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8년

신문사설 2018년 6월 2일 토요일 - 북미정상회담 사전 협의, '양승태 대법원' 재판 거래 의혹, 최저임금 정책, 물가 상승, 광주시 자동차공장 신설 사업

꿍금이 2018. 6. 3.

2018년 6월 2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1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北 안전 보장한다고 韓 안전 해치는 일 결국 벌어지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31일 북한 김영철을 만난 뒤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런 의제는 (미·북 등) 지도자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


이제 김 대법원장이 '재판 거래' 증거 밝힐 차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1일 자신의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가 청와대와 재판으로 거래를 시도하려 했다는 이른바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재임 시절 ..


대통령 "최저임금 긍정적 효과 90%" 언급 근거 밝혀야 한다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효과가 90%"라는 대통령 발언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그 근거가 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실업률이 17년 만에 최고로 치..


■ 중앙선데이(중앙일보 토·일요판)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만 남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의 뉴욕회담이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끝내기 담판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만족할 수준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미국이 핵무기 반출과 같은 북한의 가시적인 비핵화 


무너진 사법 신뢰 속히 추스려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어제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법원 재판이나 하급심 재판에 부당하게 간섭·관여한 바가 없다. 재판을 흥정거리로 삼아서 거래한 적도 결단코 없다"고 말했다. 재판에 정치적 고려가 개입된 것으로 의심을 살 수 있는 문서가 


■ 동아일보

김정은, ‘완전한 안전보장’ 받으려면 조기 核반출 결단하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어제 오전 뉴욕에서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과 회담을 마친 뒤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졌지만 합의에 이르려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과감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김 위원장이 그런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지도자이며, 앞으로 몇 주나 몇 달 안에 이것이 맞는지 테스트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워싱턴을 방문하는 김영철을 만나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받는다.


서민 살림 갈수록 팍팍해지는데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정부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5월 전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올라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그런데 서민 생활과 밀접한 농산물 가격이 평균 9% 오르는 등 ‘밥상 물가’가 크게 뛰었다. 이 중에서 감자, 무, 고춧가루는 50% 정도씩 껑충 뛰었다. 주식인 쌀도 29.5% 올라 3개월째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기름값도 치솟았다. 올 3월 실업률은 4.5%로 17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얼마나 팍팍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들이다.


국민 83% “댓글 조작에 포털도 책임”… 입법으로 수술해야

네이버가 뉴스 검색엔진과 기사 배열 시스템을 점검할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그러자 “자의적인 뉴스 편집과 댓글 조작에 대한 비판이 비등해질 때마다 외부위원회를 만들어 바람막이로 활용하고 책임을 떠넘긴다”는 비판이 다시 일고 있다. 올해에만 벌써 4번째 위원회 신설이다.



■ 한겨레

북-미 정상회담 성공, 김정은-트럼프 결단에 달렸다

미국을 방문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뉴욕 회담에 이어 1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면담했다.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선언했다. 이로써 한때 불확실성의 늪에 빠졌던 북-미 정상회담은 본래 궤도를 완전히 되찾았다.


‘사법농단’ 의혹 키운 양승태 전 원장의 안이한 인식

‘사법농단’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그 최고책임자 격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일 기자회견을 열어 “부적절한 행위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재판에 부당하게 관여하거나 재판을 이용한 거래가 없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상고법원에 반대하는 판사들에게 ‘불이익을 준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적나라한 문건 내용이 알려지면서 반발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국민 불신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설명이다. 특히 대법원 특별조사단의 조사에 불응한 이유에 대해 “내가 가야 되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는데, 당시 최고책임자로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는 듯해 안타깝다.


‘광주형 일자리’ 첫 결실, 고용난 해법 되길

광주광역시가 추진중인 자동차공장 설립 작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사업 추진의 열쇠로 꼽혀온 현대자동차가 광주시에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윤장현 광주시장이 1일 발표했다. 예정대로 2020년께 공장이 완공돼 가동되면 협력사를 포함해 최대 1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이라고 한다. 해당 지역은 물론 ‘고용 절벽’에 빠져 있는 한국 사회 전체에 반가운 소식이다. 1998년 르노삼성 부산공장 이후 22년 만에 처음 국내에 설립되는 완성차 공장이라는 점에서도 뜻깊다.


■ 경향신문

김정은 친서 받은 트럼프, 탄력받는 북·미 정상회담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예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특사인 김 부···


남북관계 도약의 기대감을 심어준 남북 고위급회담남북이 1일 고위급회담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논의할 적십자회담과 군사적 긴장완화를 협의할 장성급 군사회담,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협의할 체육회담 등의 일정을 확정했다. 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재판 거래’ 부인하고 책임 회피한 양승태의 후안무치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재임 당시 법원행정처의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대법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의 보고서가 나온 지 1주일 만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1일 기자···



■ 한국일보

북미 정상회담 길목의 마지막 변수 된 김정은 친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1일(현지시간) 뉴욕을 방문 중인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고위급 회담을 마친 뒤 “(정상회담의) 조건을 설정하는데 지난 72시간 동안 실질적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일정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고 김영철 부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들고 워싱턴으로 향했다. 이로써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가 북미 정상회담으로 향하는 길목의 최종 변수로 떠올랐다.


