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6월 20일 월 주요신문사설 - 새누리당 복당 갈등 수습, 정운호 뇌물 현직 검사 연루 의혹,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 세월호 수색 민간잠수사 사망

꿍금이 2016. 6. 20.




2016년 6월 20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토픽은?




■ 조선일보

대통령, 新공항 탈락 지역에 '반대급부 없다' 밝혀야
정부가 예정대로 24일쯤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 선정 용역 결과를 발표한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과 관가(官街) 일각에서 유치 탈락 지역을 배려해야 한다는..


국회, 금배지만 뗄 게 아니라 비상식적 特權 다 포기하라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19일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는다는 상징적 의미로 '의원 금배지'를 떼자는 제안을 내놨다. 그는 ..


이번엔 '現職 1억 수수', 검사 범죄 가중처벌해야
일선 검찰청 부장검사를 지낸 현직 검찰 간부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는 진술이 나와 검찰이 수사 중이라고 한다. 정 대표가 2010년..



■ 중앙일보

청와대, 조속히 당·청 관계 회복 나서라유승민 의원 복당 결정으로 격화됐던 새누리당의 내분이 19일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의 회동으로 봉합 수순에 들어갔다. “복당 표결 과정이 강압적이었다”며 사흘째 칩거해온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정 원내대표가 찾아와 


'정운호 게이트' 현관 비리 의혹의 몸통 밝혀야검찰이 현직 검사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1억원의 금품을 받은 단서를 잡고 조사 중이다.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 변호사의 브로커로 활동했던 이동찬씨도 검거했다. 이에 따라 판검사 출신 전관(前官)을 넘어 현관(現官) 비리 


폴크스바겐 앞에 한국은 왜 한없이 작아지는가폴크스바겐의 불법행위가 점입가경이다. 검찰은 폴크스바겐이 디젤차뿐 아니라 휘발유차도 국내 배출가스 기준을 맞추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제 차량은 휘발유 차량인 골프 1.4TSI로 2014년 5월 국내 



■ 동아일보

새누리당 분란에 부채질하는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어제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유승민 의원 등 탈당파 복당 결정과 관련해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를 받아들이는 한편 권성동 사무총장을 경질할 뜻을 밝혔다. 지상욱 당 대변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새누리당의 통합과 혁신을 완수하기 위해 고심 끝에 대승적으로 혁신비대위의 소임을 …


‘정운호 게이트’ 現官비리 이번엔 끝까지 파헤치라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2010년 부장급 박모 검사에게 지인 최모 씨를 통해 1억 원을 건네며 감사원 감사를 무마시켜 달라고 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최 씨는 정 대표한테서 받은 수표 1억 원을 현금으로 바꿔 학연과 친분이 있는 박 검사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검찰은 뇌출혈로 병원…


대북제재 이행보고서 제출 않는 중국을 두고만 볼 건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對北)제재위원회에 16일까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대북제재 결의 2270호 이행보고서를 제출한 나라는 32개국이다. 유엔 회원국은 3월 2일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안 이행 상황과 앞으로의 이행 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6월 2일까지 제출해야 했다…



■ 한겨레

현직 검사·판사 수사, 미룰 이유 없다

‘정운호 법조비리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현직의 간부급 검사에게 2010년 감사원의 서울메트로 감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줬다는 정씨 등의 진술이 나왔...


‘의인’을 내팽개치는 나라

세월호 참사 당시 선체 수색 작업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사 김관홍(43)씨가 지병과 생활고로 고통받다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수색 작업으로 얻은 잠수병으로 잠수를 할 수 없게 되자 낮에는 비닐하우스에서 꽃을 ...


9월이면 북한이 무릎 꿇는다는 막연한 대북전략

정부가 오는 9월까지 북한과 어떤 형태의 대화나 교류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19일 밝혔다. 이런 방침은 범정부 차원의 내부 검토를 거친 뒤 결정된 것이라고 한다. 이 고위 관계자...



