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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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 중앙일보
■ 동아일보
‘양심적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兵役 형평성 훼손 없도록
헌법재판소는 어제 대체복무제를 병역의 한 종류로 규정하지 않은 병역법 5조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고 국회에 내년 말까지 대체복무제 입법을 요구했다. 대체복무제는 군 입영 기피의 정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들이 군과 관련 없는 시설에서 군 복무를 대신해 근무하는 것을 말한다. 헌재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입영 기피의 정당한 사유로 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양심사유 병역거부를 우회적으로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韓美 국방 “전작권 조기 전환”… ‘동맹 불안’부터 잠재워야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어제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북한이 선의의 대화를 지속하는 한 상호 신뢰구축과 평화정착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해병대연합훈련(KMEP) 중단을 결정한 데 이어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들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두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에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하고 전작권 전환 조건을 조기에 충족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집념으로 만든 기적, 한국 축구의 아름다운 월드컵 마침표
아름다운 마침표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57위인 한국이 1위 팀 독일을 2-0으로 완파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어떤 이는 기적, 또 어떤 이는 이변이라고 불렀지만 사실은 집념이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물이다. 스웨덴이 멕시코를 꺾는 바람에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아쉽지만 우리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치열함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였다.
■ 한겨레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형사처벌하는 근거가 된 병역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28일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을 이유로 입영이나 집총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대체복무를 할 수 있도록 내년말까지 병역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그 이후엔 위헌이 된다는 조건이 붙었다. 건국 후 징병제도 도입 이래 처음이고, 헌재 스스로도 2004년과 2011년의 합헌 결정을 7년 만에 뒤집은 것이다.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를 병역 ‘기피’와 동일시해 습관적으로 형사처벌해온 법과 관행에 쐐기를 박은 점은 획기적인 결정으로 평가할 만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기적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28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끝난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팀을 2-0으로 이겼다. 국제축구연맹 랭킹 57위가 1위를 꺾은 것이다. 1승2패 전적으로 조 3위에 그쳐 16강엔 진출하지 못했지만 1, 2차전 패배를 딛고 아시아 국가 최초로 독일팀을 격파한 건 놀라운 일이다. ‘이길 확률 1%’라는 조롱에도 포기하지 않고 후반 추가시간까지 사력을 다해 뛴 투지의 승리다. 대표팀은 독일전에서 무려 118㎞를 달렸다. 독일팀보다 15㎞를 더 뛰었다고 한다. 슈팅은 11개로 독일의 26개보다 적었지만, 유효슈팅을 5개나 날렸고 이 가운데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북한과 신뢰구축 노력’, 뜻깊은 한-미 국방장관 합의
송영무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28일 북한과 대화를 지속하는 한 상호 신뢰구축과 평화정착을 위한 조처를 강구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미 국방장관이 직접 만나, 연합군사훈련 유예 결정이 신뢰구축과 평화정착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앞으로도 이런 조처를 계속할 뜻을 밝힌 것은 한반도 긴장완화를 촉진하는 대응이라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
■ 경향신문
‘양심적 병역거부’ 대안 제시한 헌재 결정을 환영한다헌법재판소가 28일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사람을 처벌하는 병역법 조항은 합헌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체복무제를 병역의 한 종류로 인정하지 않은 조항은 헌법에 부합하지 않으···
기적 같은 독일전 승리, 한국축구 다시 시작하자2018년 러시아 월드컵 한국·독일전을 앞두고 한국의 2-0 승보다 오히려 독일의 7-0 승 가능성이 더 크다는 해외베팅업체의 평가가 있었다. 그만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7-1로, 2002년···
세계 경제 위협하는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미국이 동맹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오는 11월4일까지 이란산 원유의 전면 수입 중단을 일방적으로 요구했다. 유럽연합(EU)·중국·캐나다 등을 상대로 무역보복 조치를 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
■ 한국일보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처벌하는 병역법이 헌법에는 어긋나지 않지만 대체복무제를 인정하지 않는 현행 제도는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2019년까지 병역법을 개정해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28일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사람을 처벌하는 병역법 88조1항의 위헌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양심적 병역거부자와 법원이 낸 헌법소원ㆍ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4(합헌) 대 4(위헌) 대 1(각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한국 축구의 역사적 반란, '2022 카타르'로 이어 가려면
한국 축구가 FIFA 랭킹 1위 독일을 완파, 2018 러시아 월드컵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16강 문턱을 넘진 못했지만 조별리그 1ㆍ2차전의 아쉬움을 딛고 모든 선수가 투혼을 불사른 결과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은 월드컵 통산 우승 4회, 준우승 4회, 4강 5회를 달성한 세계 최강의 강력한 우승후보였기에 승리의 의미가 더 컸다.
한미 국방장관 “연합훈련 중단”…北, 왜 상응한 조치 없나
한미 국방장관이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하거나 도발적인 한미연합훈련을 일시 중단한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하지만 북한이 비핵화에 속도를 내지 않으면 언제라도 훈련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남북, 북미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증진시키자는 한미 국방 당국의 적극적인 조치에 북한은 조속한 고위급 협상 재개로 응답해야 할 것이다.
■ 서울신문
■ 국민일보
■ 매일경제
병역 대체복무 허용한 헌재, 국방의무 소홀로 이어지지 않아야
탄력근로제 1년 단위로 바꿔 근로시간 단축 부작용 막아야
■ 한국경제
"규제개혁 제대로 해보자"는 문 대통령이 넘어야 할 것들
"회사가 망해봐야 정신차릴 것" 소리 듣는 노조 상습파업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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