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5월 30일 월 주요신문사설 - 20대 국회 시작, 반기문 정치 행보, 해운·조선업계 구조조정, 세월호 조사, 서울지하철 사고

꿍금이 2016. 5. 30.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

潘총장 남은 임기의 무게 결코 가볍지 않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늘 뉴욕의 유엔 본부로 돌아간다. 엿새간의 방한 기간 중에 반 총장은 예상을 넘는 정치적 발언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첫날 관..


이제 1당 된 더민주의 우려스러운 우선 추진 법안들
'사상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19대 국회가 29일 4년 임기를 마감했다. 30일에는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다. 19대 국회는 국회선진화법으로 폭력은 사라졌지..


不法·부실 회계법인이 不實 조선사 실사한다니
회계 감사를 부실하게 했거나 감사 대상 회사의 정보를 유출했던 대형 회계법인들이 버젓이 조선사 구조조정을 위한 실사(實査)를 하고 있다. 국내 1위 업체인 삼..



■ 중앙일보

20대 국회, '협치'만이 살 길이다16년 만의 여소야대요, 20년 만의 3당 구도인 20대 국회가 오늘 4년 임기를 개시한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23석, 2당으로 주저앉은 새누리당이 122석, 제3당인 국민의당이 38석이다. 여야 간 이해관계는 더욱 복잡해졌고 사사건건 


검찰, 홍만표-현직 고리 밝혀낼 의지 있나검찰이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홍만표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 수사가 홍 변호사 개인 비리에 그칠지, 아니면 검찰 조직 내부로 나아갈지 주목된다. 결국은 김수남 검찰총장이 책임지고 


부실 조선사에 돈 퍼준 산은·수은 잘했다는 감독당국뒤늦은 조선산업 구조조정을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은 참괴스럽다. 전문성이 부족한 데다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했던 정부·채권단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조선업 불황이 가져온 수주절벽이야 어쩔 수 없다 



■ 동아일보

20대 국회 與小野大 3당 성적표가 대선 결정한다

20대 국회 출범을 하루 앞둔 어제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자 22명이 전남 진도 팽목항과 세월호 참사 해역을 찾았다. 20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미리 전의(戰意)를 다지려는 일종의 정치적인 ‘통과의례’로 보인다. 이날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생활화학물질피해구제법, 세월호특별법, 지방교육재…


노인 학대 급증하는 요양시설에도 CCTV 달아야

보건복지부가 27일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다음 달까지 노인요양시설의 인권실태를 사상 처음으로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요양시설 내 학대는 2005년 46건에서 지난해 251건으로 급증했다. 요양비용의 80%를 지원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2008년…


아찔한 사고에도 勞使 탓하는 대한항공 불안해 타겠나

27일 일본 하네다공항을 이륙하려던 대한항공 항공기의 왼쪽 엔진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319명이 비상 탈출한 사고는 떠올릴수록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항공기는 활주로를 600m 정도 달리면서 속도를 올리던 중 엔진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700m…



■ 한겨레

반기문 총장의 노골적이고 퇴행적인 대선 행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최근 국내 행보는 그가 국제평화와 안보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국제기구의 수장인지, 아니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앞둔 ‘구태 정치인’인지를 헷갈리게 한다. 유엔 사무총장으로...


이제는 해경까지 세월호 조사 방해하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작업이 또다시 벽에 부딪혔다. 이번에는 참사를 일으킨 ‘원흉 기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해양경비안전본부(옛 해양경찰청)까지 증거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나섰으니 황당하기 이를 데 없다...


‘고용률 70%’ 공약도 포기한 무책임 정권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엊그제 한 강연회에서 “고용률 70%를 달성하기는 솔직히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을 두고 그의 말처럼 솔직하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무책임하다고 해야 할지, 오히려 듣는 ...



■ 경향신문

20대 국회, 정치의 복원이 절실하다20대 국회가 오늘 문을 연다. 경제·사회적 불평등 심화, 경기침체와 저성장 등 난제가 산적해 있다. 여소야대 3당 구도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요구한다. 유감스럽게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재···


곳곳서 울리는 가계부채 경보음, 맞춤대책 내놔야가계부채 경고음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더한 가계신용은 1223조7000억원으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1년 새 125조3656억원 불어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액도···


‘세월호 활동 종료’ 앞두고 대놓고 조사 방해하는 정부인천해경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했다. 해경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4월16일부터 구조작업이 종료된 11월11일까지 군과 해경 간 주고받은 주파수공용통신(TRS) 녹취록 등···



■ 한국일보

임기 시작된 20대 국회, 지각 개원 구태 되풀이 할 텐가

20대 국회의 임기가 오늘 시작된다. 나라가 안팎으로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문을 여는 새 국회의 임무는 막중하다. 국내적으로는 심각한 경제난 속에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구조조정과 일자리 창출, 사회 양극화, 저출산ㆍ고령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대 저성장 고착화하는데 경제팀이 안 보인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순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은 2.6%로 OECD 회원국 중 12위에 그쳤다. 2010년 OECD 내 2위까지 치솟았던 게 2011년 7위, 2012년 8위로 떨어지더니 급기야 10위권 밖으로 튕겨난 것이다.


