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4월 11일 월 주요신문사설 -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20대 총선 사전투표율 최고 기록

꿍금이 2016. 4. 11.


2016년 4월 11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

[사설] 19대 국회와 다를 것이라는 희망 못 보여준 20대 총선

20대 총선 투표일을 사흘 앞둔 10일 여야 지도부는 경합 선거구가 많은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득표 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여야 어디에서도 이 나라를 어느 곳..


[사설] 미세 먼지에 황사까지 덮친 주말, 국민 건강 팽개친 정부

지난 주말 전국의 미세 먼지(입자 크기 10㎛ 미만) 농도가 크게 올라 대부분 지역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 먼지 주의보 기준은 시간당 150㎍인데 토요일 서울..


[사설] 공공기관장 空席, 총선 후 낙선자 챙겨주려고 방치하나

전임 기관장이 총선 출마나 비례대표 신청을 이유로 사임한 공공기관 5곳에서 신임 기관장 선임이 뚜렷한 이유 없이 미뤄지고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곽상..



■ 중앙일보

[사설] 효과 입증된 사전투표, 기간 대폭 늘리자지난 8~9일 전국에서 실시된 총선 사전투표의 투표율(12.19%)이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201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권자 4210만 명 중 513만 명이 사전투표장에 나온 것이다.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4년 지방선거 때의 누적투표율 


[사설] 이례적인 집단 탈북이 상징하는 의미김정은 집권 이후 첫 집단 탈북 사태가 발생했다.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의 북한 류경식당에서 일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제3국을 거쳐 7일 국내에 들어왔다. 다음달 7일로 예정된 북한 노동당 7차 대회를 정확히 한 달 앞둔 시점이다. 


[사설] 치솟는 미세먼지와 오보 … 환경부 장관은 뭐하나주말 전국을 강타한 미세먼지로 국민이 큰 고통을 겪었다. 사흘 연속 계속된 미세먼지는 국민의 일상을 망가뜨리고 건강을 위협했다. 서울의 농도는 주의보 발령 기준인 2시간 이상 ㎥당 150㎍을 훨씬 넘는 241㎍까지 치솟았다. 본격적인 



■ 동아일보

[사설]막판여론 공표 막는 ‘깜깜이 선거’, 표심 왜곡시킬 판

각 당이 어제 자체 판세를 분석한 결과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한 4·13총선 예상 의석수를 새누리당은 145석 내외, 더불어민주당은 100석 이하, 국민의당은 35석 내외로 추정했다. 주요 여론조사기관 4곳이 선거일 6일 전 여론조사 공표 금지 때까지의 조사 결과와 정당 지지율을 합…


[사설]광주의 높은 사전투표율, 문재인 ‘압박 효과’인가

8, 9일 이틀간 실시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12.19%로 집계됐다. 전국 단위 선거로는 처음 사전투표가 도입됐던 2014년 지방선거(11.49%)보다 높지만 그리 큰 차는 아니다. 그러나 야권 간 경쟁이 치열한 호남의 사전투표율은 광주 15.75%, 전남 18.85%, 전북 1…


[사설]흔들리는 北 해외 엘리트, 김정은 공포통치 균열 드러냈다

북한이 중국에서 운영하는 식당 지배인과 종업원 13명이 한국으로 탈출하면서 ‘외화벌이’ 북한 엘리트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제사회의 대북(對北) 제재로 북이 해외공관 축소 움직임을 보이자 일부 주재원들은 숙청을 우려해 해외 또는 한국으로의 망명을 타진하고 있다. …



■ 한겨레

[사설] 다시 도진 ‘북풍 공작’을 우려한다

통일부가 총선 5일 전에 ‘집단 탈북’ 사건을 전격 공개한 배경에 청와대의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입국 뒤 한 달 가까이 합동심문 과정을 거치고 신변은 공개하지 않는 관행을 깨고 입국 하루 만에 서둘러 발표한...


[사설] 박승춘 보훈처장의 부적절한 향군 선거 개입

선거를 앞두고 고소·고발 등의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는 것은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그렇다고 선거를 아예 중단하자고 하면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15일로 예정된 재향군인회(향군...


[사설] ‘비리 온상’ 아파트 관리비, 오명 씻으려나

배우 김부선씨를 ‘난방 열사’로 만든 아파트 관리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이 나왔다. 국토교통부가 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주택 관리법 시행령 ...



■ 경향신문

[사설]청와대·정부·여당이 한통속 돼 주권자 모욕할 텐가손발이 착착 맞는다. 여당이 무릎 꿇고 읍소하자, 대통령은 격전지에 찾아가고, 정부는 ‘북풍몰이’에 나선다. 읍소 전략이 먹히는 듯하자 ‘공포 마케팅’으로 시민을 겁박한다. 선거법이나 정치적 도의···


[사설]국회 입법조사처까지 검토 권고하는 기본소득모든 국민에게 정기적으로 일정 소득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은 실현 가능성이 낮은 이상적인 제도로 치부돼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럽 선진국을 중심으로 도입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핀란드는 내···


[사설]잇단 지하철 기관사 비극, 1인 승무제가 문제다우울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리던 서울도시철도공사 기관사 김모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 소속 기관사가 자살한 것은 2003년 이후 9번째다. 김씨는 정신적 고통을···



