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8년

신문사설 2018년 5월 22일 화요일 - 드루킹과 송인배 비서관 접촉, 홍문종·염동열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고용 부진, '일자리 추경' 통과, 최저임금 논의, 현 경기 국면 엇갈린 평가, 북한의 흔들기

꿍금이 2018. 5. 22.

2018년 5월 22일 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2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靑, 누구 보호하려 '드루킹-송인배' 숨기고 시간 끌었나

김경수 전 의원에 이어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도 드루킹과 교류해 온 사실이 밝혀졌다. 통신사가 먼저 보도했다고 하지만 청와대가 이 매체를..


경찰 '송인배 수사 계획 없다' 대놓고 수사 태업

이철성 경찰청장은 21일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드루킹의 관계에 대해 "부실 수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몰랐다"고 했다. 경찰 스스로 이..


다 된 줄 알았던 北核 담판 휘청, 국민들은 어리둥절하다

북한이 미·북 정상회담 취소 가능성을 내비친 데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분노와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미국 측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뉴욕타..


■ 중앙일보

드루킹 특검은 '살아 있는 권력' 제대로 파헤쳐라'드루킹 특검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 특별검사 추천·임명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약 한 달 뒤에는 특검팀이 꾸려져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댓글 조작 사건이 특검이라는 예외적 수사 기구에 맡겨진 것은 검찰과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청와대의 일자리 통계 해석청와대의 고용 상황 판단은 확고하다.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감소 효과는 없다”고 밝힌 것이나 홍장표 경제수석이 “최저임금 때문에 일자리가 줄었다는 걸 보여 주는 보편적 지표가 아직 없다”고 말한 데 이어 그제 “사실 일자리는 계속 늘고 


지배구조 개편도 온갖 눈치 살펴야 하는 한국 기업들순환출자를 없애고 지배구조를 개편하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시도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의 반대를 넘지 못하고 좌절됐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를 분할하고, 모듈·AS부품 사업 부문은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오는 


■ 동아일보

靑 ‘문고리’까지 번진 드루킹 사태, 민정은 뭉개려 했나

송인배 대통령제1부속비서관이 지난해 대선 이전에 포털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동원 씨(필명 드루킹)를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이 사실을 조사하고도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보고하지 않다가 언론이 보도하자 뒤늦게 어제 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보고했다. 언론을 통해 드러나지 않았다면 뭉개고 넘어가려 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일자리 마중물 한다더니 금배지들 나눠먹기 악용된 추경

정부가 지난달 6일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한 달 보름 만인 21일 국회를 통과했다. 당초 정부안(3조8535억 원)보다 218억 원이 감액된 3조8317억 원 규모의 이번 추경을 정부 여당은 ‘일자리 추경’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내용을 들여다보면 일자리와는 별 상관이 없어 보이는 의원들 나눠먹기식 선심성 사업들이 곳곳에 들어있다.


‘김정은 만나야 하나’ 고민한다는 트럼프… 北, 다 잃고 싶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주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을 계속 진행해야 하는지를 참모들에게 집요하게 묻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핵을 포기하고 미국의 경제 보상을 받는 그런 거래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데 놀라고 분개했으며, 북-미 회담이 정치적 낭패가 될까 봐 점점 걱정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북한의 태도 변화를 놓고 ‘상투적인 협상전략’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지만, 트럼프는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는 것 자체의 득실을 다시 따져보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 한겨레

제 식구 감싼 뻔뻔한 국회, 국민이 두렵지 않나

‘초록은 동색’이고 끼리끼리 봐주는 한통속에 불과했다. 국회가 21일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홍문종·염동열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분노를 느꼈을 것이다. 김성태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무죄 추정과 불구속수사 원칙을 지켜낸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나 법무부가 두 의원의 체포동의요구서를 제출한 뒤 ‘방탄국회’ 논란을 자초하며 한달 이상 시간을 끌다 결국 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은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제 식구 감싸기’일 뿐이다. 두 의원의 혐의를 고려할 때 국회의원들의 특권의식과 패거리 정서가 작동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정쟁화된 ‘최저임금 논쟁’, 이젠 고리 끊어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둘러싼 논란이 벌써 뜨겁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 논의가 예고됐던 21일, 민주노총은 국회 논의 중단을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한국노총 또한 시위를 예정하고 있다. 국회의 일방적 논의가 최근 가동된 11대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물론 양대 노총의 참여로 무르익었던 사회적 대화 분위기마저 깰까 우려스럽다.


