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8년

신문사설 2018년 7월 28일 토요일 - 국방개혁 2.0 발표, SK하이닉스 대규모 투자계획, 청와대 조직개편, '성폭력 혐의' 안희정 재판,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

꿍금이 2018. 7. 28.

2018년 7월 28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9개 신문사 25개의 신문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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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9개 신문사 사설 주요 주제


1. 국방개혁안 - 장군 감축과 복무기간 단축 등

    (조선, 중앙, 동아, 경향, 한국, 서경 등 6개 신문사)

2. SK하이닉스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동아, 한국, 서경)

3. 청와대 조직개편

    (중앙, 한경)

4. 성폭력 혐의 안희정 1심 재판

    (한겨레, 경향)

5. 북한 미군 유해 송환

    (한겨레, 경향, 한국, 매경)




■ 조선일보

核무장 120만 북한군 앞에서 병력 12만 줄인다는 국방 실험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전군 주요 지휘관들을 청와대로 소집해 '국방 개혁 2.0' 계획을 보고받았다. 군 병력을 현재 61만8000명에서 육군 11만8000명을 줄..


드루킹 봐주기 수사 뒤 혼자 자리 보전한 서울경찰청장

드루킹 댓글 공작 사건을 봐주기 수사했다는 지적을 받아온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이 경찰 인사에서 유임됐다. 경찰청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그 아래..


"반도체 핵심 기술 공개 안 된다" 이 당연한 결정에 5개월이 걸렸다

정부 중앙행정심판위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작업환경 측정보고서' 공개와 관련 "국가 핵심 기술과 삼성의 영업 비밀 등은 제외해야 한다"고 결정..


■ 중앙일보

‘낮은 청와대’ 약속하지 않았나

청와대가 조직 개편으로 비서관을 늘리고, 부처들의 홍보·정책 통제를 강화했다. 부처들의 정책 조정과 중·장기적 기획 기능에 주목한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 청와대 비서실 규모는 분권 의지가 강했던 노무현 대통령 때 가장 컸다.


흔들리는 군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와 책임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며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한반도 비핵화 노력이 진행 중이지만 그 끝이 어디일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게 문 대통령의 인식이라고 본다. 


■ 동아일보

기무사 사태로 흔들리는 軍, 국방개혁까지 흔들려선 안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전군지휘관회의에서 “국군기무사령부의 세월호 유족 사찰과 계엄령 검토는 그 자체만으로도 있을 수 없는, 구시대적이고 불법적인 일탈 행위”라며 기무사 개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한반도 비핵화 노력이 진행 중이지만 그 끝이 어디일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안보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고 신축성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군을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상최대 26조 카드론, 취약계층에 시한폭탄 되나

카드론 증가세가 심상찮다. 올해 3월 말 카드론(신용카드대출) 대출 잔액은 26조3381억 원으로 지난해 말 24조9562억 원보다 1조4000억 원 가까이 늘었다. 대출 잔액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다. 주로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연 20% 안팎의 고(高)금리 대출이라는 점에서 경기 침체기를 맞아 우려가 커진다.


SK하이닉스 15조 투자 35만 명 고용 창출, 이런 게 일자리 만들기

SK하이닉스는 어제 이사회를 열고 경기 이천에 새 메모리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3조4855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2020년 10월 완공될 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이 금액에다 완공 후 장비 구입 등을 합치면 모두 15조 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다.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이천의 새 공장인 M16에서 2026년까지 80조2000억 원의 생산이 이뤄지고 26조2000억 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 한겨레

갈 길 먼 ‘미투’ 현실 드러낸 ‘안희정 재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혐의 1심 재판에서 검찰이 4년 징역을 구형하며 내달 선고만을 남겨두게 됐다. 전 수행비서인 김지은씨가 지난 3월 방송에 나와 피해를 고발한 이후 진행된 공방과 재판 과정은 우리 사회에 많은 질문을 던졌다. 어느 성폭력 피해자든 고통의 경중을 따질 순 없는 일이지만, 안씨의 사건이 충격적이었던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차기 유력 대선 후보’이자 평소 젠더 문제에 적극적으로 발언을 해온 그이기에 더더욱 사회 곳곳에 뿌리 깊은 ‘권력형 성폭력’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너나없이 #미투 이후 한국 사회는 달라져야 한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후 과정을 짚어보면 근본적으로 얼마나 달라졌나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가입자 속이고 억울하면 소송하라는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약관에 따라 즉시연금 미지급액을 보험 가입자들에게 지급하라는 금융감독원의 권고를 거부해 파문이 일고 있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한꺼번에 목돈으로 보험료를 내면 보험사가 이를 운용해 매달 연금을 지급하고 만기가 되면 원금을 돌려주는 상품이다. 노후 대비용으로 인기가 많은 상품이다. 삼성생명 즉시연금을 든 한 가입자가 지난해 “삼성생명이 약관과 달리 보험료에서 사업비 등을 떼고 운용해 연금액이 줄었다”며 금감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금감원은 “삼성생명이 가입자를 기만한 만큼 약관에 따라 연금액을 지급하라”며 가입자 손을 들어줬다. 또 금감원은 해당 상품 가입자 전원에게 미지급액을 돌려줄 것을 전체 생보사들에 권고했다. 이른바 ‘일괄 구제’를 적용한 것이다.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 종전선언 디딤돌 되길

정전협정 65돌인 27일 북한이 한국전쟁 당시 숨진 미군 유해를 송환했다. 이날 오전 미군 수송기가 북한 원산에 들어가 미군 유해 55구를 싣고 경기 평택 오산 공군기지로 돌아왔다. 2007년 이래 11년 만의 미군 유해 송환이다. 6·12 북-미 정상회담 합의사항인 유해 송환이 이뤄지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협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경향신문

