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8년

신문사설 2018년 5월 12일 토요일 -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선출, 인터넷 여론조작, 엘리엇 한국정부에 7200억 요구

꿍금이 2018. 5. 12.

2018년 5월 12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1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이슈 토픽


■ 조선일보

北에 '비핵화' 대가로 무엇을 주는지 설명할 때 됐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는 6월 12일 열릴 미·북 정상회담에 대해 "위대한 성공(great success)이 될 것"이라고 했다. 북한과 주고받을 내역이 큰 틀에서 결정됐다..


드루킹 특검은 검경의 진상 은폐부터 수사해야

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대선 전(前) 통신자료가 이미 사라졌다고 한다. 통신사업자는 최장 1년 동안만 상대 전화번호와 통화 일시·위치 등 통신기록을 보존하는데..


탈북 종업원 北送 가능성 내비친 통일부

종편 방송 JTBC가 2016년 4월 중국 내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 13명(남 1명, 여 12명)의 탈북이 본인들의 자유의사가 아니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서 북한 ..


■ 중앙선데이(중앙일보 토·일요판)

북·미 회담서 ‘완전한 비핵화’ 빅딜 기대한다이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내용의 판문점 선언을 내놓았다. 당초 김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해 "단계적이고 동시적인 (보상) 조치"를 계속 언급하고, 미국 쪽에선 


엘리엇의 7200억 요구에 따로 노는 정부 부처지난달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한국 정부에 제출한 투자자-국가소송(ISD) 중재의향서 내용이 어제 공개됐다. 엘리엇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정부의 부당한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재판 결과를 


■ 동아일보

싱가포르 北-美 정상회담, 한국 안보이익 패싱 없도록

한 달 뒤인 6월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만난다.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의 분수령이 될 역사적 회담이다. 싱가포르가 회담 장소로 결정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과 판문점 같은 파격보다는 정석(定石)을 택했음을 보여준다. 어제 청와대 설명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판문점을 추천했고, 북한은 평양 회담을 원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은 가장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비핵화 시작도 안 했는데 北核대응 ‘3축 체계’ 손댈 건가

국방부는 현 정부 임기 내 병사 복무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고, 군 장성 정원을 70∼80명 감축하며, 2022년까지 군 병력을 50만 명으로 감축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국방개혁 2.0안’을 어제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다만 국방개혁 2.0의 주요 추진 방향이었던 ‘공세적 작전개념 수립’의 핵심인 3축(軸) 체계의 조기 구축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한다.


네이버 뒤에 숨어 ‘여론 조작’ 방치하겠다는 카카오

포털사이트에서의 여론 조작 사건과 관련해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10일 “뉴스편집이나 실시간 검색어와 관련해 (개편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뉴스를 클릭하면 언론사 사이트로 연결하는 ‘아웃링크’로 전환하는 데 대해서도 “과거 카카오톡 채널에서 해봤는데 당사 운영 목적과 일치하지 않는 면이 있었다”며 사실상 반대했다. ‘드루킹 사건’의 여파로 네이버가 여론과 정치권의 질타를 받는 동안 뒤에 있던 카카오가 여전히 아무 대책도 내놓지 않겠다는 것은 무책임하다.



■ 한겨레

‘비핵화-체제보장’ 매듭지어야 할 북-미 정상회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기로 확정됐다.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가 정해짐으로써 북-미 간 협상을 감싸고 있던 불확실성의 안개는 걷혔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미국의 ‘북한 체제보장’을 주고받는 협상의 대원칙이 확립된 것으로 받아들여도 좋을 만한 상황이다. 한 달 뒤 열릴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냉전 해체를 담판 짓는 세계사적 대전환의 회담이 돼야 한다.


홍영표 새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 해법부터 찾길

홍영표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친문재인계 3선 의원인 그는 11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116표 중 78표(67.2%)를 얻어 여당의 새 원내사령탑이 됐다. 당·청 관계를 원활히 하면서, 문재인 정부 2년 차 개혁을 힘있게 뒷받침하라는 여당 의원들 뜻이 표출된 결과로 보인다. 홍영표 새 원내대표는 우선 국회를 정상화하고, 야당과 협치를 실현할 돌파구를 마련하길 바란다.


국회로 넘어간 ‘보편요금제’, 법 개정 속도 내야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가 11일 이동통신사들의 휴대전화 보편요금제 출시를 의무화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통신비 절감이라는 사회적 필요성에 공감해 규제 신설에 동의한 것이다. 정부가 규제를 신설하는 법안을 만들 경우 규개위를 거쳐 국회에 제출하게 돼 있다. 보편요금제가 첫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 경향신문

역사적 북·미 정상회담, 비핵화 넘어 한반도 평화 전기 돼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지난 3월8일 한국 특사단을 통해 김 위원장이 제안한 정상회담을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의 5·18 왜곡 앞장 의혹 철저히 밝혀야국방부와 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1985년부터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상왜곡을 주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경향신문 취재에 따르면 국방부가 1985년 7월에 펴낸 <광주사태의 실상>이라는···


3개월 새 이자 장사로 10조원 챙긴 시중은행들국내 시중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올해 들어 3개월 새 10조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기를 틈타 예금금리는 찔끔 올리고 대출금리는 큰 폭으로 올린 영향이 컸다. 은행들이 예대마진(···



■ 한국일보

한달 남은 북미 정상회담, 불가측 돌발변수까지 대비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하면서 “대성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회담 의제를 최종 조율하고 억류 미국인 3명과 함께 돌아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고무된 표정이다. 그의 말처럼 회담이 성공리에 끝난다면 한반도 냉전체제를 해체하는 기념비적 사건이 될 것이다.


