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4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2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金원장 거취, 선관위·檢 아닌 대통령과 본인이 결정할 문제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김기식 금감원장의 행위 중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며 "피감 기관 지원 해외 출장이 당시 의원들 ..
민주당원이 "보수 세력이 한 것처럼" 댓글 조작, 배후는 없나인터넷 포털인 네이버에 문재인 정부 비방 댓글을 쓰고 추천 수 등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3명이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보수 세력이 한 것처..
美 '북핵 폐기 前에 보상없다' 협상 대원칙 돼야 한다12일 트럼프 미 대통령은 "(김정은을) 매우 존중하는 마음으로 (정상회담장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는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 정권..
■ 중앙선데이
민주당원의 정부 비방 댓글 조작…배후 철저히 밝혀라피의자들은 범행 동기와 관련해 "보수 진영이 여론 조작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매크로를 테스트한 것"이라거나 "보수 쪽에서 한 것처럼 조작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당장 야당들은 이 사건을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에 빗대며 철저한
문·홍 평행선 회동, 더 자주 만나 간극 좁혀야문 대통령은 4·27 정상회담을 앞두고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 반면 홍 대표는 한미동맹·대북제재 강화를 주문했다고 한다. 홍 대표는 북핵 해법 등에 이견이 있다 해도 조금씩 줄여나가는 초당적 협력에 나서야 한다. 문 대통령 역시 김기식 원장 등
■ 동아일보
김기식 물러나고 靑 참모진 문책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서면 메시지를 통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 되고 있는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의원들의 관행에 비춰 도덕성에서 평균 이하라고 판단되면 위법이 아니더라도 사임토록 하겠다”고 했다. 메시지 발표 직전 검찰은 더미래연구소와 김 원장에게 해외출장비를 지원한 한국거래소, 우리은행 등 4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南北 정상회담에 집중한 文-洪 첫 단독회담
어제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80분 동안 단독회담을 가졌다. 회담은 그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홍 대표 측에 남북 정상회담을 주제로 제의하자 홍 대표가 주제를 국내 정치 현안 전반으로 하자고 역제안했고, 이를 문 대통령이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제1야당 대표와 단독회담을 가진 것은 의미가 크다.
현장 외면한 기재부의 ‘외눈박이’ 경제 전망
기획재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광공업 생산·소비·설비투자 증가세가 지속되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어제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자동차와 반도체의 생산량이 늘어 2월 광공업 생산이 전달에 비해 1.1% 증가했으며 3월 전체 고용도 지난해 3월에 비해 11만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통상 현안과 미국발(發) 금리 인상 등의 위험 요인은 있지만 한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 한겨레
김기식 금감원장, 이젠 스스로 결단 내릴 때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위법이거나 관행에 비추어 평균 이하’라면 사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정 고위 공직자 거취에 대해 대통령이 별도 기준을 정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사안이 위중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성희롱 ‘2차 피해’에 주목한 대법원 판결
어떤 행위가 성희롱인지 판단할 때는 2차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나 두려움 등 피해자의 사정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즉시 신고하지 못했거나 신고 이후 진술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사정만으로 진술 내용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최근 미투 운동을 둘러싼 2차 피해 우려가 상당한 가운데 대법원이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을 언급하면서 전향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의 직장내 성희롱 ‘2차 피해에 대한 사업주의 불법행위 책임’ 판결에 이어 최고법원의 바람직한 변화 조짐으로 읽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갑질 파문’ 조현민·조현아, 경영에서 손떼야
한진 조양호 회장의 둘째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회사 직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일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조씨는 3월 말 대한항공 광고 제작을 맡은 업체와 회의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광고회사 직원에게 화를 내고 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쪽은 “회의 중 언성이 높아져 물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으로 던지면서 물이 튀었다”고 설명했다. 비난 여론이 들끓자 조씨는 페이스북에 사과의 글을 올렸는데, “광고에 대한 애착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넘어섰다”고 군말을 덧붙여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 경향신문
문 대통령, 홍준표 왜 만났나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3일 청와대에서 1시간20분 동안 단독 회동했다. 4·27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데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 문제가 초미의 정치 현안이 된 상황에서 대통령과···
미투 물결 반영한 대법원의 ‘위드유’ 판결성범죄 관련 소송에서 피해자의 관점을 중시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성희롱을 사유로 해임된 대학교수를 복직시키라고 판단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하며, 피해자가 처해 있는 특별한 ···
한국 재벌의 가족 경영이 낳은 조현민 갑질조양호 한진 회장의 둘째 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첫째 딸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에 이은 자매의 갑질 행태에 대한 시···
■ 한국일보
文 대통령-洪 대표 깜짝회동, 김기식 처리 계기 돼야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청와대에서 전격 회동을 갖고 남북 정상회담 등 당면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개헌과 일자리 추경예산,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거취 등을 놓고 청와대와 한국당이 대립해 온 점을 감안하면 두 사람의 만남 만으로도 깜짝 놀랄 일이다. 작금의 정국 교착 상황은 여야 수뇌부의 결단으로 풀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도 두 사람 회동은 그 자체로 긍정적이라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정부 부처의 잇단 책임 떠넘기기, 복지부동 아닌가
정부 부처가 직접 해결해야 할 사안을 민간기구에 미루며 책임을 떠넘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의견 수렴 차원을 넘어 골치 아픈 현안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행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커지고 문제 해결도 지체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일탈 반복하는 한진그룹 3세들, 기업 경영할 자격 있나
툭하면 불거지는 한진그룹 3세들의 ‘갑질’이 볼썽사납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지난달 16일 공항동 본사에서 대한항공 영국편 광고 관련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광고대행업체 팀장에게 소리를 지르며 물이 든 컵을 던지고는 밖으로 나가버렸다고 한다. 논란이 일자 조 전무는 “제가 정말 잘못했다”는 문자를 보내 사과했고, SNS에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썼다.
