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8년

신문사설 2018년 2월 26일 월요일 - 문재인 대통령 北 김영철 접견, 북미대화 여부, 자유한국당 김영철 방남 반대, 추경 편성 가능성 거론, 한국GM 실사 예정,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꿍금이 2018. 2. 26.

2018년 2월 26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북측은 어떤 조건에서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건가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이 25일 2박3일 일정으로 방남(訪南)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 대표단을 1시간 동안 만났다. 청와대는 ..


국빈급 경호 받으며 대한민국 누비는 김영철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김영철 일행의 방남을 막기 위해 서울로 향하는 길목인 통일대교 남단 대로를 지키고 있자 정부는 김영철 일행을 1사단 관할 구역의 전..


평창 동계올림픽, 잘 치렀고 잘 즐겼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17일 일정을 끝내고 어제 막을 내렸다. 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도시들에서 열려 걱정들이 많았지만 무난하게 마무리됐다. 조직위원회와 1..


■ 중앙일보

김영철 방남 수용했다면 비핵화 북·미 대화 성사시켜라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평창 겨울올림픽 폐막식 행사 참석차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나 북·미 대화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에서 1시간가량 8명의 북한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습관적 추경 편성이야말로 청산해야 할 적폐다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지난주 이틀 연속으로 추경 편성 가능성을 거론했다.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청년실업이 심각하긴 하다.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9.9%로 역대 최악이었다. 게다가 한국GM 사태로 


감동과 논란 속 막 내린 올림픽 … '평창의 평화' 이어가야가슴 벅찬 17일이었다. 자신의 한계와 싸운 선수들의 노력, 정정당당하게 승패를 가르고 그 결과에 승복하며 경쟁자와도 악수하는 멋진 스포츠맨십이 빛났다. 남북단일팀 등 정치적 논란과 함께 막 올린 평창 겨울올림픽은 정치논리가 침해할 수 


■ 동아일보

‘미투’는 이념이나 진영이 아닌, 보편적 인권의 문제다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법조계를 넘어 문화예술계 등 각계로 확산되고 있다. 일상의 일터에서부터 전문가집단 내부에 이르기까지 여성을 상대로 자행된 성폭력의 과거사가 이렇게 광범위했는지 듣는 이로 하여금 귀를 의심케 한다. 그런 가운데 ‘나는 꼼수다’의 멤버였고 SBS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인 김어준 씨가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미투 운동에 대해 ‘섹스라는 주목도 높은 좋은 소재’로 “문재인 정부의 진보적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보면”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최근 미투 운동이 상대적으로 진보 인사들에게 집중됐다는 점에서 진영의 위기를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일자리 성과 부진하자 8개월 만에 다시 추경 꺼내든 정부

정부가 정규 예산 확정 두 달 만에 추가경정예산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어제 “청년일자리를 위해 대통령이 주문한 특단의 대책을 뒷받침하는 데 기존 재원으로 안 되면 추경 편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과 23일 이틀 연속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추경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것을 기정사실화한 셈이다.


美, 최고강도 제재 가동… 다시 냉엄한 북핵 마주한 한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3일 북한의 해상교역을 사실상 봉쇄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북한 홍콩 파나마 국적의 선박 28척과 중국 싱가포르 대만의 무역회사 27곳을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해상 화물 바꿔치기’를 원천봉쇄하기 위한 조치다. 이로써 중국이 열쇠를 쥐고 있는 원유 공급 완전 차단을 제외한 가동 가능한 모든 수단의 대북제재망이 구축됐다. 북한의 핵 개발이 시작된 이래 가장 강도 높고, 포괄적인 제재가 가해지는 것이다. 남북 단일팀 등으로 17일간 평창에서는 해빙의 열기가 높아진 듯이 보였지만, 한반도가 직면한 냉엄한 북핵 대치 현실은 변한 게 없음을 실감케 하는 조치다.



■ 한겨레

‘미국과 대화 용의’ 밝힌 북한의 주목되는 메시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25일 열린 평창겨울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했다. 이틀 먼저 한국에 온 미국 대표단의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도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자리를 잡았다. 다음 겨울올림픽 개최국인 중국 대표단의 류옌둥 부총리도 함께했다. 과거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의 핵심 당사국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폐막식의 상징적 의미는 크다. ‘평창’이 만들어낸 이 만남의 기조를 계속 살려나가야 한다.


자유한국당의 ‘막가파식’ 김영철 방남 반대, 도 넘었다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의 막무가내 행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의 평창행을 막겠다며 1박2일 밤샘 농성을 하는가 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이적행위” “연방제 통일 추진” 등등 마구잡이 색깔론을 서슴지 않고 있다.


스포츠로 하나됐던 17일간의 ‘평창 드라마’

25일 밤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의 성화가 꺼지면서 17일간의 축제가 막을 내렸다.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저마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낸 평창 겨울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인류가 하나될 수 있음을 웅변으로 보여준 한편의 드라마였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한국은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나라로 나아가는 또 다른 여정을 시작했다.


■ 경향신문

북 김영철의 북·미대화 용의 표명을 주목한다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 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이 25일 경의선 육로로 방남해 2박3일 일정에 들어갔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이날 평창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한···


한국당의 절망이 낳은 집단 광기자유한국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 담당 부위원장의 평창 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비판하며 연일 도 넘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한국당 지도부와 의원들은 25일 김 부위원장의 방남을 막기 위해 북한 대표···


우리 모두가 즐긴 젊음과 평화의 향연 평창 올림픽평창 동계올림픽이 25일 폐회식을 열고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미래의 물결(The Next Wave)’을 주제로 한 폐회식에선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와 태극기를 들고 함께 입장했다. 2022년 동계올림픽이···



■ 한국일보

“북미대화 용의” 김영철 발언, 비핵화 의지 표명으로 이어져야

2박3일 일정으로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5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앞서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면서 북한도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같이 발전해야 한다는 데 생각을 같이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가 앞으로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자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같은 의지를 지니고 있다”는 뜻도 전달했다.


