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5월 19일 목 주요신문사설 - 새누리당 친박 비박간 계파 갈등, 5·18 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 진경준 주식 의혹, 최은영 김준기 주식 내부거래

꿍금이 2016. 5. 19.



2016년 5월 19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

親朴, 黨 와해시키고도 득의만만해한다니
친박(親朴)들의 집단행동으로 당 전체가 와해 상태에 빠진 다음 날인 18일 새누리당 내에서는 이 당이 과연 어느 정도라도 비슷한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집단..


軍 대체 복무 폐지, 국방부가 일방 결정할 일 아니다
국방부가 저출산으로 인한 병역 자원 감소를 들어 2023년까지 이공계 병역특례제는 물론 의무경찰·해경 등으로의 전환 복무까지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박태환, 금메달보다 중요한 건 정직하고 진솔한 태도
리우올림픽 개막을 70여일 앞두고 수영 선수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 허용 여부를 놓고 찬반양론이 맞서고 있다. 박태환은 2014년 9월 금지 약물 검사에서 적발돼 ..



■ 중앙일보

박 대통령 친박 해체 선언해야새누리당 내홍이 한심한 수준이다. 지도부 실종이 한 달 넘게 이어지더니 비대위 출범이 무산되자 이젠 서로 “네가 나가라”는 분위기다. 친박, 비박 두 계파는 어제 이 문제로 하루 종일 치고받았다. 친박 김태흠 의원은 “절이 싫으면 스님이 


5·18 민주화 운동, 통합의 장으로 만들어야어제 광주 운정동의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이 반쪽 행사로 진행된 것은 국가적인 불행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행사에 3년 연속 불참했다. 여야 대표들이 목청껏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때 황교안 


'진경준 주식 대박' 수사 없이 어물쩍 넘길 수 없다게임업체인 넥슨의 비상장 주식 거래로 120억원대 시세차익을 올린 진경준 검사장(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 대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법무부에 징계의결을 요구했다. 그러나 공직자윤리위 조사에서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 동아일보

새누리, 오죽하면 안철수한테 “나오면 받아준다” 소리 듣나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현기환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어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차 광주에 가기 위해 같은 고속철도(KTX) 열차를 탔으면서도 말 한마디 나누지 않았다고 한다. 새누리당 ‘정진석 비상대책위’와 ‘김용태 혁신위’의 출범 무산 이후 당청(黨靑)이 서로를 어떻게 대…


검찰, 홍만표-진경준 수사 뭉개다간 특검 맞는다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를 둘러싼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근무 당시 수사하던 솔로몬저축은행 사건을 후배 변호사에게 소개하고 3억50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나왔다. 퇴임 후 1년간의 수임 금지 기간을 지키는 흉내는 냈지만 변호사로서 법으로 금지된 사건 브로커 …


‘교직원 퍼주기’ 하려고 서울대 법인화했는가

서울대가 2011년 국립대에서 법인화된 뒤 공기업 뺨치는 방만 경영을 해온 것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 드러났다. 사기를 높인다며 교원들에게 ‘교육연구장려금’으로 1인당 1000만 원, 직원들에게는 복지비로 1인당 평균 500만 원을 지급하면서 242억 원을 썼다. 법적 근거도 없는 초과…



■ 한겨레

새누리당, 차라리 빨리 갈라서라

새누리당 주류인 친박계가 조직적 보이콧으로 전국위원회를 무산시킨 데 이어 노골적으로 ‘친박당’ 만들기에 나섰다. 총선 패배 이후 ‘자숙 모드’는 거짓 쇼에 불과했을 뿐 다시 몰염치한 패권주의의 칼을 휘두르...


검찰 수사 불가피한 ‘진경준 주식 의혹’

넥슨 비상장주식 거래로 120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얻은 의혹을 받아온 진경준 검사장이 주식 매입자금의 출처에 대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초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돈”이라고 해명했으나, 공직자윤리...


경유차 대기오염 줄일 종합대책 긴급하다

지난해 신규 등록 차량 183만대 가운데 절반을 넘는 96만대를 차지할 정도로 경유차의 인기가 높다. 국내 판매되는 수입차 가운데는 열에 일곱대가 경유차다. 소비자들이 연료비가 싸고 연비가 좋은 경유차를 선...



■ 경향신문

친박, 뭘 믿고 이토록 뻔뻔한가새누리당 친박계가 막가파 수준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집단행동으로 ‘혁신 지도부’ 출범을 봉쇄한 일에 대해 당 내외 비판이 쏟아지는데도 오불관언이다. 당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 자숙하기는커녕 비···


5·18 기념식 3년 연속 불참 박 대통령, 한국 대통령 맞나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5·18민주화운동 36주기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취임 첫해인 2013년에는 참석했지만 이후 올해까지 내리 3년째 불참이다. 불참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행사가···


최은영·김준기의 주식 내부거래, 재벌 개혁이 답이다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2014년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개시 직전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보유하던 주식을 처분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신청 직전에 보유 주식을 매각···



■ 한국일보

정당 민주주의 원칙 되찾아야 할 새누리당

친박계의 조직적 보이콧으로 전국위원회 개최가 무산된 후 새누리당의 혼란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그 결과 집권 여당에 지도체제가 들어서지 못했고, 당의 진로 역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게 됐다. 한국 정당 사상 초유의 장기 지도부ㆍ구심력 공백이다.