북, ‘풍계리 폐기’ 남쪽 언론 취재 허용해야

북한이 23~25일로 예고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남쪽 기자단 명단을 접수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21일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쪽에 우리 기자단 명단을 재차 통보하려 했으나 북쪽이 수령을 거부했다. 북한은 지난 18일에도 명단 접수를 뚜렷한 이유 없이 거부했다.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근 미국과 한국에 이런저런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남한 언론 취재까지 봉쇄할 일은 아니다. 북한은 약속한 대로 여러 외신과 함께 남한 언론도 행사를 취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경향신문

홍문종·염동열 체포안 부결, 방탄국회에 분노한다자유한국당 홍문종·염동열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표결에 참석한 의원 275명 중 홍 의원은 141명, 염 의원에 대해선 172명이 반대표를 행사함으로써 과반 찬성을 요···


송인배 연루된 드루킹 사건, 특검이 철저히 밝혀야‘네이버 등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이 결국 특별검사 수사로 넘어갔다. 국회는 21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특검법인 ‘드루킹 특검법안’을 의결했다. 특검 수사의 초점은 ‘드루킹’ 김모씨(구···


‘하천 관리’ 뺀 물관리 일원화도 일원화인가국회는 여야 합의로 정부조직법과 물관리기본법, 물산업육성법 등 ‘물관리 일원화 3법’을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의 수자원국을 환경부로 옮기고, 총리실 산하에 국가 물관리···



■ 한국일보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기명투표 방식으로 바꿔라

국회가 21일 본회의를 열어 자유한국당 염동열ㆍ홍문종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다. 두 의원 체포동의안은 4월 초 각각 국회에 접수됐으나 국회 공전으로 지금껏 처리가 미뤄졌다. 4월 2일 이후 정쟁에만 몰두하며 국회를 내팽개쳤던 여야가 국회 문을 열자마자 동료 구하기에 급급했다니 개탄스럽다. 이러고도 세비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국회는 범죄 소명 부족이나 검찰권 남용 견제 등을 이유로 댈 것이다. 그러나 두 의원의 혐의를 감안하면 체포동의안 부결은 납득하기 어렵다.


靑 핵심까지 번진 드루킹 사건, 특검이 철저히 규명해야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지난해 대선 전 ‘드루킹’ 김모씨를 4차례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 송 비서관은 그 중 2차례에 걸쳐 간담회 참석 사례비로 200만원을 받았으며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드루킹을 소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송 비서관은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일정총괄팀장을 맡았고, 문 대통령 취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청와대 보고ㆍ회의 자료를 책임지는 제1부속비서관에 임명됐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실세인 김 전 의원뿐 아니라 청와대 권력 핵심까지 등장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정부 내 경기 진단 엇박자, 국민은 혼란스럽다

현 경기 국면을 놓고 논쟁이 한창이다. 정부와 민간연구소가 시각 차를 보이는 건 흔하지만, 정부 내에서 ‘위기론’과 ‘회복론’이 충돌하는 등 이견이 표출돼 걱정스럽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김광두 부의장은 최근 “여러 지표로 봐 경기가 침체 국면의 초입 단계에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자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3, 4월 통계를 갖고 판단하기엔 성급한 면이 있다”고 즉각 반박했다. 김 부총리는 “수출이 두 달 연속 500억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며,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제관료 출신인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도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분하지 않지만 일자리는 계속 늘고 있고, 6월부터 고용 여건이 본격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김 부총리를 거들었다.


