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4월 9일 토 주요신문사설 - 박근혜 청주·전주 방문, 문재인 광주 방문, 현대중공업 귀족노조, 30대 초혼

꿍금이 2016. 4. 9.


2016년 4월 9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29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

[사설] 北 해외식당 첫 집단 탈북, 김정은 돈줄 막는 제재 고삐 더 죄어야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북 지배인과 종업원 등 13명이 집단 탈출해 국내 입국했다. 통일부는 "남자 지배인 1명과 여성 종업원 12명 등 한 식당에서 함께 일..


[사설] 궁지 몰린 정치인들 '벼랑 끝 압박' 이젠 그만하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총선 투표일을 불과 닷새 앞둔 8일 광주를 방문, "(호남 유권자들이)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겠다면 미련 없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


[사설] 안하무인 재벌 2·3세들, 국민의 손가락질 안 보이나

현대가(家) 3세인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이 운전기사들에게 폭행·폭언을 일삼은 사실이 운전기사들 증언으로 드러났다. 회사 측은 A4용지 140장에 달하는 '수..



■ 중앙일보

[사설] 박 대통령, 선거개입 오해 부르지 말아야박근혜 대통령이 미주 순방외교에서 귀국한 지 이틀 만에 청주·전주를 방문했다. 두 도시에 각각 조성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중소벤처 지원과 청년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점검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런데 지역 


[사설] 현대중 노조, 황당한 요구 접고 회사 살릴 생각 해야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지난 7일 임단협 요구안을 내놓았다. 현실과 상식을 한참 벗어난 황당한 내용이 많다. 노조는 호봉 승급분을 포함한 기본급 6.3% 인상, 실적과 관계없는 성과급 250% 지급을 요구했다. 지난해 임금이 동결됐고, 


[사설] '당과의 전쟁', 하려면 제대로 하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7일 국민의 당류 섭취를 줄이는 대책을 내놓은 것은 고무적이다. 고혈압·당뇨를 유발하는 고당 식생활이 갈수록 만연하는 상황에서 '당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식약처가 이날 발표한 '제1차 당류 저감 



■ 동아일보

[사설]박 대통령은 총선 5일 전에 꼭 충북·전북 가야 했나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과 멕시코 순방에서 귀국한 지 이틀 만인 어제 충북 청주와 전북 전주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창조경제 현장 점검이 목적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하지만 어제는 총선을 불과 5일 앞둔 시점이고 사전투표가 시작된 날이다. 새누리당의 상징 색깔인 빨간 재킷을…


[사설]北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탈출, 김정은에 등 돌린 민심이다

북한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근무하는 남자 지배인 1명과 여자 종업원 12명이 지난달 집단으로 탈출해 동남아를 통해 7일 국내에 들어왔다. 이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對北)제재 결의로 식당 경영이 어려워졌는데도 외화 상납 압박이 계속되자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한다. 중국에서…


[사설]노비문서 뺨치는 현대家 정일선 사장의 ‘갑질 매뉴얼’

인터넷에 공개된 현대비앤지스틸 정일선 사장의 수행 운전기사 매뉴얼이 공분(公憤)을 일으키고 있다. 정 사장은 고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의 넷째 아들인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대표의 장남으로 현대가(家) 3세다. A4용지 100장이나 되는 매뉴얼에는 운전기사가 정 사장 출근 전에 속옷과 …



■ 한겨레

[사설] 박 대통령의 막무가내 ‘선거운동’

박근혜 대통령이 아예 선거운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미국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과 멕시코 순방을 다녀온 박 대통령은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8일 충북 청주와 전북 전주를 전격 방문했다. 명목은 지난...


[사설] 부당한 ‘세월호 지우기’ 있을 수 없는 일

1주일 뒤면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는다. 공교롭게도 그날을 코앞에 두고 20대 총선이 치러진다. 사건 이후 첫 총선인데다 아직도 진행형인 탓에 세월호 참사는 총선 민심에 어떤 형태로든 반영될 수밖에 없고, ...


[사설] 경영실적 분칠을 강요하는 상장사들의 행패

32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7일 집단 성명을 냈다. 사상 처음이다. 상장사 하나투어가 회사 목표주가를 낮춰 잡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낸 교보증권 분석가의 회사 방문을 막은 일을 비판했다. 이른바 ‘갑’의 지...



■ 경향신문

[사설]호남의 선택을 주목한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어제 광주를 찾았다. 문 전 대표는 “호남에 고립감과 상실감만 안겨드렸다. 강한 야당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정권교체의 희망도 드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그는 “호···


[사설]30대 초혼 문제, 청년이 행복해야 풀 수 있다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이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혼 신부 나이는 30.0세다. 남성의 평균 초혼 연령도 2003년 30세를 넘어선 이후 계속 높아져 지난해 32.6세를 기록했다. 반···


[사설]독립성 우려되는 여당의 한은법 개정 공약새누리당이 논란 많은 ‘한국판 양적 완화’를 실행하기 위해 총선 후 한국은행법 개정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그제 밝혔다. 핵심은 한은으로 하여금 발권력을 동원해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채권과 주···



■ 한국일보

[사설] 호남의 지지 받지 못하면 정치 은퇴하겠다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광주를 방문해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시겠다면 저는 미련 없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겠다. 대선에도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호남의 정신을 담지 못하는 야당 후보는 이미 그 자격을 상실한 것과 같다”면서 한 얘기다.