■ 한국일보

[사설] 김문수ㆍ김부겸까지 휘말린 볼썽사나운 선거 혼탁

20대 총선이 여야 간 특별한 쟁점도, 바람도 없는 선거가 되어가고 있다. 과거와 다른 특이한 현상이지만 정작 선거운동의 혼탁상은 고질병처럼 고쳐지지 않고 있다. 4ㆍ13 총선을 사흘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후보 간 고소ㆍ고발이 잇따르고, 허위사실 유포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사설] 군피아 척결 눈 감은 공직자윤리위 대폭 수술해야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방위산업체 취업을 승인한 군 출신 퇴직자 대다수의 업무연관성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참여연대가 10일 발표한 ‘국방부ㆍ방위사업청 퇴직공직자 방위산업체 취업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년 간 공직자윤리위로부터 방산업체 취업 가능 결정을 받은 112명의 업무연관성을 확인한 결과, 76%에 달하는 85명이 업무연관성이 있거나 의심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사설] 반 기업 정서 부추기는 오너들의 갑질

정일선 현대비엔지스틸 사장이 운전기사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 온 사실이 드러났다. 안 그래도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정우현 MPK그룹 회장의 폭행 사건으로 시끄러운 마당에 정 사장의 폭언ㆍ폭행까지 겹쳤으니, 재벌의 갑질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커질 수밖에 없다.



■ 서울신문

[사설] 최고 사전투표율, 최고 총선투표율로 이어지길

8, 9일 이틀간 진행된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12.2%로 최종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사전투표에는 전국 유권자 4210여만명 중 513만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2014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1.5%보다 0.7% 포인트 올라간 역대 최고치다. 높아진 사전투표율이 최종 투표율까지 끌어올렸…


[사설] 北 집단탈출 보고도 核 개발 미망 못 벗나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엔진의 지상분출시험 장면을 그제 공개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평북 철산군 동창리 서해미사일발사장에서 진행된 분출시험을 직접 시찰한 뒤 “적대 세력들에게 또 다른 형태의 핵 공격을 가할 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했다”며 신형 ICBM에 보다 …


[사설] 재벌 대물림 경영 전 ‘인성 교육’ 먼저 시키라

이번에는 현대가(家)다. 현대가 3세인 정일선 현대 BNG스틸 사장의 갑질 역시 가관이었다. 정 사장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장남이다. 그의 횡포는 배우만 캐스팅하면 그대로 개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도 손색없다. 운전기사용 수행 매뉴얼이 A4 용지로 100…



■ 매일경제

[사설] 아베노믹스 한계 드러낸 엔고 후폭풍 대비해야

엔화 가치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달러당 엔화 환율은 작년 6월 초 125엔으로 고점을 찍은 후 올해 1월까지 줄곧 120엔 선을 오르내렸다. 하지만 지난주 말에는 108엔 선까지 밀렸다. 그만큼 달러 대..


[사설] 공공기관장 빈자리 총선 후 '정피아' 로 채워선 안돼

현재 기관장 자리가 비어 있는 공공기관은 7개이고 총선 후 3개월 이내에 임기 만료로 공석이 되는 공공기관장 자리도 20여 개에 달한다고 한다. 이번 4·13 총선 출마 때문에 중도하차한 기관장은 13명..


[사설] 은행 일임형 ISA 과열경쟁·불완전판매 막아야

증권사에 이어 은행도 오늘부터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판매하는데 준비가 제대로 됐는지 걱정이다. 지난달 14일 신탁형 ISA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판촉전을 벌였으니 일임형에 대해서도 가..



■ 한국경제

[사설]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귀순, 연쇄 집단탈북 대비를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3명이 집단 탈북해 지난 7일 한국에 들어온 것은 여러모로 주목할 일이다. 이들이 통상 당·정·군 간부 자녀와 친인척 중에서 선발돼 김정은 체제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경제적으...


[사설] 샌더스 혼낸 GE의 이멜트, 한국에선 가능하겠나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과 미국 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간에 벌어진 최근 논쟁이 자못 흥미롭다. 100년이 넘은 미국의 대표적인 제조업체 회장과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의 공방...


[사설] "상신도 산별노조 탈퇴 가능" 대법원 판결 지지한다

대법원이 상신브레이크 근로자들이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기업별 노조로 조직형태를 변경한 총회 결의에 대해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놨다. 독립적인 의사결정능력이 있는 근로자 단체는 기업별 노조로 ...



■ 서울경제

좌초 위기 맞은 아베노믹스 돈 풀기 한계 드러냈다

지난 2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 역사상 최초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다.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돈을 예치하면 이자 대신 보관료를 물리겠다는 것으로 이런 극약 처방을 내려서라도 시중에 돈을 풀려는 의도는 명확하다. 엔저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환율은 의도와는 반대로 움직였다. 올 들어 달러당 120엔대


공기관장 20여명 임기만료…낙선자로 채워선 안돼

총선이 끝난 뒤 3개월 이내에 20명이 넘는 공공기관장들의 임기가 줄줄이 만료되면서 ‘정피아(정치+마피아)’ 인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 자리 상당수가 국회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낙천자나 선거에서 떨어진 정치인들로 채워질 것이라는 얘기다. 이미 총선 출마나 비례대표 신청 등으로 공석인 공공기관 수장 자리 7곳에 대해 후임


총선때마다 이전 강요당하는 레미콘 공장

4·13 총선을 앞두고 서울 시내 총선 출마자들이 앞다퉈 레미콘 공장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고 한다. 지역주민들이야 공해시설의 이전을 추진한다고 하니 환영하겠지만 문제는 정작 당사자인 관련 기업과는 어떠한 논의도 진전된 것이 없이 공약화됐다는 사실이다. 오로지 표를 얻기 위해 대체부지나 보상 절차 등 아무런 대안 없이 공



2016년 4월 11일 월요일 조선일보 1면

The Chosun Ilbo, Monday, April 11, 2016


중앙일보 1면

동아일보 1면


매일경제신문 1면


아주경제 1면


코리아타임스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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