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5월 16일 월 주요신문사설 - 청와대 참모진 개편, 현대그룹 '일감 몰아주기' 제재

꿍금이 2016. 5. 16.



2016년 5월 16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29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

靑과 與의 인적 개편, 과연 국민들에 감동 전해지겠나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사의를 표명한 이병기 비서실장 후임에 이원종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장을 임명하고 정책조정수석과 경제수석을 교체했다. 같은 날 새누..


재난 때마다 드러나는 공무원의 무책임, '정부 無用論' 키운다

지난 13일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 회동에서 야당은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한 정부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청와대는 "이 문제는 지난 정부에서 불거졌다...



■ 중앙일보

청와대·새누리당 개편…뼈를 깎는 쇄신 기대한다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이 어제 새로 짜였다. 새누리당엔 비박계 중심의 혁신위와 비대위가 꾸려지고 당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다. 여당의 4·13 총선 참패에 따른 체제 정비지만 늦은 감이 있다. 게다가 근본적인 여권 쇄신으로 


어렵다면서 회장 친족엔 부당이득 챙겨준 현대그룹현대그룹 계열사들이 현정은 회장 일가가 보유한 회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줬다가 적발돼 과징금을 물게 됐다. 지난해 2월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를 금지한 개정 공정거래법이 시행된 후 첫 제재 사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어제 현대증권과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 끝낼 때 됐다이틀 후면 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다. 1980년 5월 민주주의를 외치며 총칼에 맞서다 피 흘린 시민들의 넋과 뜻을 기리는 날이다. 그 참혹하고도 찬란한 역사를 증언해온 '임을 위한 행진곡'을 이제 제자리로 되돌려놓아야 할 때다. 



■ 동아일보

‘관리형’ 이원종 靑실장으로 안보-경제위기 극복할 수 있나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어제 사의를 표한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의 후임에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을 임명했다. 또 친박(친박근혜)계 강석훈 의원을 경제수석비서관에, 안종범 경제수석을 정책조정수석에 각각 임명했다. 같은 날 새누리당은 비박(비박근혜)계 3선 김용…


현정은 一家가 사익 편취한 현대그룹에 혈세 퍼줄 텐가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이 대주주가 총수 친족들인 회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가 적발돼 현대증권 현대로지스틱스 등 4개 계열사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과 함께 12억8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대기업 총수 일가(一家)의 사익 편취와 일감 몰아주기를 징벌하기 위해 마련된 관련…


‘타락한 공무원의 도시’라는 오명 뒤집어쓴 세종시

세종시 공무원들의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의혹에 이어 양도세를 줄이기 위한 다운계약서 의심사례가 대거 발견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중심 상권에 위치한 아파트 중 일부의 전매금지 기간이 지난해 9월 풀린 뒤 매분기 7∼8건에 불과하던 다운계약 의심사례가 지난해 4분기 155건으로 …



■ 한겨레

변화 의지 미흡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대통령비서실 진용의 일부를 개편했다. 4·13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첫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지만 소폭에 그친데다 정책 기조와 정국 운영 방식을 바꾸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


현대그룹 일감 몰아주기 제재, 총수는 왜 뺐나

부실기업 구조조정 대상인 현대그룹이 현정은 회장 일가가 보유한 회사들에 일감을 부당하게 몰아준 사실이 적발됐다. 지난해 2월 공정거래법이 개정돼 재벌의 일감 몰아주기를 금지한 이후 첫 사례다. 공정거...


‘임을 위한 행진곡’, 5·18 기념곡으로 지정하라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 기념곡 지정 여부가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의 청와대 회동 이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박 대통령의 변화를 가늠할 시금석이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는 진단도 ...



■ 경향신문

‘무늬만 쇄신’에 그친 청와대 개편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2명을 교체하는 등 대통령 비서실을 개편했다.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고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 현 경제수석, ···


가습기 살균제 살인, 여·야·정 협의체가 다룰 일 아니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주 여야 3당 원내지도부와의 회동에서 국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다룰 여·야·정 협의체를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박 대통령의 제안은 ‘이 사건이 업자와 개인 간의···


은행 대출심사 강화로 고금리 써야 하는 서민들의 처지대출심사를 강화하는 정부의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지난 2월 시행된 뒤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특이한 것은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은행 대출심사를 통···



■ 한국일보

총선 민의와는 거리가 있는 청와대 참모진 개편

박근혜 대통령이 4ㆍ13 총선 패배 한 달 여 만인 15일 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일부를 개편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병기 비서실장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세월호 진상규명을 돈 문제로 보는 편협한 인식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 기간 연장에 대해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걸 연장하면 세금도 많이 들어가고 여론도 찬반이 있다”며 “국회에서 협의해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쓸쓸한 스승의 날, 교권 확립 특단 대책 마련해야

