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8년

신문사설 2018년 5월 2일 수요일 - 북미정상회담 장소, 대한항공 조현민 경찰 출석 조사, 문재인 대통령 <근로자의 날> 기념 메시지

꿍금이 2018. 5. 2.

2018년 5월 2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결정적 공로 트럼프, 이벤트 아닌 핵 폐기에 끝까지 집중을

트럼프 미 대통령은 4월 30일 미·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릴 가능성에 대해 "일이 잘 해결되면 제3국이 아닌 그곳에서 하는 게 엄청난 기념행사가 될 것"이..


'오너 갑질' 파문, 재벌가 체질 바뀌는 계기 돼야

'물컵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어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공개된 음성파일에서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는 조씨의 목소리를 들으..


中의 'AI 10만 양병론', 우리는 어떤 미래 준비하고 있나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검색업체 바이두(百度)가 3년간 10만 명의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이 진두지휘하는 범국가적 '..


■ 중앙일보

'비핵화'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최적이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고려하고 있다는 건 반가운 소식이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해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또 하나의 낭보를 전하는 역사적 회담이 될 것이란 기대를 자아내기 때문이다. 미국은 


도를 넘어버린 홍준표 대표의 정상회담 폄훼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소속 정당 대표를 공개 비판하거나 거리를 두려 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그동안 4·27 남북 정상회담을 “희대의 위장 평화 쇼”라고 규정하면서 '판문점 선언'을 맹비난해 왔다. 특히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선 


학생부 개선안까지 민간에 하청 준 교육부의 면피주의대학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어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전국 4년제 대학의 2020학년도 대입 계획에 따르면 현재 고2가 치를 입시에서 학생부가 좌우하는 수시 비율이 역대 최고인 77.3%까지 치솟았다. 수능 중심 정시 비율은 


■ 동아일보

北-美회담장 떠오른 판문점, 세기적 ‘평화의 場’ 되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20일 전후 열릴 것으로 알려진 북-미 정상회담의 유력한 장소로 4·27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판문점을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는 좋아하지 않을 수도, 누구는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제3국이 아닌 그곳(판문점)을 선호한다”며 “그곳에서 일이 잘 풀린다면 엄청난 기념행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문 대통령이 이를 북한 측에 전달했다고도 했다.


공론장 기능 잃은 네이버… ‘아웃링크’ 법으로 의무화해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네이버에는 여론조작이 횡행하고 있다. 동아일보 취재 결과 한 커뮤니티의 남성 회원들은 ‘페미니스트 남성 교사’ 인터뷰 기사에 ‘좌표’를 찍고 순식간에 비난 댓글을 공감수 상위권으로 올렸다. 또 여성 비하 논란이 불거진 배우 유아인의 신작 영화에 페미니즘 커뮤니티의 여성 회원들은 ‘평점 테러’까지 시도했다. 댓글 여론조작이 이슈와 소재를 가리지 않고 공론장을 위협하고 있다.


희망퇴직까지 규제하는 게 ‘노동존중 사회’인가

고용노동부가 희망퇴직 남용을 막기 위해 법제화 검토에 들어갔다고 한다. 희망퇴직은 근로자가 사측과 합의해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제도다. 하지만 고용부는 이 제도가 강제적으로 이뤄진다고 보고 희망퇴직의 요건과 절차를 규제하는 내용의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만들어 희망퇴직도 법에 따라 엄격히 규제하겠다는 것이다.



■ 한겨레

이행에 들어간 판문점 선언, 평화의 발신지 한반도

‘냉전의 섬’ 한반도가 평화의 발신지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다. 비핵화를 위한 북-미 정상회담이 판문점이나 평양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남북이 ‘판문점 선언’에 따른 이행 조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한반도가 평화·화해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두 고무적인 일이다.


대주주 전횡 막을 ‘집중투표제 강화’ 당연하다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 지침을 바꿔 집중투표제에 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국민연금은 최근 개정한 의결권 행사 지침에 ‘집중투표제로 이사를 선임하는 경우 주주 가치 증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었다. 국민연금이 주요 주주로 올라 있는 회사가 집중투표제 도입을 안건으로 올리면 국민연금이 이에 찬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치킨집도 하지 말라니

최근 대구의 한 구청이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운영한다는 이유로 치킨집 폐쇄를 통보했다고 한다. 다행히 법원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영업은 재개할 수 있게 됐으나 황당한 조처에 입맛이 쓰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4월17일 관내에서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운영하는 박아무개씨에게 영업소를 폐쇄하라고 통보했다.


■ 경향신문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의 결단을 기대하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판문점이 급부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우리는 싱가포르를 포함해 다양한 곳을 들여다보···


남북 확성기 철거, 판문점선언 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남북한 군 당국이 1일부터 동시에 최전방 지역 확성기 철거에 들어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7일 판문점선언을 통해 비무장지대(DMZ)를 실질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겠다고 한···


노동절에 다시 확인된 노동자의 슬픈 현실언론비평 전문지 ‘미디어오늘’은 1일 인터넷판에 “아침신문, 128주년 노동절 기사 꽁꽁 숨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노동절인 이날, 아침에 발행되는 전국 단위 종합일간지 중 1면에 노동절 관련 기사···



■ 한국일보

평화 상징성 큰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최적지다

판문점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급부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담판의 상징성을 감안해 판문점을 정식 거론하면서다. 제3국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여전하지만 촉박한 일정을 감안할 때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른 판문점은 매력적인 장소가 아닐 수 없다. 남북 정상이 평화·번영의 문을 열어젖힌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이 또 한 편의 감동 드라마를 만드는 장면을 기대해 본다.