양 전 대법원장의 모르쇠, 검찰 고발 불가피하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일 사법행정권 남용 파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 거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양 전 대법원장은 “대법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대법원 재판이나 하급재판에 부당하게 간섭ㆍ관여한 바가 결단코 없다”며 “재판은 흥정거리가 아니며 거래는 꿈도 못 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재판결과를 활용해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하고,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일선 판사들에게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도 인정하지 않았다. 전직 대법원 수장으로서 일말의 책임조차 지지 않으려는 모습에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최저임금 목표달성 어려울 수 있다”는 문 대통령 발언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달성 공약과 관련,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으나 최대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여권 일각에서 제기한 속도조절론을 감안, 고용 감소 등 부작용에 대한 원인 분석과 후속 조치 강구 등 유연성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재정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저임금 근로자의 고용이 줄거나 근로시간이 줄어들어 소득을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다면, 이는 최저임금의 부작용일 수 있다”면서 “보완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

김정은·트럼프 ‘일생의 기회’ 과감히 잡아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만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친서로 김 위원장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가 전달…


최저임금 올라도 팍팍한 서민, 섬세한 정책 조율해야
체감경기는 바닥을 때리는데 밥상 물가는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서민경제를 압박하고 있다는 경제지표들이 나왔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체 지수 상승률은 전년 대…


대입 공론화위, 교육 현장이 공감할 방안 마련하라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수시)와 수능전형(정시) 비율을 어떻게 할지와 수능을 상대평가로 할지, 절대평가로 할지 여부를 400명의 시민참여단이 정하게 됐다. 김…


■ 국민일보

판문점선언 이행의 첫발 뗀 고위급회담
1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은 제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다시 확인한 화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남북은 가까운 시일 안에 양측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업지구에 개설하기로


사법 신뢰 위해 ‘재판거래’ 논란 빨리 불식시켜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재판에 부당하게 관여한 적이 결단코 없으며 재판을 놓고 흥정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른바 ‘재판거래’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하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형 일자리’ 실험을 주목한다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 광주시의 민관합작법인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완성차 위탁 생산공장 을 위해 현대자동차가 참여 의향서를 접수했다. 광주시는 1일 이 사실을 발표했다. 현대차도 일정 지분 투자를 하지만 경영 참여는



■ 매일경제

김영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한 김정은 친서 주목한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북한 고위급 인사가 현직 미국 대통령을 만난 것은 조명록..


올 성장률 3% 달성 쉽지 않다는 KDI의 경고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인다는 분석과 달리 한국 경제에 대해선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으니 걱정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 경제성장률 잠정치는 전기 대비 1.0%로 나타났다. 속보치보다 0.1%포인..


'반값 연봉' 광주시 자동차공장 신설 노력이 주목되는 까닭

광주시가 추진 중인 `반값 연봉` 자동차 공장 건설 사업이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의향서 제출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광주시가 지역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신규 공장의 직원 연봉을 현대차 평균임..


■ 한국경제

그래서, 또 최저임금을 대폭 올리겠다는 건가

“경제정책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허심탄회하게 대화해보고 싶다”던 문재인 대통령이 돌연 입장을 바꿨다. 그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소득주도 성장의 긍정적 효과가 90%”라며 “소득주도 성장,...


이젠 노동계가 '시대적 책무' 성찰하고 이행할 때다

노동계가 최저임금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반발하며 투쟁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한 최저임금법 개정을 문제 삼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사회적 대화 기구...


혁신성장의 길, '스트롱코리아 2018'에서 찾아보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경제신문사 공동 주최로 그제 열린 ‘스트롱코리아 포럼 2018’은 혁신적인 연구와 기업의 도전이 인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확인시켜줬다. 참석자들은 포럼 주제인 ...


■ 서울경제

폼페이오식 北 비핵화 보상방안을 주목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에 따른 반대급부의 방향을 제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회담 후 “우리는 강하고 연결되며 안전하고 번영한(strong, connected, secure, and prosperous) 북한의 모습을 그려본다”고 말했다. “문화유산을 간직하되 국제공동체에 통합된 북한”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완전한 비핵


혁신성장 성과없는 이유 진짜 모르나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1년이 지나도록 혁신성장에서는 아직 뚜렷한 성과와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며 경제팀을 질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혁신성장에 대해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경제팀이 더욱 분발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의 언급처럼 새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넘도록 혁신성장에서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것이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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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그에 게재된 각 신문사의 사설의 순서는 실제 지면에 실린 사설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 : ㄱ신문사의 실제 신문 지면에 실린 사설의 순서가 A, B, C 일 경우

본 블로그의 사설 순서는 B, C, A 등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2018년 6월 2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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