국회 정상화 시험대 오른 홍영표의 '협치 리더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친문계 3선 홍영표 의원이 선출됐다. 노웅래 의원과의 경선에서 70% 가까운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것은 당과 청와대에 두루 걸친 그의 탄탄한 기반을 잘 보여준다. 그가 강성으로 분류되긴 하지만 이런 기반에 근거한 재량권도 큰 만큼, 전임 우원식 원내대표가 풀지못한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외 입양 문제, 행복한 한부모 가정이 근본 해법이다

보건복지부가 11일 입양의 날을 맞아 내놓은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외로 입양된 아동은 전년보다 17명 줄어든 863명으로 역대 최저다. 2012년 1,880명이던 입양아 숫자는 최근 수년 간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입양을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바꾼데다 저출산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전체 아동 숫자가 준데다 입양 수요가 감소한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문제는 입양아 감소가 오롯이 국내 입양이 줄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랜 사회 문제였던 해외입양은 최근 수년간 전혀 줄지 않고 지난해는 심지어 전년보다 20% 늘기까지 했다.


■ 서울신문

북·미 정상의 ‘싱가포르 대타결’ 기대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핵 담판’을 벌인다. 두 정상이 핵 폐기 및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로드맵에 합의한다면 북·미 및 남ㆍ…


놀고 먹는 의원들 세비 33억 반납하라
국회의원들이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비난 여론이 또 끓고 있다. 지난달 이후 지금까지 임시국회에서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않고 판판이 놀고 있으니 그렇다. 이러다가는 이달 국회까지 빈손…


정경유착이 부른 엘리엇의 7200억 배상 요구
삼성과 현대차를 상대로 경영권 흔들기에 나선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6억 7000만 달러(약 7200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


■ 국민일보

북·미 정상의 담대한 합의를 기대한다
북한과 미국의 첫 정상회담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비핵화 담판이다.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길이자 세계사적인 사건으로 평가할 만하다. 회담 결과에 유일한 분단


민주당 새 원내대표, 국회 정상화부터 하라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홍영표 의원이 선출됐다. 홍 원내대표는 일성으로 국정을 주도하는 강한 여당을 강조했다.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출신의 친문핵심 3선 의원인 그가 집권 2년차를 이끌 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국정을 주도할


진경준 ‘넥슨 공짜 주식’ 무죄, 누가 수긍하겠나
게임업체 넥슨에서 각종 특혜를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과 항소심, 대법원으로부터 각각 다른 판단을 받았던 진경준 전 검사장이 11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핵심인 ‘넥슨 공짜 주식’은 무죄로 결정됐다. 항



■ 매일경제

美-北 싱가포르회담 논란 여지없는 한반도 비핵화 합의 도출을

미·북정상회담을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기로 합의하면서 북핵 협상의 큰 물꼬가 터졌다. 재임 중 미국 대통령과 북한 최고지도자의 역사상 첫 만남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결과를 낙관하기엔 아..


홍영표 민주당 새 원내대표, 특검 대치정국 풀 묘수 내놓길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친문 3선 홍영표 의원이 선출됐다. `드루킹 특검`이라는 최대 난제를 놓고 국회가 한 달 넘게 공전하고 있는 만큼 홍 원내대표의 첫 번째 임무는 국회 정상화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임시..


엘리엇 요구 미래 경쟁력 훼손한다는 현대차 주장 일리있다

현대차 경영진이 그룹 지배구조 개선안에 반대하는 미국 투기자본 엘리엇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블룸버그가 어제 보도한 인터뷰에서 "(엘리엇 요구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


■ 한국경제

"내 말이 정답, 시키는 대로 하라"는 기업 압박, 책임질 건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10일 열린 ‘10대 그룹 전문경영인 간담회’에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사실상 삼성그룹에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촉구했다. 그는 구체적인 방법으...


"일 더해 돈 더 벌겠다"는 근로연장 청구권도 보장해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이 최근 ‘근로시간 단축 청구권’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의 ‘남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노조·中企는 들어가고 대기업은 배제된 국민연금 이사회

정부가 국민연금 비상임 이사를 교체한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온다. 보건복지부가 이사 2명을 새로 선임했는데, 대기업 대표는 빠지고 중소기업계 인사가 새로 들어간 것이다. 노동계 대표는 한국노동조합총...


■ 서울경제

'北美 비핵화 빅딜' 관건은 이행·검증이다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세기의 핵 담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회담 개최를 확정 지으며 “세계 평화를 위한 아주 특별한 순간을 만들도록 노력해 대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정상회담까지 남은 한 달이야말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로 가는 중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유력 


신산업 프로젝트 성과내려면 규제부터 풀어라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민간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산업혁신 2020 플랫폼’을 발족하고 신산업 육성의 청사진을 내놓았다. 5년간 160조원을 민간에서 투자하고 정부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이다. 이 자리는 지난해 말 발표한 5대 신산업 육성방안을 구체화한 로드맵을 토대로 발전전략을 토의하고 목표달성 의지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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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그의 사설 순서는 B, C, A 등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2018년 5월 12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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