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9월 1일 목 주요신문사설 - 우병우 비리 덮으려는 청와대의 조선일보 공격, 한진해운 법정관리, 박근혜 대통령 3개국 순방, 검찰개혁안, 콜레라, 용산공원, 김정은의 숙청 정치

꿍금이 2016. 9. 1.

2016년 9월 1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조선일보 음모'라더니 '공식 입장 아니다'는 청와대
청와대가 연일 익명의 관계자를 내세워 언론사를 공격하고 있다. 지난 21일 조선일보의 '우병우 민정수석 처가 땅 거래 보도'를 "부패 기득권 세력과 좌파 세력의..


'좋은 일자리 = 대기업' 시대 끝날 수밖에 없다
주요 대기업들이 하반기 공채 일정을 확정했다. 잡코리아가 146개 대기업을 조사했더니 하반기 채용 인원은 작년에 비해 10% 가까이 줄었다고 한다. 안 그래도 청..


'자세 불량'이라고 또 처형한 김정은
북한에서 피의 숙청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용진 내각 부총리가 지난 7월 '김정은 시대'를 선포하는 6·29 최고인민회의에서 '자세 불량'을 지적받고 총살됐..


■ 중앙일보

3개국 순방 박 대통령, 사드 배치 중국 양해 얻길북핵 및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문제가 여전히 미궁에 빠진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부터 7박8일간의 러시아·중국·라오스 순방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이 갈 길은 멀다. 먼저 2~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신속한 산업 구조개혁 계기 돼야 할 한진해운 사태자체 구조조정에 실패하면서 어제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진해운의 향후 처리 방향은 명쾌해야 한다. 부실기업은 시장 원리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하되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최소화하고 국가 기간산업인 해운산업의 경쟁력은 오히려 


용산공원의 주인은 공무원이 아닌 시민이다용산공원 조성을 둘러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갈등이 첨예하다. 국토부가 공원 조성을 단일 방식으로 밀어붙이자 서울시가 범정부기구 조성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용산공원은 미군 기지가 내년 9월부터 평택으로 옮겨가면서 반환되는 


■ 동아일보

公職 통해 사익 챙긴 장관후보자들, 그것이 ‘부패’다

어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김앤장 변호사인 조 후보자 남편의 사건 수임이 논란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조 후보자가 18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이던 2008∼2010년 그의 남편이 수임한 사건 34건 가운데 26건이 정무위 소관 기관인 공정위를 …


재탕 개혁안 내놓은 검찰에 자정능력 있는가

대검 감찰본부가 특임검사처럼 감찰 상황을 검찰총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감찰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검찰 개혁안이 어제 발표됐다. 부장검사급 이상 간부의 비위 감찰을 전담하는 특별감찰단(단장 차장검사급)도 신설한다. 법조비리 근절을 위해 일선 검찰청에 변론 관리대장을 비치해 변호사…


세 번째 콜레라 발생, 보건당국 초기대응 또 뚫렸나

경남 거제에서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어제 질병관리본부는 거제에서 정어리와 오징어를 익혀 먹은 뒤 설사 증세가 나타난 60대 남성이 콜레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거제에서는 콜레라 증상인 설사 환자가 최근 일주일새 100여 명 신고돼 비상이 걸린 상태다. 지난달 23…



■ 한겨레

청와대 공작정치, 총연출자는 우병우 수석 아닌가

비열한 음모와 공작, 교활한 언론 플레이와 협박 전술, 폭로전을 통한 물타기 작전…. 요즘 청와대가 보이는 행태는 유신 시대부터 이어져 온 ‘못된 정치’의 총집합체다. 국가 최고기관으로서의 체면이나 자존심, ...


무분별한 권력의식이 자초한 조선일보의 굴욕

<조선일보>가 송희영 전 주필의 사표를 수리하고 독자에게 사과했다. 송 전 주필은 피의자로 검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 이 사건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비리 의혹과 얽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사태가 ...


‘갑질 이권 챙기기의 전형’ 김재수 농림장관 후보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일 열린다. 청문회에 앞서 제기된 여러 의혹을 보면,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윤리의식을 갖췄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청와대가 사전검증을 전혀 하...


■ 경향신문

‘노동개악’ 폐해 드러낸 세종호텔 노동탄압 백태서울 명동의 세종호텔에서 자행되고 있는 노동탄압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해온 ‘노동개혁’의 실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노동탄압·비정규직 없는 세종호텔만들기 공동투쟁본부’가 어제 기자회견에···


한진해운 법정관리, 왜 조양호에게 책임 묻지 않나국내 1위 해운사 한진해운이 수년간 구조조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현대상선이 우량 자산을 인수한다고 했지만 확실치 않다. 당장 한진해운과 협력업체 임직원 수천명은 고용불안에 시···


위안부 피해자의 호소 외면하다 소송당한 정부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12명이 그제 정부를 상대로 각 1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정부가 지난해 일본과 ‘12·28합의’를 함으로써 위안부 피해 구제를 포기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 한국일보

조선일보에 대한 청와대 대응 정도 벗어났다

청와대가 우병우 민정수석 비리 의혹을 처음 보도한 조선일보에 가하는 역공이 매섭다. 새누리당 친박계 김진태 의원의 ‘호화 외유’ 의혹 폭로로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사임한 뒤로는 우 수석 비리 의혹 보도 자체가 음모인 것처럼 주장하고 나섰다.