학생을 가르치고 이끌어 주어야 할 교사들이 도리어 학생들의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교권이 추락하고 학생 지도를 포기하는 교사가 늘다 보니 어제 제35회 스승의 날 풍경도 유난히 쓸쓸했다. 교사가 흔들리면 교육도 흔들린다는 점에서 교권 확립을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



■ 서울신문

소통과 경제에 방점 찍은 靑 인적 쇄신

박근혜 대통령이 4·13 총선 한달여 만인 어제 비서실장과 경제수석, 정책조정수석을 교체하는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비서실장에는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을 임명했고, 경제수석에는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을 기용했다. 전임 안종범 경제수석은 정책조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청…


구조조정 속도 내려면 결국 국회가 협력해야

정부와 한국은행은 당면한 기업 구조조정에 나서야 하는 주체다. 이들은 여전히 ‘골든타임’이 지나가면 먹구름이 몰려올 수밖에 없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경고한다. 하지만 입으로만 ‘속도와 타이밍’을 외칠 뿐 서두르는 기색 없이 한가하게만 보인다. 구조조정 재원 마련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


‘셀프 개혁’으로 로스쿨 바로 설 수 있겠나

로스쿨협의회가 지난 13일 입시 공정성 확보 방안을 내놨다. 학생 신상 정보를 알 수 없도록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고 자기소개서에 집안 배경을 쓰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 요지다. 최근 교육부의 로스쿨 입시 실태조사 결과 불공정 사례들이 드러난 데 따른 조치다. 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음서제…



■ 매일경제

靑 새 참모진, 협치와 경제위기 극복 앞장서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 현 경제수석, 신임 경제수석에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총선 참패 직후부터 청와대..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국익 차원서 최선 다해야

글로벌 해운동맹에서 배제된 현대상선의 운명이 오는 20일 보고를 앞둔 용선료 인하 협상 결과에 따라 갈리게 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지난달 26일 `제3차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 회의..


전관예우 추악한 먹이사슬 이번엔 반드시 끊어라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원정 도박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법조 비리 의혹은 마치 고구마 줄기처럼 엮여 있다. 캐면 캘수록 새로운 의혹이 불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의혹의 핵심은 판사와 검사..



■ 한국경제

당·청은 이런 정도의 재정비에 안주한다는 것인가

새누리당이 흔들리는 당을 쇄신할 혁신위원장에 3선인 비박계 김용태 의원을 어제 선임했다. 혁신위는 20대 총선 참패 원인을 진단하고 당 쇄신안을 마련한다. 새누리당은 이로써 전당대회까지 비상대책위...


산업 구조조정, 밑그림도 없이 돈 타령만 하나

정부 주도의 해운과 조선 구조조정이 무언가 이상하다. 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밑그림과 전략, 방향은 보이지도 않는다. 정부는 돈타령에서 좀체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범(汎)정부적 구조조정 협의체 구성...


SKT-CJ헬로비전 합병심사, 이토록 시간 끄는 이유가 뭔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2월1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기업결합 신고서를 받고도 아직까지 아무 말이 없다. 어제로 벌써 167일이 지났다. 다른 인수합병 건에 대해선 재빨리 움직이던 공정위 행태로 ...



■ 서울경제

비박계 40대 새누리 혁신위원장이 주목되는 이유

4·13총선에서 참패한 새누리당의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장에 현역인 김용태 의원이 15일 임명됐다. 김 의원은 중도성향의 비박근혜계이며 이번 총선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인물이다. 정치 경륜이 많지 않은 40대인데다 비주류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다는 점에서 이번 인선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새누리당은 “김 의


국내보다 해외소비 더 늘린 임시공휴일의 역효과

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지만 정작 신용카드 사용액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KB국민카드가 5일부터 8일까지 자사 개인회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국내 이용금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5월 연휴였던 2~5일의 이용금액보다 5.1%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에


일본 車업계의 공격적 구조재편과 ‘보이지 않는 손’

일본 자동차 업계의 합종연횡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닛산자동차가 연비조작 파문으로 경영난에 빠진 미쓰비시자동차를 인수한 데 이어 도요타는 마쓰다·스즈키 등 중견업체의 지분을 잇따라 사들이고 있다. 현재 8곳에 달하는 일본 자동차회사가 결국 도요타를 중심으로 혼다·닛산 등 3개사로 정리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



2016년 5월 16일 월요일 주요 조간신문 1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코리아타임스



카카오스토리 채널 소식받기

트위터로 소식받기

페이스북으로 소식받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