또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작업 중 사망, 서울메트로 책임 크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28일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정비 작업을 하던 용역업체 직원이 전동차와 안전문 사이에 끼어 숨졌다. 안전문 작업 도중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은 2013년 1월과 2015년 8월에 이어 세 번째다. 세 사고 모두 2호선 역사에서 일어났으니



■ 서울신문

20대 국회 시작에 성패 달렸다

20대 국회가 오늘 첫발을 뗀다. 어느 정당도 혼자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여소야대 구조 속에서 문을 여는 20대 국회 앞에는 결코 녹록지 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국내적으로는 경기침체와 취업난이 가중되고, 구조조정은 발등의 불로 떨어져 있으며, 심화되는 양극화로 계층·지역·세대…


바빠서 조사 못 받겠다는 뻔뻔한 옥시 전 대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핵심 책임자로 지목된 거라브 제인 전 옥시 대표가 검찰의 소환에 불응했다고 한다. 그는 2010년 5월부터 2년 동안 옥시 대표를 지내면서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 증거를 은폐하는 작업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구속된 서울대 교수에게 옥시에 유리한 실험 결과를 …


반기문, 정치보다는 유엔 사무총장 역할 다해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 중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반 총장은 지난 26일 전날 밤 제주에서의 대선 출마 시사 발언에 대해 “확대 해석됐다”며 수위 조절에 나서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김종필 전 총리를 비공개로 만나면서 정치 행보의 보폭을 더 넓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매일경제

30일 개원 20대 국회 일자리법안부터 처리하라

20대 국회가 여소야대 3당 체제 아래 오늘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노동개혁법·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놓고 대립만 거듭하다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쓴 19대 국회와는 근본적으로 달라진 구도다. 20대 ..


기업매출 2년째 뒷걸음질 구조조정만이 해법

지난해 국내 기업 매출이 2년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다. 한국은행이 자산 120억원 이상 외부감사 대상 기업 1만9000여 곳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2.4% 줄면서 감소폭이 2014년(-0.3%)보다 확..


EU까지 대북 제재 북한이 살길은 비핵화뿐이다

유럽연합(EU)이 지난 27일 북한과의 교역을 대폭 차단하는 내용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를 내놓으면서 국제사회의 압박이 한층 강화됐다. EU는 대표적으로 북한 항공기와 선박의 EU 28개 회원국 영공..



■ 한국경제

국회법만 고치면 국회 권력은 제멋대로?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상시 청문회를 요구하는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번 거부권 행사는 지난해 6월 소위 ‘유승민 파동’에 이어 두 번째다. 야당 쪽에서는 “여소야대를...


여소야대 편승해 반기업 투쟁 본격화하는 민노총

노동계가 반기업 정서를 부추기기 시작했다. 민주노총은 300여 단체 명의로 ‘재벌이 문제야! 재벌이 책임져! 공동행동’을 결성하고 지난 21~27일을 공동행동 주간으로 정해 전경련회관과 현대자동차 본...


미·중의 반도체 철강 마찰, 한국에 불똥 튀나

최근 방한한 미국 정부 고위 관료가 중국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 지급 문제를 지적하면서 한국 업계에 공동보조를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중국 정부가 펀드를 만들어 반도체 업체에 직접 보조금을 지원했다...



■ 서울경제

20대 국회 출발하자마자 경제민주화 '피켓'든 巨野

16년 만에 여소야대로 재편된 20대 국회가 30일 개원한다. 새누리당은 이에 맞춰 29일 당론 1호 법안으로 ‘청년기본법’을 발의하기로 했고 더불어민주당도 20대 국회에서 처리할 주요 법안들을 공개했다. 더민주 등 거야(巨野)는 아울러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반발하면서도 민생과 경제문제에


해운업 재편, 양대선사 중 하나라도 확실히 살려라

정부와 채권단이 양대 국적선사 체제를 하나로 통합하는 해운업 재편작업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현대상선 또는 한진해운 두 곳 중 한 곳이 다른 선사를 인수하는 인수합병(M&A) 방식이다. 글로벌 해운업계의 추세가 대형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지만 두 선사 모두 해운동맹에 참


브렉시트 플랜B 우리는 준비하고 있나

독일·프랑스가 영국의 ‘브렉시트’ 즉 유럽연합(EU) 탈퇴에 대비한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엊그제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독일 등 유럽국 지도자들이 최근 수주 동안 하노버와 로마·브뤼셀 등지에서 ‘영국 없는 유럽’을 준비하는 비밀회합을 잇달아 열었다. 여기서 브렉시트가 안보·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 조간신문 1면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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