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01년

동아일보 사설 2001년 1월 16일 화요일

꿍금이 2016. 9. 3.


동아일보 신문사설로 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2001년 1월 16일 화요일



■ 동아일보

결국 특검제 밖에 없나

국회 청문회로도 의혹은 풀리지 않았다. 같은 사안에 대해 관련자들의 증언이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 오히려 궁금증만 깊어졌다. 한빛은행 불법대출 의혹사건 국회 청문회는 실체 규명보다는 그동안의 외압 의혹을 다시 한번 제기하는 수준에 그쳤다.



영재학교 '기틀'이 중요하다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맞아 각 분야에서 엘리트집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그 나라의 국가경쟁력도 특정분야에서 얼마나 많은 인재를 확보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교육부가 마련한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안은 이들 엘리트집단을 기를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방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안은 2002년 전국 각 시 도에 있는 16개 과학고를 중고교 과정의 영재학교로 전환하고 졸업생에 대해 대학특례입학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초등과정의 경우 영재학급을 설치운영하고 일반 중고교에도 이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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