■ 서울신문
피해자 시각으로 성폭력 판단하라는 대법 판결‘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이 성희롱 재판에서 피해자의 특별한 사정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이 성희롱 등 성범죄 재판에 대한 판단 …
또 갑질…재벌 자녀들 품격은 기대할 수 없나재벌 2, 3세의 갑질 논란이 또 시끄럽다. 이번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둘째딸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다. 조 전무는 지난달 광고 대행사와의 회의에서 대행사 팀장이 답변을 제대로 못하자 소…
임박한 남북·북미 정상회담 성공에 힘 모을 때다남북 정상회담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고, 북ㆍ미 정상회담 일정이 5월 말, 6월 초로 굳어지면서 관련 당사국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제1야당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 국민일보
김기식 사태, 대통령의 인식 안이하다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부적절한 처신이 고구마 줄기처럼 매일 터져 나오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의 인식은 너무 안이하다. 문 대통령은 13일 직접 작성한 입장문을 통해 “김 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되고 있는 행위 중 어느 하나
청와대 단독 회동, 초당적 안보 협력 출발점 돼야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청와대에서 단독 회동했다. 두 사람의 단독 회동은 처음이다. 대화는 남북 정상회담 등 외교안보 현안에 집중됐고, 홍 대표가 제기한 국내 현안에 대해선 문 대통령이 경청만 했다고 한
오너 갑질로 또 기업리스크 키운 대한항공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갑질 의혹이 불거져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 광고대행사 팀장이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고 얼굴에 물을 끼얹었다는 주장이 이달 초 커뮤니티 익명게시판에
완전 비핵화 없인 보상 없다고 못 박은 미국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12일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이 되돌릴 수 없는 영구적 비핵화를 달성하기 전까지 보상은 없다고 못 박았다. 한 번의 북·미 정상회담으로 포괄적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지 않다고
■ 매일경제
김기식 논란에서 보인 청와대 대응 이해하기 어렵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청와대 대응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2일 김 원장이 임기 말에 후원금을 기부하거나 보좌 직원에게 퇴직금을 준 사실과 피감기관 부담으로 인턴과 함께 해..
산업부 장관도 반대한 고용부의 반도체 공정 공개
고용노동부가 반도체 핵심 공정이 담긴 삼성전자 보고서를 공개하려는 데 대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기술 유출`을 우려했다. 백 장관은 지난 12일 조찬 강연회에서 "반도체 생산시설 배치 등 ..
잊을 만하면 터지는 대기업 오너 일가의 갑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차녀인 조현민 대한항공 여객마케팅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유리컵을 던지고 물을 튀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조씨는 고성을 지르고 종이컵을 밀쳐 물을 튀긴 후 회의..
■ 한국경제
원가·원료·공정 공개에 근로감독까지… 기업 숨 쉴 틈 없다
기업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현 정부 출범 후 노동권, 환경, 산업안전 등이 강조되면서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서다. 근로자 복지와 안전한 산업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
백운규의 반도체 기술 공개 제동, 산업부 존재이유 보여줬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고용노동부의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작업환경 측정 보고서’ 공개 방침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백 장관은 “반도체 생산기술 배치 등 핵심 기술 ...
'무법천지' 성주 사드기지 현장, 대한민국 영토 맞나
경북 성주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시설 공사가 기약없이 늦춰지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해 9월 사드 발사대 임시배치가 완료된 뒤 시설 공사를 위한 장비 반입을 여러차례 시도했다. 하지만 그...
■ 서울경제
김기식 거취 ‘관행’으로 판단하겠다는 文 대통령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서면 메시지를 내놓았다. “과거 행위 중 위법이라는 객관적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고 피감기관 지원 해외 출장이 당시 국회의원들의 관행에 비추어 도덕성에서 평균 이하로 판단되면 물러나게 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그러면서도 “관행이었다면 야당의 비판과 해임
민간기업 정보공개, 후유증 걱정은 안하나
국내 기업들의 원가정보나 생산현황을 공개하라는 외부 압력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대법원은 그제 이동통신의 원가자료를 공개하라고 판결했으며 삼성전자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도 작업환경보고서 공개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여 있다. 여기에 화학물질의 세부정보를 정부에 제출하는 방안까지 추진되고 있다. 이런 소동을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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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ㄱ신문사의 실제 신문 지면에 실린 사설의 순서가 A, B, C 일 경우
본 블로그의 사설 순서는 B, C, A 등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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