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9월 29일 목 주요신문사설 - 새누리당 국감 거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덮으려는 청와대, 공공노조 연쇄파업, 치약에 독성 유해물질

꿍금이 2016. 9. 29.

2016년 9월 29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이석수 특별감찰관 이어 간부 7명도 해직

지난주 청와대의 갑작스러운 이석수 특별감찰관 사표 수리에 이어 그 휘하의 특별감찰관보와 감찰담당관 6명도 27일 인사혁신처로부터 해직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 논란, 호들갑 말고 철저한 조사를

식약처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치약과 구강 청결제, 화장품, 식기 세척제 등에 가습기 살균제의 원료 성분(CMIT·MIT)이 함유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성..


국가경쟁력 추락, 답 알면서 못 푸는 나라의 운명

스위스의 민간 싱크탱크 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 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올해 138개국 중 26위였다. 1996년 WEF가 같은 기준의 평가를 시작한 ..


중앙일보

국민을 바보로 아는 집권여당의 갈지자 행보세계 10위권의 대한민국을 이끈다는 집권여당의 수준이 이 지경인가. 당 대표가 국정감사 복귀를 선언하자 강경파 의원들이 주축이 된 의원총회가 순식간에 그 결정을 뒤집어버렸다.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대로 “협상파트너는 나”라며 당 


공공부문을 성과연봉제 예외지대로 하자는 건가공공부문 노조가 연쇄 파업에 들어갔다. 금융공기업과 철도·지하철에 이어 어제는 공공병원과 사립대병원이 소속된 보건의료 노조까지 가세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기득권 지키기에만 급급한 모양새다. 특히 22년 만의 철도·지하철 


사람 잡는 악성소비자 갑질 횡포 뿌리 뽑을 때 됐다이제 우리 사회는 '고객 우선주의' '손님이 왕'이라는 기존 인식을 버리고, 서비스업 종사자와 고객 간 '상호 존중 문화'를 다시 정립해야 한다. 갑질 횡포가 수그러들 조짐이 보이지 않아서다. 광주의 한 아파트에선 입주민이 자정이 넘은 시각에 


■ 동아일보

국회의장이 국감 정상화 가로막을 텐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에 항의해 단식 중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어제 소속 의원들에게 국정감사에 복귀할 것을 당부했으나 2시간여 만에 없던 일이 됐다. 이 대표는 ‘정세균 사퇴 관철을 위한 새누리당 규탄 결의대회’ 도중 불쑥 “내일부터 국감에 임해 달라”고 말했…


공공노조의 막장 투쟁이 한국 경쟁력 갉아먹는다

 23일 금융노조에 이어 26일 현대자동차, 27일 철도·지하철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더니 28일엔 서울대병원에 이어 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직영병원 등 보건의료노조까지 가세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오늘 18만 명이 참여하는 전국 총파업 집회를 연다고 한다. 대체인력이 투입되고 있…


‘반쪽 국감’ 꽉 채운 靑측근 최순실·미르재단 의혹

 새누리당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국회 국정감사는 ‘최순실 국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가 대기업들로부터 지원받아 설립과 운영에 개입했다는 미르재단에 대한 의혹이 상임위마다 고구마 줄기처럼 엮여 나왔다.  27일 더…



한겨레

여당 위상 추락시키는 이 대표의 단식과 궤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8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어영부영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단식농성을 풀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인터뷰에선 “정세균이 물러나든지 내가 (단식하다) 죽든지 둘 중...


‘꼼수’와 ‘우기기’로 깔아뭉개겠다는 건가

박근혜 정권이 그토록 감추고 싶어하는 ‘최순실 게이트’의 진실이 한꺼풀씩 벗겨지고 있다.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에 얘기해서, 전경련에서 일괄적으로 할당해서 (모금)한 거...


검정 교과서에까지 ‘건국절’ 심겠다는 교육부

교육부가 올해 말 검정 심사를 앞두고 역사부도 교과서를 만드는 출판사 실무자들을 불러 ‘건국절 사관’을 따르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혜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이더니 검정 교과서까지 ...


경향신문

막 나가는 새누리당과 사생결단의 정치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 중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어제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에게 “내일부터 국감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 관철 당원 규탄···


특별감찰관실 6명 해직, 정부의 국감 방해 도를 넘었다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권력형 비리 의혹을 덮으려는 청와대와 정부의 국회 국정감사 방해 공작이 갈수록 가관이다. 인사혁신처는 청와대 특별감찰관실 백방준 특별감찰관보와 감찰담당관 등 별···


이번엔 치약, 생활 속 화학물질 총체적 점검 필요하다폐섬유화 등을 유발하는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성분이 치약과 같은 생활용품에 폭넓게 사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CMIT/MIT 성분이 든 아모레퍼시픽의 11개 치약을 회수···



한국일보

국감 거부 오락가락, 정국 혼선 부추긴 새누리당

새누리당이 28일 국감 참여 여부를 놓고 하루 종일 오락가락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 중진 연석회의에서 국감 불참 입장을 재확인했다. 당 소속 김영우 국방위원장 등이 국감 참여와 정세균 의장 사퇴 투쟁 병행을 주장했지만 친박계 강경파의 목소리에 묻혔다.