2월인데 벌써‘일자리 추경’...만만한 게 예산인가

올해 정규 예산이 확정된 지 채 3개월도 안 된 시점에서 ‘일자리 추경’얘기가 또 수면에 올라와 논란을 낳고 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어제 “청년일자리를 위해 대통령이 주문한 ‘특단의 대책’을 뒷받침하는데 기존 재원으로 안되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최근 “특단의 대책과 관련해 추경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것이다.


평화의 정신 구현하며 성공적으로 끝난 평창올림픽

17일간 타오른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25일 밤 꺼졌다.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여자 컬링과 남자 봅슬레이는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수확해 종합 7위를 기록했다. 당초 목표였던 종합 4위(금메달 8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이번에 따낸 17개 메달은 2010년 밴쿠버 대회(14개)를 훌쩍 넘어서는 역대 최다이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 편중됐던 메달 종목을 스켈레톤, 스노보드, 컬링, 봅슬레이 등으로 확장한 건 큰 소득이다.


■ 서울신문

北 대표단, 美 대화 위한 비핵화 의지 보이기를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이 어제 경의선 육로를 통해 들어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다. 2주 전 개회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한국GM 노조 희생약속 없인 세금투입 말아야
한국GM에 대한 산업은행의 정밀 실사가 이번 주 후반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GM 노조의 과도한 복지후생 챙기기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노조원 자녀를 우선 채용하고, 파업으로…


뜨거웠던 ‘평창 17일’…앞으로도 우리는 주인공이다
평창의 17일은 뜨겁고 행복했다. 세계의 시선이 평창에 쏠린 가운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어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의 작은 도시 평창이 이토록 짜릿한 환희의 드라마를 엮어 낼 줄은 누구도 …


■ 국민일보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은 비핵화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폐회식 직전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만났다. 청와대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의 확대와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고, 김정은 국


또 선거용 일자리 추경인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카드를 또 꺼낼 모양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지난 22일에 이어 24일 기자들과 만나 “청년 일자리 대책을 위해 추경 편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429조원 규모의 올해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승리지상주의 벗어나 스포츠 감동 만끽한 평창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이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역대 최다인 92개국 2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7일간 선의의 경쟁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사회가 우려했



■ 매일경제

文대통령, 김영철에게 비핵화 메시지 확실하게 전달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평창올림픽 폐막식 참석에 앞서 2박3일 일정으로 방남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


글로벌인재 2500명 유턴시킨 中, 두뇌유출 속수무책 韓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은 2008년 12월 국가 주도 해외 고급인재 유치계획을 발표했다. `천인(千人) 계획`이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10년간 해외 유학 인재 2000명을 국내로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2009년..


'팀킴'과 함께한 평창의 기적, 대한민국이 행복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감동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어제 막을 내렸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우리가 강점이 있는 종목에서의 메달도 큰 기쁨을 줬지만 올림픽 기간 17일 내내 열풍을 일으키고 화제를 뿌린 것..


■ 한국경제

경총 인선 '여권 실세 개입' 논란이 보여주는 노·사·정 현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차기 회장단 선임 파행을 둘러싼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경총 정기총회에서 당초 회장 내정자로 알려졌던 박상희 전 중소기업중앙회장(대구경총 회장)의 선임이...


기업은 '정기 세무조사 유예'가 반갑지 않다

국세청이 사업개시 5년 미만이면서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스타트업, 기술혁신형 기업이나 경영혁신형 기업으로 지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올해 세무조사를 하지 않거나 일정 기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한다. 혁...


"하면 된다!" 일깨워준 17일간의 '평창 드라마'

평창 동계올림픽이 어제 성대한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우리는 숱한 악재를 딛고 극적인 반전(反轉) 드라마를 연일 써가며 감동과 화합의 올림픽을 이뤄냈다. 역대 최다 국가 선수...


■ 서울경제

뿌리산업 집단행동 불러온 최저임금 과속

정부의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 뿌리산업마저 흔들고 있다.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은 최근 결의대회를 열어 최저임금 인상률을 하도급 납품단가에 즉각 반영해줄 것을 촉구했다. 대기업들이 다음달 23일까지 납품단가를 올리지 않으면 그 사흘 후부터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정부의 최저임금 과속이 결국 대·중소기업 간 


한국GM 실사 구조적 부실 제대로 규명해야

한국GM의 경영상황에 대한 실사가 이르면 이번주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GM과 산업은행은 실사 방식과 범위 등에 대한 합의서를 작성하기 위해 막판 조율 중이다. 앞서 양측은 삼일회계법인을 실사 외부전문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GM은 실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경영기밀이라는 이유로 자료 


한반도 긴장완화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평창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25일 폐막했다. 92개국 2,900여명의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투혼은 감동의 드라마 그 자체였다. 우리 선수들 역시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역대 최다 종목, 최대 메달을 따냈다. ‘역대급’ 올림픽을 치러낸 대한민국이 행복했던 나날이었다.이제 축제가 끝나고 우리는 엄혹한 안보현실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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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그의 사설 순서는 B, C, A 등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2018년 2월 26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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