병우件은 별개다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호화 접대를 받았다는 언론사 간부의 실명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29일 기자회견에서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 로비에 관련한 언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로 2억원 상당의
일자리 부족 심각한데 수십년 고질 여전한 노동시장이미 일자리 부족과 청년실업률 급등에 직면한 우리 노동시장에 제4차 산업혁명으로 통칭되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 노동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인적자본의 질을 유지·발전시키는 동시에 신성장 분야의 일자리
전교조는 1세대들의 새 노조 추진 의미 되새겨야1989년 출범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 촌지 추방, 학교폭력 근절, 부패사학 척결 등 참교육과 교육민주화를 내세워 학생·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당시 정부가 불법단체로 규정해 1500여명의
■ 매일경제
부동산 시장 더 끓게만든 어설픈 가계빚 대책
25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되레 펄펄 끓고 있다. 지난 주말 문을 연 모델하우스는 평소보다 관람객이 더욱 몰렸고, 서울 강남발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는 목동, 여의도..
현대차 노조, 상생의지 없이 위화감만 키우는가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도 파열음을 노출하며 중소·협력기업 근로자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현대차 노조 조합원들은 26일 찬반투표에서 `임금 인상폭이 작다`는 이유로 노사가..
中日의 아프리카 구애, 남의 일처럼 봐선 안된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기조연설을 통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밝힌 3년간 300억달러 투자계획을 보면 일본의 야심을 읽을 만하다. 발전설비 등 인프라 정비와 보건시스템 구..
■ 한국경제
금융위원장의 부동산 과열 경고…엇박자 정책 경계한다
금융감독당국의 수장이 부동산시장에 과열 경고를 하고 나서 주목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어제 금융개혁추진위원회에서 “분양시장 과열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비해 관계 부처 간 비상계획을 마련하겠다...
청년 실업률 상승 OECD 5위…대기업 노조가 문제다
우리나라가 작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청년실업률이 상승한 5위 국가로 나타났다. 작년 청년실업률이 9.2%로 전해보다 0.1%포인트 올라 핀란드 노르웨이 터키 네덜란드에 이어 불명예를 ...
기업M&A, 원샷법이 허용한 것 공정법이 막아서야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수합병(M&A) 등 기업결합 심사 시 따지는 기준은 ‘경쟁제한성’과 ‘효율성 증대효과’ 두 가지다. 기업활력제고법(이른바 원샷법)에 의해 사업재편 승인이 나면 (경쟁 제한성이 있...
■ 서울경제
가계부채 대책 얼마나 허술하면 벌써 무용론 나오나
지난주 정부가 가계부채관리 대책을 내놓았는데도 부동산시장이 오히려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는 대책 발표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재건축 투자 열기는 서울 강남을 넘어 양천·노원구 등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집값이 더 오를 것 같아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호가가 수천만원 더 오르는 경우도 나타나고
한진해운 해법 산업경쟁력 차원에서 찾아야
한진해운 처리 문제가 막판까지 진통을 겪고 있다. 채권단은 30일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가 최종 결정을 또다시 미뤘다. 다만 한진해운의 자구안이 채권단의 기준에 미흡하다는 이유로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분위기다. 한진해운의 운명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는 채권단의 입장을
기상청 이 정도 대책으론 '오보청' 오명 못 벗는다
올여름 장마에 이어 폭염 예보에서 수없이 오보를 내 ‘오보청’이라는 오명을 얻은 기상청이 29일 기상예보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단기적으로는 유능한 예보관을 확보하기 위해 예보관자격제를 실시하고 예보관 교육훈련과 근무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장마·폭염·한파 등 다양한 기상이변을 연구하는 특이기상연구센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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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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