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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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文 대통령 국민 앞에 서서 대한민국 갈 길 밝혀달라북한이 증폭핵분열탄 내지는 수소폭탄 실험을 감행하면서 사태는 새 차원으로 접어들었다. 가히 '9·3 사태'라 할 만한 사변이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어제 국회에..
이 상황서 '문재인 對 트럼프'가 리스크 되면 안 된다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4일 밤 40분간 전화 통화를 해 북한 6차 핵실험 대응책을 논의했다. 두 정상이 한·미 미사일지침상 한국의 미사일 탄두중량..
'재난방송 주관' KBS, 북 핵실험 때 노래자랑 방송언론노조 소속 KBS 조합원 1800여 명이 적폐 청산 및 경영진 퇴진을 내걸고 파업을 벌이고 있다. KBS 또 다른 노조도 7일부터 파업한다. 이들의 파업이 놀라운 것..
■ 중앙일보
중국, 이제는 대북 원유 공급 중단해야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핵(核) 폭주'가 골인 지점을 눈앞에 뒀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데는 중국의 책임이 크다. 중국이 늘 대북제재의 구멍이 돼 북한의 숨통을 터줬으니 북핵을 키운 절반의 책임은 중국에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북핵 위기 속 한·미 정상 간 불협화음 웬말인가6차 핵실험으로 북핵 위기가 최고조로 치달으면서 어느 때보다 긴밀한 한·미 공조가 절실하다. 특히 양국을 이끄는 문재인·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에 두터운 신뢰와 함께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야 하는 건 두말할 나위도 없다. 하지만 요즘 양측
'추미애 특사론''한국당 장외투쟁' … 국민이 정치 못 믿는다북한의 6차 핵실험은 한국이 핵인질국으로 전락했다는 뜻이다. 사태가 이렇게 악화된 이유 중의 하나는 지난 20여 년간 무능한 집권세력들의 오락가락한 대북정책 때문이다. 어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기국회 대표연설에서 “어느
■ 동아일보
문 대통령, 韓美균열 메우고 ‘對北 포위외교’ 펼쳐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 “북한과 거래하는 어떤 나라와도 모든 무역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과 정상적인 거래를 하는 제3국에 대해서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예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긴급 국가안보회의(NSC)를 주재하면서 대북 군사적 옵션에 대해 일일이 보고받기를 원했다고 한다. 군복 차림의 합참의장과 함께 기자들 앞에 선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의 전멸(total annihilation)을 바라진 않지만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많은 군사적 옵션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북핵 앞 한국경제 대외신인도 관리 나서야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 처음 열린 어제 증시에서 코스피가 1.19% 급락하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0.2원 오르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1.74% 올랐고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변동성지수는 14% 넘게 상승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긴급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북한 문제가 금융시장에 주는 영향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실물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남북대화 되뇐 秋대표, 與野대화부터 하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제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도 “북한과 미국에 동시 특사를 파견해 북-미, 남북 간 ‘투 트랙 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어떤 경우에도 대화의 노력을 중단하거나 포기하면 안 된다”고 했다. 추 대표의 연설문에는 ‘대화’라는 단어가 12차례 등장한 반면 ‘규탄’은 단 한 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 한겨레
북핵 리스크의 ‘경제 파급 가능성’ 사전 차단해야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로 4일, 주가와 원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코스피는 28.04 떨어졌고 원-달러 환율은 10.2원 올랐다. 이번 ‘북한 리스크’는 이전과 많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은 북한의 일방적 도발이 반복되면서 우리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고, 충격을 견뎌내는 내성도 어느 정도 생겼다. 하지만 이번엔 북한과 미국의 정면충돌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상황이 과거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미·중, ‘남 탓’ 말고 북핵 문제 책임있게 나서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비판하면서 “내가 한국에 말했듯, 한국은 북한에 대한 유화적 발언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아가고 있다”고 트위트 글을 남겼다. 북한이 핵실험을 한 당일, 미국 대통령이 한국 정부를 향해 ‘거봐, 내가 뭐랬나’ 수준의 말을 한 셈이다. 황당하다. 중차대한 위기 상황에서 ‘남 탓’부터 하고 보는 미국 대통령이 이전에도 있었던가 싶다.