‘진경준 의혹’ 징계로 어물쩍 넘어갈 게 아니다

넥슨 비공개 주식 거래로 부당이득을 얻은 의혹을 받아온 진경준 검사장이 주식취득 자금 출처를 거짓으로 소명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허위자료를 제출한 진 검사장에 대해 법무부에 징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식취득 자금의 출처와 주식취득 과정 등은 제대로 밝혀내지 못해 의혹은 여전하다.


재벌가 잇단 ‘먹튀’ 주식거래 혐의 엄벌해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계열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직전에 내부정보를 이용해 보유주식을 처분한 혐의가 드러났다. 한진해운 채권단 공동관리 발표 직전 보유 주식을 같은 수법으로 팔아 치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에 이어 부실기업 관련 재벌가의 두 번째 ‘먹튀 사건’인 셈이다.



■ 서울신문

새누리당 이러다간 소멸하고 말 것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걷잡을 수 없는 계파 간 다툼으로 사실상 뇌사 상태에 빠졌다. 정진석 원내대표가 “상상 못한 일이 벌어졌다”며 지역구인 충남 공주에서 칩거에 돌입하는 등 지도부는 공중분해됐고, 분당 불가피론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친박계와 비박계는 서로 상대 측을 향해 “더이상 …


‘주식 대박’ 진경준 사표 수리 말고 수사해야

진경준 검사장의 120억 ‘주식 대박’ 의혹을 조사해 온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법무부에 징계를 요구했다. 진 검사장이 2005년 넥슨의 비상장된 주식 1만주의 매입 대금 출처를 사실과 다르게 소명했다는 것이다. 그는 처음에는 자신의 돈(4억 2500만원)으로 주식을 샀다고 주장했다가 다른 사람의 돈이 …


유해 의심 탈취제, 알아서 판단하란 식의 정부

가습기 살균제 파동으로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믿고 써도 되는 제품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으니 불안감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그런 가운데 환경부는 그제 생활용품 7개 제품에 사용금지 물질이 들었다며 시장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즐겨 써 온 생활용품들에 독성이 있…



■ 매일경제

미래세대가 과학자를 희망하지 않는 우울한 현실

과학기술인을 장래 희망으로 꼽은 초등학생이 2%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년 전만 해도 과학자·기술자를 꿈꾸는 초등학생이 가장 많았는데 격세지감이다. 어린이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보..


규제 개혁에 소극적인 부처·공무원 대폭 줄여라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제5차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사물인터넷(IoT)·드론·자율차·바이오 등 신산업 관련 규제를 대폭 풀기로 했다. 드론 관련 산업 허용, IoT 전용 전국망 구축, 자율주행 차..


170일 끈 SKT-CJ헬로비전 합병심사 빨리 결론내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이 지난해 12월 1일 기업결합신고서를 제출한 지 170일이 흘렀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여전히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3월 22일 "심사가 거의 마무리..



■ 한국경제

막장 새누리당, 보수가치에서 이탈한 오랜 과정의 결과다

친박과 비박의 내홍으로 분당이 거론되는 등 새누리당이 공중분해 위기를 맞았다. 총선 참패 수습용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기 위해 소집된 전국위원회가 의사정족수도 못 채우고 무산된 여파다. 당 주...


공공 구내식당 대기업 참여에 '3년 한시' 꼬리표는 또 뭔가

정부가 어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열었다. 신산업 육성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 방안들이 제시됐다. 당면 과제인 드론, 자율주행차, 사물...


한국산 배터리 차별 노골화하는 중국의 편향적 보조금

중국이 LG화학 삼성SDI 등 한국 배터리 업체를 차별하는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한국 기업이 주력으로 삼고 있는 삼원계 배터리를 전기버스 보조금 리스트에서 뺀 데 이어, 이번엔 중국 내 생산, 품...



■ 서울경제

기업 내부정보가 오너 재산보호 수단 돼서야

대기업 오너가 회사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정황이 또 드러났다. 이번에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다. 금융당국은 김 회장이 계열사 주식 수십만주를 차명으로 보유하다 동부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전에 상당 부분 처분한 혐의를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은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은 내부정보를 이용해 


기업 재무제표에 ‘사내유보금’ 항목은 없다

사내유보금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구조조정 위기에 내몰린 조선업계 노조들은 사내유보금을 헐어 나눠 갖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도 무거운 세금을 매겨 사회로 강제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마치 사내유보금이 쌈짓돈이라도 되는 양 너도나도 먼저 숟가락을 얹어보겠다는 모


나가면 돌아오지 않는 이공계 박사들과 국가의 미래

정부의 우수인력 유치정책에도 해외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 이공계 박사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발표한 ‘이공계 인력의 국내외 유출입지수와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에서 취업해 한국을 떠난 박사학위의 이공계 기술인력 수는 2006년 5,396명에서 2010년 8,080명



2016년 5월 19일 목요일 주요 조간신문 1면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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