해진해운 좌초, 해운업 재건 전략이 급하다

한진해운이 끝내 좌초했다. 전날 채권단의 추가 지원 불가 결정에 따라 한진해운은 31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로써 지난 40년 간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해운한국’을 이끈 거함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북한인권법 시행, 실질적 北 인권개선으로 이어지길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북한인권법이 4일 시행에 들어간다.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으로 북한 당국의 인권범죄를 기록해 북한 정권과 간부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장차 이들에 대한 형사처벌 근거로 삼는다는 게 취지다.


■ 서울신문

한진해운 ‘대마불사’ 깨진 뒤 후폭풍 대비해야

국내 1위 국적선사로 유동성 위기에 시달렸던 한진해운이 어제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금융 당국과 채권단이 한진해운의 부족자금 지원 요청을 수용하지 않기로 만장 일치로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한·러 정상회담, 안보 먹구름 걷어낼 기회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중국·라오스를 순방한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동방경제포럼(EEF), 중국 항저우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그리고 라오스 비엔티안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번 순방이 주목되는 건 이런 대규모 외교 무대 때문만이 아니다.


김정은 철권·공포 통치로 자멸 재촉하나

북한 내각 부총리인 김용진이 지난 7월 공개 처형됐다고 한다. 지난 6월 29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석상에서의 자세 불량을 지적당한 뒤 보위부 조사를 통해 반당·반혁명분자, 현대판 종파분자로 낙인찍혀 총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통일부가 어제 밝혔다.


■ 국민일보

한진해운 법정관리 피해 최소화해야
한진해운이 31일 법원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는 채권단이 한진해운에 추가로 자금 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따른 불가피한 수순이다. 한진해운은 5000억원의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지만 채권단은 기업 정상화


검찰이 내놓은 검찰개혁안, 근본 처방과 거리 멀다
대검찰청 검찰개혁추진단이 31일 ‘법조비리 근절 및 내부청렴 강화 방안’이란 이름으로 자체적인 검찰개혁안을 발표했다. 크게 두 대목으로 나뉘어 있다. 법조비리 근절 방안은 1년에 100억원씩 벌어들인 홍만표 변호사 전관비리 사건


자세 불량하다고 부총리 처형한 김정은의 狂氣
김정은의 광기가 되살아났다. 심기를 거스르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차 없이 처단하는 ‘살인병’이 또 도졌다. 통일부는 31일 북한 김용진 내각부총리가 처형됐다고 밝혔다. 대남공작을 총괄하는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최휘



■ 매일경제

소비 급감, 김영란법 충격에 맞설 대책 시급하다

7월 소매 판매가 1년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지난 6월 말 종료된 영향이 크다. 오락·취미·차량연료 등 비내구재와 준내구재 판매는 7월 소폭 늘었지만..


고졸이 취업 잘되는 능력중심사회 만들어야

본지 주최로 어제 열린 `고졸성공취업 대박람회`는 160개 기업이 참여하고, 고등학생 2만7000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최악의 청년실업난이 지속되면서 발품을 팔아 일자리를 구하겠다는 학생들의..


세 번째 콜레라 환자, 감염경로도 파악 못한 보건당국

경남 거제에서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국민의 뇌리에서 까마득하게 잊혔던 전염병이 15년 만에 되살아난 것도 황당한데 지난달 22일 첫 환자 발생 이후 10여 일이 지나도록 보건당국이 원인,..


■ 한국경제

대학 진학률이 60%대로…기뻐해야 하나

올해 대학 진학률이 69.8%로 낮아졌다는 뉴스다. 2003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한때 80%에 육박한 대학 진학률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변화다. 지역에 따라 60%를 밑도는 곳도 있다고 한다. 대신 고졸 취업자 수...


화물차 증차 허용, 물류산업 규제 추가해소 시급하다

1.5t 미만 영업용 화물차의 증차를 제한하는 규제가 내년 상반기에 폐지된다는 소식이다. 국토부는 소형 화물차 증차를 사실상 등록제로 변경하는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을 엊그제 발표했다. 2004년에 시작된 소형 화물차 증차 허가제라...


급팽창 복지 예산…묻지마 의원 입법이 근원이다

400조원을 넘어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크게 우려되는 대목이 ‘복지예산’의 급팽창이다. 2014년 10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3년 만에 130조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낙관적인 경제성장(3.1%)을 전제로 내년에도 세...


■ 서울경제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수출 물길만은 지켜야

한진해운이 31일 사실상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애초 우려한 물류대란이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법원은 한진해운이 직접 소유한 5,308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인 ‘한진로마호’를 싱가포르 항구에 가압류했다. 한진해운이 다른 용선의 용선료를 체납하자 선주가 한진로마호에 대해 가압류를 신


뚝 떨어진 생산·소비·투자 앞으로가 더 문제

한국 경제가 하반기에 들어서자마자 거센 찬바람에 뒤흔들리고 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며 전체 산업생산은 서비스업의 부진이 두드러지면서 전월보다 0.1% 줄어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소매판매도 2.6%나 떨어져 22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설비투자 역시 11.6%나 곤두박질쳐 2003년 1월


용산공원 놓고 싸우는 국토부·서울시 볼썽사납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31일 국토교통부의 용산공원 조성 계획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토부가 주도하는 용산공원 개발계획대로라면 전체 부지의 68%만 공원으로 조성돼 ‘반쪽짜리’ 공원이 된다는 게 요지다. 그러면서 온전한 복원을 위해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을 개정하고 추진일정을 전면 수정할 것을 국토부에 촉구했다. 이번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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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일 목요일

오늘의 조간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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