■ 서울신문

‘드루킹 눈덩이 의혹’, 고강도 특검 불가피하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법안이 73.5%의 찬성으로 어제 국회를 통과했다. 의혹은 갈수록 커지는데 경찰 수사는 지지부진하니 특검 도입은 불가피했다고 본다. 추가적 의…


일자리 추경, 청년 고용 창출 마중물 되어야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일자리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이 45일 만인 어제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는 3조 8317억원 규모의 추경안이 국회에서 이송된 뒤 심야 국무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하는 한편 …


북,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남측 언론 참관 허용해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남측 취재진이 어제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북한대사관에 방북 비자를 신청했다. 북한이 우리 기자단 명단을 접수하지 않고 있지만, 막판에 상황이 바뀔 것…


■ 국민일보

불체포특권 또 남용한 여야 국회의원들

자유한국당 염동열·홍문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에서 부결됐다. 염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홍 의원은 여러 건의 개인비리 혐의를 받고 있어 가결이 당연시됐지만 의원들은 이번에도 국민의 기대를 배신했다. 여야를


김경수 이어 송인배까지… 청와대로 번진 드루킹 게이트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지난해 대선 전 ‘드루킹’ 김동원씨를 네 차례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로부터 두 차례 사례비를 받은 사실도 불거졌다.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드루킹을 소개해 준 이도 송 비서관이었다.


목적 논란·졸속 심사… 이런 추경 더는 안 된다

문재인정부 두 번째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와 거제 군산 등 고용위기지역 지원 명목으로 지난달 6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46일 만이다. 규모는 3조81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추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논란



■ 매일경제

인구 구조 탓에 일자리 부진하다는 靑수석, 현장 더 돌아보라

정부 안팎에서 경기 논란이 진행 중인 가운데 청와대도 이에 가세했다.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지난 20일 기자들을 만나 최근 부진한 고용지표의 원인으로 경기 하강이 아니라 15~64세 생산가능인구 감소를 꼽..


국회가 최저임금 산입범위 신속하게 결론내는 게 옳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어제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열고 최저임금 산입 범위에 대해 논의했다. 상여금을 최저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것에는 여야가 공감대를 이뤘지만 식비 등 각종 수당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다. ..


한미정상 북한 몽니에도 흔들림없는 공조 확인하길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변덕과 트집이 심해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대한 기대를 부풀려오던 북한은 `선핵포기·후보상`이라는 해법에..


■ 한국경제

'내 탓' 반성 찾아볼 수 없는 청와대 경제참모들

고용 부진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자 청와대 경제참모들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청와대에서 정책을 총괄하는 장하성 정책실장은 고위 당·정·청협의회(15일)에서 “최저임금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없다”...


재원대책 눈감은 선심공약 또 봇물… '페이고' 법제화해야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의 ‘퍼주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선거철만 되면 도지는 고질병이다. 지난 지방선거 땐 주로 좌파 진영 후보들이 초·중학교 무상급식 공약을 내놨는데, 이...


경기 논쟁보다 '기업 의욕 되살리기'가 시급하다

경기 논쟁이 민간으로 확산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 등은 최근 잇따라 “경기 둔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반면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


■ 서울경제

일자리 창출부진이 인구구조탓이라니…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사상 최악의 상황에 처한 고용대란을 인구구조 탓으로 돌렸다. 반 수석은 기자간담회에서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하면서 노동공급 측면에서 일자리 증가를 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월 이후에는 고용여건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까지 내놓았다.반 수석의 기자간담회 내용은 앞


최저임금 손대지 말라며 정치권 압박하는 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민주노총이 전국 각지의 여권 광역단체장 선거캠프에서 동시다발적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21일에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최저임금 개악에 반대하며 기습시위를 하는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들은 정치권이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문제를 일방적으로 처리하면 지방선거 출마자를 대상으로 낙선운동까지 벌이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민주노총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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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ㄱ신문사의 실제 신문 지면에 실린 사설의 순서가 A, B, C 일 경우

본 블로그의 사설 순서는 B, C, A 등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2018년 5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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