[사설] 정부청사 관리 책임 축소ㆍ은폐 의혹 철저 규명하라

정부서울청사는 최고 수준의 경비와 보안을 유지해야 할 1급 보안시설이자 국가의 심장부다. 이런 중요한 기관이 20대 공무원시험 준비생(공시생)에게 다섯 차례나 뚫린 데 이어 관련 부처가 관리 책임을 축소ㆍ은폐하려 했다는 의혹마저 불거지고 있다.


[사설] 최악 경영난 외면한 현대重 노조의 무리한 임단협안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단협의 첫발을 떼자마자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최악의 경영난에 빠진 회사 상황이나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동떨어진 무리한 요구 때문이다.



■ 서울신문

[사설] 여야, 무소속 돌풍의 의미를 알기는 하는가
4·13 총선의 특징 가운데 하나로 ‘깃발만 들면 곧 당선’이었던 이른바 텃밭 지역의 기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영남에서 67석 가운데 63석을 휩쓸었고,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은 호남 의석 30석 가운데 25석을 차지했다. 하지만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


[사설] 텅 빈 도크 두고 해외연수 가겠다는 현대중 노조
현대중공업 노조가 그제 회사가 9분기(2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가운데 파격적인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을 내놓았다. 기본급 6% 인상은 그렇다 치고 ‘회사가 적자가 나더라도’ 연간 최소 기본급의 250% 성과급을 보장하라고 한다니 놀랍다. 더욱이 매년 100명 이상을 해외연수 보내 달라는 요…


[사설] 혼인율 높일 특단대책 시급하다
결혼 감소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결혼 건수는 총 30만 2800건으로 1년 새 0.9% 줄었다.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인율은 5.9건으로 나타났다.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다. 6건대의 ‘벽’마저 무너져 내렸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2.6세, 여성 30.0세로 여성의 초혼 연령이 처음…



■ 매일경제

[사설] 현대중공업 노조, 최악 업황에 맞춰 발상 전환해야

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요구안을 7일 내놓았는데 그 내용이 황당한 수준이다. 호봉 승급을 포함한 기본급 6.3% 인상, 성과급 250% 고정 지급,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나열하고 있다. 이..


[사설] 도로명주소 인구통계·선거에도 쓰이도록 속히 보완해야

20여 년에 걸쳐 4000억여 원의 국민 혈세를 투입한 도로명주소가 4·13 총선에서는 활용되지 못한다니 기가 막힐 일이다. 국민생활 편의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도입해놓고 정작 대의제 민주주의 국..


[사설] 여성 초혼 30대 진입, 저출산 가속화 걱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들의 평균 초혼(初婚) 연령이 30대에 진입했다고 한다. 신부의 평균 나이는 30.0세로 1년 전(29.8세)보다 0.2세 많아졌고, 남성의 평균 초혼 연령 역시 0.2세 올라간 32.6세로 집계..



■ 한국경제

[사설] 비정규직 벼랑으로 내모는 고용부의 가이드라인

우리 노동문제의 핵심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는 이중구조다. 대기업 정규직의 임금을 100이라고 할 때 대기업 비정규직은 64.2, 중소기업 정규직은 52.3 수준이고 중소기업 비정규직은 34.6밖에 안 된다...


[사설] 알리안츠 쇼크, 보험산업에 무슨 일이…

알리안츠생명이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사들인 한국법인을 불과 35억원에 중국 안방보험에 넘겼다는 주초 한경 특종보도는 여러가지 후속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는 어젯자 본란에서 선진국 금융회사...


[사설] 뜬금없는 '식생활 지침', TV 먹방프로와 싸우겠다는 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엊그제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어제는 보건복지부가 농림축산식품부, 식약처와 함께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발표했다.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늘고 ...



■ 서울경제

선거 앞둔 여당 후보와 고용부의 부적절한 대화20대 총선에서 거제시 선거구에 출마한 김한표 새누리당 후보는 8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7일 (내게) 전화를 해 조선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지원 내역 확대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고용부 측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김 후보가 전화를 수차례 걸어온 데 대한 답신 차원의 전화통화였다면서 “이 사안은 


증권사 '매도' 분석보고서 못 내면 자본시장 죽는다

지난달 말 교보증권의 한 애널리스트가 하나투어의 실적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대폭 내린 분석보고서를 냈다. 이를 본 하나투어 기업설명회(IR) 담당자는 강하게 항의하며 기업탐방을 금지하겠다고 윽박질렀다. 하나투어의 이런 사례는 애널리스트의 독립성은 물론 자본시장의 존립마저 해친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 갑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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