‘국민의 방송’ 전환점 돼야 할 KBS·MBC 총파업
양대 공영방송인 <한국방송>(KBS)과 <문화방송>(MBC) 구성원들이 4일 동시 총파업에 돌입했다. 두 방송사의 경영진 퇴진을 목표로 하는 이번 파업은 공영방송을 정상화해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구성원들의 각오와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한국방송 파업에는 야간당직 등 ‘유보조합원’까지 동참했다. 문화방송 노조의 파업 열기도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이번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무한도전’ 등 간판 예능 프로는 물론이고 드라마까지 결방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야말로 두 방송사는 ‘권력으로부터 독립한 참다운 공영방송’을 세워 국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 경향신문
안보위기 때는 여야 없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4일 국회 본회의가 열렸지만 자유한국당은 불참했다. 국회는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고 강력하고 실효적 제재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대북결의안을 채···
대북정책에 실패해놓고 한국 탓하는 트럼프의 황당함한국과 미국, 나아가 전 세계는 6번째 핵실험으로 한껏 높아진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한·미 양국은 즉각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결정, 군사적 압박의 수위를 높이면서 ···
공정방송을 위한 KBS·MBC 총파업을 지지한다KBS·MBC 노조가 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양대 공영방송이 동시에 총파업을 벌이는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총파업 참가인원은 KBS 1800여명, MBC 2000여명이다. KBS·MBC 구성원들의 총파업으로 뉴···
■ 한국일보
한반도 위기 장기화 따른 경제 파장 대비해야
증시에 미친 북한 6차 핵실험의 충격은 그리 크지 않았다. 4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40.55포인트(1.72%) 급락해 출발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여 28.04포인트(1.19%)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정부는 상황의 장기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직접 주재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이번 북핵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다”며 “금융ㆍ외환시장 영향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실물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북 핵ㆍ미사일 위협 앞에서 한미 균열은 안 된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은 한마디로 격앙 그 자체다.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도 불구하고 ‘평화적 해법’과 ‘대화’를 모색해 온 국제사회에 6차 핵실험이라는 폭거는 북한 스스로 협상 테이블을 걷어찬 것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핵 인질로 삼아 무력으로 굴복시키겠다는 전면적 선전포고와 다름없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실전배치를 코앞에 두고, 핵을 무기화하는 이른바 ‘레드라인’을 사실상 넘어선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꺼낼 수 있는 카드는 이제 분명해졌다.
공영방송 되살리려면 방송법 개정안 처리부터 서둘러야
KBS와 MBC 노조가 4일 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양대 공영방송의 동시 총파업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이에 따라 양 방송사의 뉴스 편성 축소와 주요 예능프로그램 결방 등 방송 파행이 불가피해졌다. 양 방송사 노조의 요구사항은 공영방송 개혁과 경영진 퇴진이다. 파업 참가자들은 “언론 정상화 싸움에서 승리해 ‘국민의 언론’‘언론다운 언론’을 품에 안겨 드리겠다”고 밝혔다. KBS와 MBC는 박근혜ㆍ이명박 정부 때인 지난 9년간 불공정ㆍ왜곡보도를 양산해 시청자의 신뢰를 잃었다.