‘안희정 성폭력’ 사건, 법원의 엄정한 판단 기대한다비서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1심 심리가 27일 마무리됐다. 안 전 지사가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지 3개월여 만이다. 검찰은 안 전 지···


국방개혁, 이번에는 기필코 완수해야국방부가 27일 새로운 국방개혁안 ‘국방개혁 2.0’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북한 전력에 대응하기 위한 ‘3축 체계’ 전력화를 예정대로 추진하고, 2022년까지 장군 정원을 436명에서 360명으로 7···


정전협정 65주년에 미군 유해 송환, 평화체제 디딤돌 되길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 북한이 미군 유해를 미국에 송환했다.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를 처음으로 이행한 것이다. 미군 유해 송환은 북·미 정상이 합의한 한반도 평화체제···



■ 한국일보

정권마다 흐지부지된 장군 감축, 반드시 이행하라

군 장군 감축과 복무기간 단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방개혁 2.0’이 확정됐다. 국방부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개혁안에서 현재 436명인 장군 정원을 2022년까지 360명으로 76명 줄이기로 했다. 또한 병사 복무 기간을 현재 21개월에서 2021년까지 18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논란이 돼온 북핵ㆍ미사일 대응 ‘3축 체계(킬체인ㆍ미사일방어ㆍ대량보복)’ 구축은 정상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무현 정부 때 처음 가시화된 국방계획이 10여 년 만에 체계화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군 조직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SK 새 반도체 공장 건설…기업도 투자 적극 나서야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에 첨단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새로 건설하기로 했다. 예정된 투자 계획의 일환이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기업 투자가 지지부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5만3,000㎡ 부지에 들어설 새 공장은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올 연말 공사를 시작한다. 초기 투자액은 3조5,000억원 규모지만 완공 후 진행될 첨단 설비 구축까지 포함하면 전체 투자 규모는 15조원에 달한다. 선제적 증설투자를 통해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과의 기술격차를 적절히 유지하겠다는 의도다.


정전 65년에 인도된 미군 유해, 종전선언 마중물돼야

북한이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55구를 미국 측에 인도했다. 백악관은 “북한에 남아있는 유해 송환 절차를 재개하는 중대한 첫 걸음”이라며 “북한의 행동과 긍정적 변화를 위한 동력에 고무된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고맙다”는 트윗을 남겼다. 11년 만에 재개된 미군 유해 송환으로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 서울신문

신문 발행하지 않음


■ 국민일보

사설 없음



■ 매일경제

文대통령 '시민과의 만남'이 이벤트에 그치지않으려면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저녁 서울 광화문 호프집에서 가진 시민들과의 대화는 고용절벽이 이어지고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등의 파장이 가라앉지 않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행보였다. 청년 구직자, 편의점·..


페이스북 최악의 주가 폭락에서 얻어야 할 교훈

지구촌 소셜미디어의 최강자인 페이스북 주가가 26일 19%나 추락했다. 6299억달러에 이르렀던 이 회사 기업가치는 하루 새 1197억달러(약 134조원)나 날아가버렸다. 맥도널드나 나이키 주식 시가총액과 맞먹고 아르..


北, 미군 유해 송환 넘어 비핵화 속도내라

북한이 미국과 줄다리기를 벌이던 미군 유해 송환을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7월 27일에 맞춰 한 것은 고도의 전략적 선택인 듯하다. 어제 새벽 오산 미군기지에서 이륙한 미군 수송기는 원산으로 가 유해 ..


■ 한국경제

조직개편한 청와대가 유의해야 할 두 가지

대통령 비서실 확대개편과 함께 ‘문재인 정부 2기’의 구상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자영업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연설기획비서관 신설에서 보듯 정책조정과 홍보기능을 강화했다. 비서관 자...


지방규제 혁신 성공사례, 243개 지자체가 공유해야

인구 21만 명의 경기 양주시는 서울과 가깝지만 이렇다 할 만한 ‘수도권 기득권’을 누리지 못했다. 서울의 북쪽인 데다 ‘군사보호구역’이 많은 게 개발을 막은 큰 요인이었다. 양주시는 전담팀을 두고...


"중국·인도 겁나지만 한국은 안 무섭다"는 일본 기업들

“지금이나 10년 뒤나 한국은 일본보다 한 수 아래일 것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자국의 289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가별 R&D 능력 평가의 한 대목이다. 일본 기업들은 일본의 기술력이...


■ 서울경제

군 병력 대폭 감축, 전력약화 막을 방안 있나

국방부가 군 복무기간 단축계획을 담은 ‘국방개혁2.0’의 기본방향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앞으로 2주에 하루씩 단축해 복무기간을 2022년까지 육군·해병대는 21개월에서 18개월로, 해군과 공군도 23·24개월에서 20·22개월로 각각 줄인다는 게 골자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육군 상비병력 규모는 현재 62만명에서 4년 후 50만명으로 줄어든다. 1958년 이후 60년


이젠 정부·여당이 화답할 차례다

SK하이닉스가 27일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 이천 본사에 2020년까지 약 15조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공장 ‘M16’을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메모리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투자다. 이를 통해 약 35만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하다는 게 SK 측의 설명이다. 삼성도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삼성전자 방문에 맞춰 투자와 채용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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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그에 게재된 각 신문사의 사설의 순서는 실제 지면에 실린 사설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 : ㄱ신문사의 실제 신문 지면에 실린 사설의 순서가 A, B, C 일 경우

본 블로그의 사설 순서는 B, C, A 등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2018년 7월 28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국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서울경제


코리아중앙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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