■ 경향신문

산은·수은 이은 농협은행 부실 책임도 명확히 따져야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은 말할 것도 없고 농협은행의 부실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농협은행의 조선·해운업에 대한 여신은 7조5000억원 규모다. 1분기 말 현재 부···


야권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공조 주목한다더불어민주당 의원 26명과 국민의당 의원 7명 등 33명이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금지하고 검정제로 바꾸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고···


국가의 무거운 책임 드러내는 세월호 잠수사 죽음세월호 참사 수색작업에 참여한 민간잠수사 김관홍씨가 3명의 아이들을 남긴 채 어제 발인식을 마지막으로 세상과 이별했다. 지난 17일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김씨의 죽음은 2년 전의 세월호 참극을 이대로···



■ 한국일보

새누리당 지도부 서둘러‘복당 갈등’털어내야

유승민 의원의 복당 승인을 축으로 한 새누리당의 내부 갈등이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19일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아가 사과했고, 김 위원장은 일단 사과를 받아들였다.


현직 연루 개연성 커진 검찰 간부의 억대 금품 포착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 수사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현직 검찰 간부가 정 대표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단서가 포착됐고, 이번 사건의 핵심 브로커 중 한 명이 50여 일 만에 검거됐다.


박유천 성추문, 연예계 인성 강화 계기로 삼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가 잇단 추문에 휩싸였다. 가수, 배우 등 연예인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다른 나라에 알리는 한류 전도사인 데다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개개인의 행실이 특히 중요하다.



■ 서울신문

與 중진·원로 뒷방서 나와 수습 힘써야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탈당파들의 복당 승인 과정을 둘러싼 새누리당 내홍 사태가 어제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의 만남을 계기로 일단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김 위원장이 정…


추경 서두르되 두루뭉술한 편성·집행 안 된다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불황의 골이 깊어지고 조선·해운 업계의 구조조정이 임박해 대량 실직의 조짐이 보이면서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엊그제 연구기관장 간담회…


성의없고 턱없이 미흡한 옥시 보상안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 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가 피해자들에게 보상안을 제시했다. 검찰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시점에서 책임 업체의 보상안까지 나왔으니 옥시 파동은 마무리 단계…



■ 매일경제

추경, 금리인하와 정책조합 이뤄야 효과 극대화돼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17일 "적극적 재정 보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 그동안 손사래를 쳐왔는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이를 반영하겠다고 공식화했다. 야당에서 국민..


전·현직 검찰 비위 사건 롯데 수사에 묻히면 안된다

전직 검사장인 홍만표 변호사와 부장판사 출신인 최유정 변호사 구속으로 이어진 `정운호 게이트`의 핵심 브로커 이동찬 씨가 지난 18일 체포되면서 전·현직 법조인 비위 의혹 사건이 다시 여론의 관심..


휘발유차량도 조작한 폭스바겐, 퇴출까지 고려해야

독일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및 사기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한때 세계 1위 자동차업체였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기만적이고 퇴행적이다.엊그제 검찰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골프 1.4 TSI..



■ 한국경제

추경은 갈라먹기 SOC 아닌 구조조정용으로

정부가 올 하반기에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기로 방향을 잡은 모양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국내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마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 중이다. 적...


기업투자 이어 증권투자도 해외로 빠져 나간다는…

국내 투자자들의 돈이 한국을 이탈해 해외 자산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한국인의 외국 주식 거래 규모는 140억달러로 한 해 전보다 78% 급증했다. 외국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나 금융상품들은...


민간 단체에까지 선거비리가 넘쳐난다는…

농협중앙회가 또 회장 선거부정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검찰이 김병원 현 회장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한다. 검찰은 올초 농협 회장 선거에서 김 회장이 부정선거에 개입한 단서를 확...



■ 서울경제

금리 내렸어도 심해져 가는 ‘돈맥경화’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으로 떨어졌는데도 은행에 돈이 몰리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의 원화예수금 잔액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한 지난 9일 973조6,249억원 수준에서 16일 984조401억원으로 10조4,152억원이나 


산은 혁신 전에 ‘들러리 국책銀’ 오명부터 벗어라

금융당국이 대우조선해양의 총체적 부실을 방조한 책임을 물어 KDB산업은행에 대한 대수술에 나설 모양이다. 서울경제신문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달부터 두 달간 산업은행에 대한 심층진단을 실시한 후 9월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조조정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되 조직 슬림화와 감원, 자


한국 겨냥한 IS 테러선동 철저히 대비해야

한국을 향한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 선동이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19일 “IS가 국내 미국 공군시설과 우리 국민을 테러 대상으로 지목하고 시설 좌표와 신상정보를 메신저로 공개하며 테러를 선동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IS가 공개한 정보에는 오산과 군산 소재 미국 공군기지의 위성지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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