정부ㆍ산은, 한국GM 금융지원 책임 있게 설명하라

한국GM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부와 산은, GM 간의 막바지 지원협상이 구체적 합의점을 두고 요동치고 있다. 3자는 지난 26일 신규 투자 및 지원의 큰 틀에 잠정 합의한 뒤, 한국GM 확정 실사 결과가 나오는 5월 중순까지 추가 협상을 거쳐 최종 합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잠정 합의 때 알려진 내용과 다른 타협안이나 추가 협상 진행에 관한 단편적 사실들이 중구난방으로 나돌면서 혼선이 증폭되고 있다.


조현민 경찰 출석, 대한항공 사주 일가 비리 조사로 이어져야

물벼락 갑질 논란을 빚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1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최근 대한항공 본사에서 회의 중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광고업체 팀장에게 유리컵을 던지고 음료를 뿌린 특수폭행 혐의다. 조 전 전무는 일본 등 해외 언론까지 포함된 취재진을 향해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이 사건 이후 잇따라 공개된 음성파일, 동영상 등을 보면 조현민만이 아니라 그의 어머니이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도 상습적으로 이런 행패를 부렸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 이사장도 내사 중이라고 한다.


■ 서울신문

북·미 정상, 판문점에서 비핵화의 문 활짝 열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판문점에서 하는 방안에 대해 전향적 의사를 밝혔다. 전날 트위터에 처음 판문점 회담에 대해 혼잣말하듯 운을 뗀 데 이어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사태 심각성 모르는 조현민의 앵무새 사과

‘물벼락 갑질’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어제 경찰서에 출석했다. 조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만 여섯 번씩이나 반복했다. 조씨는 지난 3월 중순 대한항공 본…


美 철강 고율 관세 피했지만 쿼터 회복이 과제다

미국 정부가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면제하기로 한 것은 다행이다. 미국 백악관은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의 수정을 승인하…


■ 국민일보

트럼프·김정은 회담 장소는 판문점이 바람직하다

북·미 정상회담의 판문점 개최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바람직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많은 나라가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검토되고 있지만, 남북 접경지역인 평화의집과 자유의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비핵화 공조 이끌어내야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주요국 정상들의 회담이 줄줄이 이어진다.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의 향방과 내용이 결정될 북·미 정상회담이 메인 이벤트지만 오는 9일로 예정된 한·일·중 정상회의도 주목해야 한다. 북핵 문제 해결 과정은


스크린 88% 독점한 어벤져스3 과연 정상인가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한국 박스오피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최다 스크린 수 2553개, 최다 상영 횟수 1만8317회, 최고 상영 점유율 77.4%가 말해주듯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개봉한 지 6일



■ 매일경제

美北 정상회담 장소 제3국보다는 판문점이 낫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을 통해 이달 중 열릴 미·북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거론된 걸 보면 거의 의견 접근을 이룬 듯하다. 백악관에서의 기자회견에서 DMZ 내 평화의집, 자유의집 개최에 관해 논의하고 ..


한국 경제 버팀목 수출에 경고음 울렸다

17개월 연속 증가하던 수출이 지난 4월 하락세로 돌아섰다. 4월 수출액은 500억6000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5% 줄어들었다. 지난해 4월 해양플랜트 인도 등 선박 수출이 늘고 5월 초 장기 연휴를 대비한 물량이 ..


노동자를 위한 성장도 결국 기업의 몫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노동절을 맞아 발표한 메시지에서 "모든 성장은 노동자를 위한 성장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 현안의 당위성을 ..


■ 한국경제

반도체가 떠받치는 경제, 경고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경제 흐름이 심상치 않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이 최근 5년 사이에 2016년 1월과 더불어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생산이 위축되면서 설비투자 감소 폭도 5년 만...


'노동 존중'도 일자리가 있어야 가능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근로자의 날’ 기념 메시지를 통해 “노동 존중 사회를 위한 정부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년 전 ‘노동 존중’을 핵심 국정기조로 삼겠다고 약속했음을 상기시키며,...


투기자본에 멍석 깔아준 '적폐몰이', 정부는 예상 못했나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3년 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때의 일로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소송(ISD)’을 진행 중이다. 엘리엇은 최근 현대자동차그룹도 공격하는 등 안정적 경영...


■ 서울경제

대학 구조조정 없인 교원 임용절벽 해소 못한다

교육부가 학생 수 감소에 맞춰 초중등 신규 교사 선발인원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2030년까지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최대 988명, 중고교 교사는 최대 1,868명씩 모두 2,856명을 줄이겠다는 게 목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중장기 교원수급 계획’을 내놓았다. 이 계획은 지난해 초등교사 선발을 느닷없이 대폭 감축하면서 비롯된 ‘임용절벽’ 사


정권 바뀌어도 계속되는 ‘대기업에 손 벌리기’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산업혁신운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대기업으로부터 수천억원의 기부금을 거둬들여 논란을 빚고 있다. 경영환경이 열악한 2·3차 협력사를 위해 스마트공장을 짓고 생산·경영 노하우나 지식을 전수하는데 대기업에서 비용을 대라는 것이다.대·중소기업 상생 차원의 산업혁신운동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8월에 만들어진 사업이다. 협


급증하는 중기 현금자산 투자 유인책 고민할 때

중소기업에서 현금성 자산이 크게 늘고 있지만 설비투자는 오히려 줄고 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1일 공개한 재정포럼 최근호에 따르면 2000년 14조원 규모였던 중소기업의 현금성 자산이 2016년에는 8배 가까이 늘어난 112조원에 달한다. 연평균 13.7%씩 증가한 셈이다. 절대 규모에서는 대기업(463조원)보다 적지만 증가속도는 대기업(9.2%)을 능가한다.현금성 자산이 대기업에서만 많이 늘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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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그의 사설 순서는 B, C, A 등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2018년 5월 2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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