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7년

[신문사설] 2017년 3월 24일 금 주요신문사설 - 1073일 만에 세월호 인양,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투표결과 유출, 대우조선해양에 또다시 대규모 자금지원

꿍금이 2017. 3. 24.

2017년 3월 24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2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조선일보

세월호 3년, '안전 업그레이드'는 없고 政爭만 있었다

세월호가 23일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2014년 4월 16일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된 참사 후 1073일 만이다. 세월호는 앞으로 반(半)잠수식 선박에 실려 목..


민주 이번엔 유출 事故, 이래서 국민 신뢰 얻겠나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되자마자 투표 결과 유출 사고가 터졌다. 경선 첫 단계로 지난 22일 전국 250곳 투표소에서 실시된 현장투표 결과가 개표 직후 외부..


5조8000억 또 지원받는 대우조선, 도덕적 해이는 그대로

정부가 23일 대우조선해양에 5조8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 채권단이 2조9000억원의 빚을 출자 전환해 주거나 만기를 3년 연장해주는 방식으로 손실을 떠..


중앙일보

물 위로 나온 세월호 … 의혹은 씻고 아픔은 치유해야기다림과 고통의 시간은 길었다. 1073일이 걸렸다. 차갑고 어두운 44m 바닷속에 모로 누워있던 선체는 누렇게 녹슨 처참한 모습이었다. 인양 작업을 지켜보던 유가족들은 오열했다. 국민의 마음도 참담했다. 탑승자 304명(단원고 학생 


경선 운영도 못하면서 국정 운영을 하겠다고?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을 지켜보는 국민은 착잡하다 못해 불안하기까지 하다.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키로 한 현장투표 결과가 사전 유출된 것이 단순한 실수라기보다 경선 승리를 위해서는 합의된 규칙 위반도 불사한다는 구태를 


밑 빠진 독 대우조선, 또 세금으로 연명시킬 텐가4년 연속 적자로 파산 위기에 몰린 대우조선해양에 정부가 2조9000억원을 또다시 지원하기로 했다. 2015년 10월 '서별관 회의'에서 4조2000억원 지원을 결정한 지 1년5개월 만이다. 산업은행·수출입은행 같은 국책은행의 출자전환 형식 지원이 


■ 동아일보

세월호 인양… ‘참척의 아픔’을 넘어서

세월호가 침몰한 지 약 3년 만에 어제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 2014년 4월 16일 아침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에 침몰해 승객 476명 중 304명이 숨진 대참사가 발생한 지 1072일 만이다. 인양을 추진해 온 해양수산부는 수면 위로 끌어올린 세월호를 재킹 바지선 2척에 …


민주 사전투표 유출, 누가 ‘공정 경선’ 인정하겠나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사전투표 결과로 추정되는 자료가 유출돼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22일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사전 현장투표에 214만여 명의 선거인단 중 5만여 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는 네 곳의 권역별 경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개돼선 안 되는데, 투표가 끝나자마…


공직자윤리위, 공무원재산 방패막이 돼선 안 된다

지난해 고위공직자 10명 중 8명꼴로 재산이 늘었고 3명 중 1명은 1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어제 관보에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 신고명세에 따르면 장차관 국회의원 등 1800명의 평균 재산은 13억55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7600만 원이 늘었다. …



한겨레

세월호 앞에서 옷깃을 여미며

세월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무려 1073일 만이다. 온 국민이 참담한 마음으로 지켜봐야 했던 그 청백의 외양과 달리 여기저기 검붉은 녹이 슬고 생채기가 난 처참한 몰골은 우리의 가슴을 다시 짓누른다. “우리 아...


214만 선거인단에 실망 안겨준 부실한 ‘경선 관리’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진행한 대선후보 경선 ‘현장투표’ 결과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유출된 건 전체 투표자 5만2천여명 중 25% 정도인 1만5천여명의 개표 결과이고, 그중엔 틀린 부분이 ...


대우조선에 ‘2조9천억원 추가 지원’ 꼭 책임 물어야

불과 15개월 전 4조2천억원을 지원받은 대우조선이 곧 유동성 위기에 처할 형편에 놓였다. 이에 정부가 서둘러 추가 지원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무담보 채권과 회사채, 기업어음을 보유한 채권자들이 2조9천억...


경향신문

이틀 만에 세월호 인양 성공, 3년이나 끈 이유를 묻는다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가 드디어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인양작업을 시작한 지 단 이틀 만이다. 목포신항까지 세월호를 안전하게 옮기고 인양을 마무리하려면 앞으로도 보름 정도의 시간이 필요···


지지자를 실망시키는 민주당 경선 결과 유출 파문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시작부터 현장투표 결과 유출 파문으로 시끄럽다. 민주당은 총 경선 선거인단 214만명 중 지역투표소 선거를 택한 29만여명을 대상으로 22일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소···


대우조선에 2조9000억원 추가 지원, 이게 최선이었나정부가 대우조선해양에 2조900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다. 채권단이 3조8000억원의 출자전환에 동의하는 조건이다. 채권단이 동의하지 않으면 법정관리의 일종인 사전회생계획제도를 신청하겠다···



한국일보

민주 경선 결과 유출 파문, 엄정한 선거관리 계기 돼야

더불어민주당 현장투표 결과로 추정되는 자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출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22일 전국 250곳 투표소에서 실시된 현장투표 결과는 권역별 순회 경선 일정에 맞춰 발표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투표 종료 직후 경기 부산 등 44곳의 투표 결과로 여겨지는 수치가 엑셀 파일 형태로 SNS에서 급속히 퍼졌다. 파문이 확산되자 민주당 중앙선관위는 23일 “전혀 신뢰할 수 없는 허위 자료”라며 “진상조사에 즉각 착수하고 선거 방해 등 범죄혐의가 드러나면 고발하겠다”고 수습에 나섰다.