■ 서울신문
中 원유 금수, 美 세컨더리 보이콧으로 北 옥죄어야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강력한 대북 제재에 착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르고 북한이 절감할 …
‘코리아 리스크’ 대책, 원론 아닌 각론을 보여 달라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어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40포인트 넘게 빠졌다가 28포인트 내린 채 장을 끝냈다. 채권 가격도 떨어져 ‘트리플(주가, 통화가치, 채권…
세금을 보수로 받아 댓글 단 ‘민간인 팀장’‘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에 대학교수와 언론계 종사자, 대기업 간부 등이 민간인 외곽팀장을 맡아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국정원이 지난달 21일 검찰에 수사 의뢰한 외곽팀…
■ 국민일보
북핵 리스크 실물경제로의 전이 경계해야북한의 6차 핵실험이 금융시장에도 충격파를 던졌다. 4일 코스피는 개장하자마자 4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2310대로 주저앉았다가 28.04포인트(1.19%) 내린 2329.65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0원 이상 오른 1130원대로 마감됐고 국
청와대와 여당의 대북 인식 여전히 안이하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 “레드라인까지 아직 길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레드라인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북한과의 대화를 전제로 한 문 대통령의
환경부도 동의한 사드, 더 이상 논쟁은 필요 없다환경부가 4일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 기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검토해 “환경영향은 미미하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잔여 발사대 4기를 조만간 임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건강을 위협할 전자파나
■ 매일경제
中 원유 공급 중단 등 대북제재 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6차 핵실험으로 레드라인을 넘어선 북한에 대한 최후 압박 카드로 미국이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을 검토하고 있다. 전쟁을 빼고 미국이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인데 역시 변수는 중국이다. 도널드 트럼..
안보위기 대응·민생법안 처리 급한데 반쪽으로 굴러가는 국회
이 엄중한 시기에 국회는 또 파행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가을 정기국회 나흘째인 어제 의원총회를 열어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문재인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라고 규정하며 대정부 투쟁을 선..
또 버스 졸음운전 참변, 첨단안전장치 도입 앞당겨야
정부가 졸음운전 방지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여가 지났지만 또다시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충남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앞서 달리던 싼타페 승용차를 ..
■ 한국경제
한·미·일 안보동맹, 재확인 필요해졌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가 말 그대로 ‘비상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도발 당일 미국과 일본은 두 차례의 정상 통화로 상호방위조약을 재확인한 뒤 북한에 대해 ‘전례 없이 강력한 압력’을 함께 ...
지지율 연연 않고 노동·복지개혁 나선 프랑스 마크롱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경제활력을 위한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주 노조 권한 축소, 고용 유연화 등 노동개혁안을 내놓은 데 이어, 고용보험 등 복지시스템도 개혁할 것이라고 ...
불꽃 튀는 AI 플랫폼 경쟁, 한국 기업 낙오 두고만 볼 건가
애플이 인공지능(AI) 비서 ‘시리(Siri)’ 책임자를 교체했다고 한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자사의 AI 비서 ‘알렉사’와 ‘코타나’를 연동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
■ 서울경제
북핵 리스크 실물경제 전이 안되게 만전 기해야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인한 한반도 안보위기가 금융시장을 덮쳤다. 원화 가치가 곤두박질치고 주식시장도 개장 초기의 낙폭을 만회하지 못한 채 1% 이상 떨어졌다. 국가 신용위험도인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도 4거래일 만에 상승해 대외 리스크에 대한 경고음이 켜졌다. 시장에서는 북핵 리스크가 단발성에 끝난 과거와 다른 양
한미 '대북압박 공조 강화' 실천이 관건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밤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공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이 ‘수소탄 시험 성공’을 주장한 지 이틀 만이다. 두 정상 간 전화 통화로 일단 겉으로 드러난 양국의 갈등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비 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이를 계기로 일각에서 제기
한국에서 대기업 M&A가 쪼그라드는 이유
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내놓은 기업결합동향에 따르면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이 상반기에 추진한 기업결합이 45건에 불과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23.7%(14건)가 줄었다. 금액으로만 보면 15조원을 넘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속 빈 강정’이다. 10조원에 육박하는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건을 빼면 되레 감소했기 때문이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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