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9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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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11개 신문사 사설 주요 주제
1. 삼성그룹 3년간 총 180조원 투자 및 4만 명 직접 고용 계획
(중앙, 동아, 한겨레, 경향, 한국, 국민, 매경, 한경, 서경 등 9개 신문사)
2. 인터넷은행 은산분리 규제 완화 -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혁 기대
(조선, 중앙, 국민, 매경, 한경 등 5개사)
3. 국회 특수활동비
(한겨레, 경향, 한국, 서울 등 4개사)
4.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성 출장 다녀온 국회의원들
(동아, 서울)
5. 선거제도 개혁 논의
(경향, 국민)
6. 비핵화와 대북제재
(동아, 한겨레, 서울)
■ 조선일보
■ 중앙일보
도처에 널린 '붉은 깃발', 과거에 얽매이면 못 없앤다
삼성 180조원 투자, 성장과 일자리 가뭄에 단비 되기를
■ 동아일보
국회가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피감기관 지원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국회의원 38명과 관련해 “해당 피감기관의 자체 조사 결과에서 문제가 있으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어제 밝혔다. 지난달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들 명단을 통보한 지 2주 만에 밝힌 공식 입장이다. 국정감사와 예산심사를 앞둔 시점에서 피감기관을 향해 ‘외유라고 할 테면 해 보라’며 윽박지르는 모양새다.
삼성 “3년간 180조 투자”… 정부·기업 ‘미래 먹을거리’ 머리 맞대야
삼성전자가 앞으로 3년 동안 모두 180조 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 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라고 어제 밝혔다. 이 가운데 130조 원은 국내에 투자한다. 당초 2만∼2만5000명으로 계획했던 직접 채용 규모를 2만 명 가까이 더 늘린 것도 고무적이지만, 투자를 통해 70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촉발할 수 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삼성은 인공지능(AI)과 5세대(5G) 통신, 바이오, 전장(電裝) 부품 등 4대 미래 성장산업 분야에 25조 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美 제재 발동한 이란과 ‘동맹’ 과시한 北, 비핵화 역주행할 건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7일 이란에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방문 중이었다. 리 외무상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기존 동맹관계를 더욱 확대할 것을 합의했다”고 이란 관영매체는 보도했다. 8일엔 하산 로하니 대통령도 만났다.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은 어떤 의무도 지키지 않는, 믿을 수 없는 나라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고, 리 외무상도 미국의 이란 제재를 비판했다고 한다.
■ 한겨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8일 국회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양성화하기로 했다. 올해 특활비 예산 중 영수증 없이 사용하는 것은 반납하고, 내년에는 특활비를 업무추진비, 일반수용비, 특수목적경비 등으로 전환해서 영수증과 증빙서류를 첨부해 투명하게 쓰겠다는 것이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특활비 중 상당 부분이 이미 공적 목적으로 쓰이는 업무추진비 성격이 많아 폐지할 수 없다”며 이런 개선책을 내놨다.
삼성그룹이 2020년까지 3년 동안 18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채용하겠다는 투자·고용 계획을 8일 발표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삼성전자 평택공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화답으로 여겨진다. 특정 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고용 독려나, 여기에 답하는 형식 모두 자연스럽지 않은 낡은 방식이라 이미 논란을 낳긴 했지만, 이날 발표는 눈길을 끌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방송에 나와 북한에 비핵화 실행을 촉구함과 동시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방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이 연일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것을 보면, 비핵화 압박과 대화 병행이라는 강온 양면 작전 구사가 미국 행정부의 큰 흐름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익숙한 방식만 고집해서는 지금의 교착 국면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오히려 높다.
■ 경향신문
국회의 특활비 투명화, 다른 국가기관도 도입해야여야 3당 원내대표는 8일 올해 편성된 국회 특수활동비는 예정대로 집행하되 사용 뒤엔 반드시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남기도록 해 투명성을 높이는 데 합의했다. 내년부터는 국회 운영위 제도개선소위에서···
민주당, 개헌 핑계대지 말고 선거구제 개혁에 앞장서라20대 국회가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개혁하자는 주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신임 대표가 선거구제 개편을 당의 최대 과제로 내걸고, 문재인 대통령이 원칙적으로 동의···
삼성 등 대기업들 통 큰 투자, 경제활성화 기여하기를삼성이 8일 “향후 3년간 180조원을 새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이를 “경제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역대 최대의 투자 중 130조···
■ 한국일보
2016년 6월 임기를 시작한 20대 국회의 특수활동비 사용내역을 공개하라는 법원판결에 불복, 사무처가 금명 항소할 것으로 알려져 '깜깜이 쌈짓돈'을 근절하겠다던 문희상 의장의 개혁의지가 의심받고 있다. 특활비 지급 및 용처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에 여야 협의 등 시간과 절차가 필요하다는 게 항소 이유지만, 고 노회찬 의원 등이 한달전 폐지법안까지 제출한 점에 비춰 보면 눈치보기나 시간 끌기라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참여연대가 어제 내놓은 국회 특활비 분석보고서는 전면 공개의 필요성을 재차 일깨운다.
삼성 180조 투자, 경제활력 회복ㆍ확산 기폭제 되게 해야
삼성이 향후 3년 동안 180조원 규모의 사상 최대 투자 계획을 8일 발표했다. 반도체 등 기존 사업 분야에서 경쟁 업체와의 ‘초격차’를 유지하면서 인공지능(AI) 바이오 전장부품 등 미래 핵심사업에서 리더십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향후 3년간 투자할 180조원 중 국내에만 연평균 43조원, 총 13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경우 70만명의 간접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편의점 상비약 지정, 국민 편의성 증진 측면 외면 말아야
보건복지부가 8일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 제6차 회의를 열어 편의점 판매 상비약에 제산제, 지사제 2개 품목 신규 지정과 기존 소화제 2개 품목 해제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2월 품목 추가에 반대하는 대한약사회 측 인사의 자해 소동으로 논의가 중단된 이후 9개월 만에 열렸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7차 회의(일정 미정)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
■ 서울신문
■ 국민일보
■ 매일경제
삼성의 180조 통 큰 투자,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文대통령 혁신성장 드라이브에 사사건건 발목 잡는 세력들
■ 한국경제
문재인 정부에 '일자리 창출'보다 더 중요한 공약이 있나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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