김수남 검찰, ‘박근혜 구속’ 지레 배제할 이유 없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23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관련, “그 문제는 오로지 법과 원칙,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판단돼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 총장이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방침에 대해 입을 연 것은 처음이어서 의미가 가볍지 않다. “법과 원칙에 따른다”는 말은 결연한 의지를 강조할 때 검찰이 주로 쓰는 수사다. 검찰 수장이 원칙에 따른 결정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법률과 사실관계로 보면 판단은 어렵지 않다.


대선 주자들, 대우조선 지원 찬반 입장 밝히라

결국 대우조선에 또다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지원 방안이 마련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23일 대우조선 회사채 등을 보유한 채권자들의 채무재조정을 전제로 2조9,0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선(先) 채무조정, 후(後) 유동성 지원안’을 발표했다.


서울신문

세월호 인양, 아픔과 갈등 치유의 계기로

세월호가 침몰 1073일 만인 어제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의 처참한 모습을 보는 국민의 마음은 또 한번 갈기갈기 찢어졌다. 사고 후 근 3년 만에야 모습을 드러낸 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 주자들, 재계 ‘대선 제언문’에 화답해야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대로는 안 된다”며 ‘대선 후보께 드리는 경제계 제언’을 어제 정당 대표들에게 전달한 것은 벼랑 끝에 몰린 한국 경제를 생각할 때 시의적절하다. 과거 대선 때처럼 일방적…


대북 원유 공급 차단, 中 동참 필수다

미국이 초강경 대북 제재 법안을 통해 대북 압박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북한의 원유 수입을 막고 달러는 물론 위안화 유입마저 차단하는 것이 골자다.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지난…


국민일보

세월호 인양, 아픔과 반목 치유하는 출발점이어야

세월호가 1073일 만에 바닷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다음달 5일쯤 세월호는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될 것이다. 워낙 까다로운 작업이므로 세월호를 안전하게 육지에 올릴 때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다.


이번엔 투표결과 유출 파문… 민주당 수권 능력 있나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현장투표 결과로 추정되는 문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출됐다. 민주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22일 첫 현장투표를 실시했는데 오후 6시 마감 이후 공개돼서는 안 되는 투표 결과가 SNS로 확산됐다.


대우조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자구책 이행하라

채권단이 신규 자금 2조9000억원과 채무를 주식으로 바꿔주는 출자전환을 통해 6조7000억원을 대우조선해양에 지원하기로 한 것은 고육지책이라고 본다. 대우조선은 다음달 4400억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1조50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매일경제

대우조선, 사장은 무임금 선언하고 뼈깎는 구조조정 주도하라

금융당국이 어제 대우조선해양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요지는 시중은행과 사채권자가 대출금과 채권 2조9000억원을 출자전환하는 것에 합의하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2조9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겠다..


디체킹 코리아 ; 성장과 공동체가치 강조한 제2한국보고서

어제 본지가 주최한 제26차 국민보고대회는 위기 상황에 놓인 대한민국을 살릴 해법으로 `디체킹(D-checking) 코리아`를 제안했다.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이 비상하기 위해서는 어설픈 정비보다는 비행기를 ..


인빈서블 코리아 ; 공포의 균형전략 제시한 매경 안보보고서

매일경제 창간 51주년을 맞아 어제 내놓은 대한민국 안보보고서는 일촉즉발의 위기인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진지한 진단과 해법을 담고 있어 무겁게 다가온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한반도 주변 정세에 국민의 안보..


한국경제

상의도, KDI도…절박해지는 '대한민국 위기' 경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적하는 진중한 경고가 잇따른다. 엊그제 대한상공회의소가 ‘제19대 대선 후보께 드리는 경제계 제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어제는 KDI가 ‘제로섬 사회’로의 전락을 우려했다. ...


한·중 사드 경제전쟁, 중국의 손해가 더 크다

중국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빌미로 한국에 가하는 경제보복이 점입가경이다. 유커의 단체관광을 막고, 한국 상품을 부수고 불태우는 등 불매 퍼포먼스를 곳곳에서 벌인다. 사드 부지를 제...


서울경제

3년 만에 인양된 세월호…국민 상처 치유 계기로

진도 앞바다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가 23일 새벽 침몰 1,073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양수산부와 상하이샐비지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본인양에 들어간 세월호는 8시간의 작업 끝에 오전4시47분께 해저면에서 높이 22m에 도달하며 본체 일부가 수면 밖에서 육안으로 확인됐다. 인양작업은 세월호가 물 위로 올라온 후 인양 선


구조조정 미루다 11조 대가 치르는 '대우조선의 교훈'

대우조선해양의 2차 정상화 방안이 금융당국 주도로 마련됐다. 국책은행의 신규 자금 2조9,000억원 투입에다 출자전환과 부채 만기연장 등이 핵심이다. 지원 패키지 총액은 6조7,000억원에 이른다. 1년6개월 전 4조2,000억원의 자금까지 합치면 대우조선에 쏟아붓는 자금은 11조원에 육박한다. 아울러 자회사 매각과 인건비 25% 감


혐오 부추기는 구글 광고 중단 남의 일 아니다

미국 기업들이 구글의 유튜브 광고로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앞다퉈 광고 중단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미국 AT&T 등 대형 광고주들이 최근 유튜브에서 자사 광고가 테러행위나 인종차별을 부추기는 동영상들과 나란히 올려졌다는 이유로 광고 보이콧을 선언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저질 콘텐츠를 담은 동영상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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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4일 금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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