국감 증언 막으려 특별감찰관실 직원까지 자르나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표가 수리된 데 이어 특별감찰관보와 6명의 감찰담당관도 해직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혁신처가 27일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 특별감찰관 사표가 수리됐으니 출근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매일 쓰는 치약에까지 독성 유해물질이 들어있었다니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이 들어간 치약이 오랜 기간 유통돼 왔는데도 제조업체는 물론 보건당국조차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치약은 5,000만 국민이 매일 쓰는 생활용품인 데다 입안에 들어가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메디안’ ‘송염’ 등 아모레퍼시픽이 만든 치약 11종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CMIT)ㆍ메틸이소치아졸리논(MIT)이 함유된 사실은 26일 정의당 이정미 의원에 의해 공개됐다. 메디안과 송염은 국내 치약시장에서 각각 20.1%(2위), 5.5%(5위)를 점하는 브랜드다.


서울신문

정 의장·이 대표 한발씩 양보해 출구 모색하라

파행을 이어 가는 국회가 걱정스럽다. 흔히 ‘정기국회의 꽃’이라는 국정감사도 새누리당이 불참한 가운데 사흘째 ‘반쪽짜리’에 머물렀다. 여당 의원들이 참여하지 않아 물리적 절반일 뿐 국감은 사실상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공허한 메아리에 그쳤다.


김영란법 안착하려면 내부고발 보호해야

오랜 산통을 거쳐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어제 시행됐다. 청탁과 연줄에 얽매인 우리 사회의 묵은 체질을 바꿔 줄 낯선 법에 국민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내놓고 있다. 낯선 제도는 당장은 거치적거리고 불편하게 마련이다. 그래도 조금씩 익숙해지면 머지않아 대한민국 사회의 토양이 몰라보게 바뀔 것으로 많은 이들이 낙관하고 있다.


돈에 눈먼 마사회

한국마사회가 화상경마장(장외발매소) 설치에 찬성하는 집회 참석자들에게 ‘카드깡’을 통해 현금을 지급했다고 한다. 마사회 직원이 카드로 식비를 초과 지불한 뒤 참석자들이 1인당 10만원씩 식당에서 받아 가게 했다는 것이다. 아무리 화상경마장 수입이 짭짤하기로서니 최소한의 공기업 윤리마저 팽개친 불법 행태가 참으로 놀랍다.


국민일보

반나절도 못간 李대표의 국감 참여 선언

국정감사 참여 여부를 놓고 어제 하루 갈팡질팡한 새누리당의 행태는 도저히 집권여당의 모습이라고 할 수 없다. 지난 총선 공천 때의 난맥상이 그대로 재연됐다. 오전에 열린 최고중진연석간담회에선 “정세균 국회의장이 사퇴할 때까


‘코리아 세일 페스타’ 소비 활성화 계기 삼아야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오늘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린다. 행사의 핵심인 특별할인 기간은 10월 9일까지다. 이번에는 지난해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보다 125곳 늘어난 217개 업체가 할인판매에 참여했다


북한에 대한 국제금융망 배제 이번엔 제대로 하라

김정은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하원 외교위원회 소위 청문회에 참석해 북한을 국제



매일경제

국민 외면 받는 공공 파업,경기침체 속 자해행위다

성과연봉제 추진에 반대하는 철도·지하철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산업·물류 대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3일 금융노조, 26일 현대차 노조, 28일 보건의료노조와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의 연쇄..


첨단기술 해외 유출 피해 年 50조, 대책 시급하다

최근 5년간 국내 산업기술을 해외로 빼돌리다 적발된 건수는 239건에 달한다고 한다.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실에 따르면 2011년 해외기술 유출은 46건에서 2015년 51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정밀기계,..


소방통로 확보 위한 강제 규정 한층 강화해야

서울 쌍문동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아파트 화재 때 3명의 사망자를 낸 건 소방차가 현장에 접근하지 못해 불 끌 시점을 놓친 이유 때문이라니 어처구니없다. 소방차는 5분 만에 출동해 도착했지만 길을..


한국경제

FTA 경제효과에 대한 바보들의 계산법

미국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미국 내 일자리를 빼앗아갔다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주장을 반박한 보고서를 내놨다. 미 상무부의 ‘2015 수출국별 일자리 창출 기여도’에 따르면...


천문학적 벌금 맞은 도이치뱅크 문제의 심상찮은 전개

독일 최대 은행 도이치뱅크가 유럽은 물론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저금리로 인한 수익성 악화, 리보(런던 은행 간 금리) 조작 등 악재가 겹친 와중에 미국 법무부로부터 천문학적인 벌금을 부...


다산경영상…올해는 김종훈 회장, 하성용 사장입니다

경영은 위험한 창조이며 경영자는 그것에 맞서는 사람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제정한 다산경영상 제25회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과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도 그런 분들이다. 김...


서울경제

오죽하면 中企가 파업 대기업 불매운동까지 벌일까

현대자동차와 철도·지하철 등 노동계의 총파업이 확산되면서 참다못한 중소기업계가 들고 일어났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8일 대기업 노조의 릴레이식 파업에 따른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파업중단을 촉구했다. 중소기업계는 특히 현대차 파업이 협력사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다면서 불매운동까지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 중소기업


퇴직 후 프로그램 제대로 돼야 자영업 실패 줄인다

자영업이 창업자들의 무덤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중소기업청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창업한 소상공인 중 2013년까지 생존한 비율은 29%에 불과했다. 10곳 중 7곳은 5년 내 문을 닫은 셈이다. 기술과 전문지식이 필요없는 숙박·음식점은 더 심각해 1년 이내 폐업이 절반


WTO·IMF의 잇따르는 글로벌 경제위기 경고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무역기구(WTO)가 글로벌 경제위기를 경고했다. IMF는 엊그제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원자재 가격 붕괴와 수요 감소에 따른 저물가로 디플레이션 덫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 WTO도 같은 날 올해 글로벌 무역규모가 1.7%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느린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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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9일 목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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