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0일 월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1개 신문사 33개의 신문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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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11개 신문사 사설 주요 주제
1. 고용참사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경향, 한국, 서울, 국민, 매경, 서경 등 10개 신문사)
2. 남북 이산가족 상봉
(중앙, 한겨레, 경향, 서울, 서경 등 5개사)
3. 규제개혁 법안 처리 여야 합의
(매경, 한경, 서경)
4. 김경수 영장 기각
(경향, 한국)
5. 시진핑 방북 계획 및 비핵화에의 영향
(조선, 동아, 한국, 매경)
■ 조선일보
■ 중앙일보
또 "기다려 달라”는 청와대 … 소득주도성장에 반성은 없었다
■ 동아일보
고용 재난에도 ‘기다려 보라’는 장하성, 이젠 책임져야 할 때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더불어민주당 고위 관계자들이 어제 고용 대책회의를 열어 4조 원 규모의 재정 보강을 신속히 추진하고 내년 일자리 예산을 올해보다 늘리는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당정청이 이례적으로 휴일에 긴급회의를 연 것은 그만큼 일자리 사정이 절박하기 때문이다. 17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31만 명이던 월평균 취업자 증가 수는 지난달에 5000명으로 떨어져 고용대란이 재난 수준임을 확인했다.
中이 턱밑까지 쫓아온 주력 제조업… 남은 ‘골든타임’은 단 3년
앞으로 3년 안에 국내 8대 주력 제조업의 기술이 중국에 추월당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동아일보가 한국경제연구원과 함께 업종별 산업협회를 대상으로 심층 설문한 결과 디스플레이와 조선, 기계는 중국에 이미 추월당했다고 한다. 휴대전화는 ‘추월 직전’이며, 자동차와 철강은 2∼3년, 반도체는 3∼4년, 석유화학업종은 약 5년 안에 중국이 한국의 기술력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평균 3년이란 골든타임 안에 한국이 기술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지 못하면 영영 중국에 뒤처질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오는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9일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에 맞춰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사실 확인을 거부했지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세 차례 방중에 대한 답방(答訪)은 시기만 문제일 뿐 예정된 것이다. 중국 최고지도자의 방북은 후진타오 전 주석의 2005년 방북 이후 13년 만이다.
■ 한겨레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의혹의 당사자로 떠올랐다. 일제강점기 징용 피해자들이 전범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판결을 미루는 대가로 해외파견 법관 자리를 따냈다는 의혹의 수사 과정에서 그의 실명이 나왔다. <한겨레>에 따르면, 2014년 초부터 양 전 대법원장은 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에게 여러차례 해외공관 파견 법관 자리를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외교부 자료에서 드러났고 윤 전 장관도 검찰에서 진술했다는 것이다. 실제 법관의 해외파견 자리들이 신설되고 소송은 5년이나 미뤄졌으니 약속대로 ‘재판거래’가 실현된 셈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휴일인 19일 오후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열어 ‘고용 충격’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발표된 7월 고용동향에서 고용 사정이 극도로 나빠진 것으로 드러난 데 따른 다급한 사정을 보여준다. 고용지표 발표 당일인 17일 휴가 중이던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계부처 장관들을 불러 긴급 경제현안 간담회를 열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북쪽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20일부터 26일까지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진행된다. 2015년 10월 제20차 상봉 이후 2년10개월 만이다. 1, 2차로 나뉘어 이뤄질 이번 행사에선 모두 534명의 남북 이산가족이 꿈에 그리던 혈육의 손을 부여잡는다. 눈물바다가 펼쳐질 것이다. 2박3일 동안 진행하는 1차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남쪽 이산가족은 101살의 백성규 할아버지를 비롯해 89명이다.
■ 경향신문
사실상 빈손으로 마무리되어가는 ‘드루킹 특검’‘드루킹’ 김동원씨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다. 법원은 “공모관계의 성립···
충격적 고용상황 정확한 원인 진단하에 입체적 대책 필요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휴일인 19일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열고 최근의 ‘고용 쇼크’에 대해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키로 했다. 현 정부 들어 주말에 당·정·청 회의가 열린···
이산가족들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다제21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오늘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린다. 2박3일씩 두 차례 진행되는 행사에서 남측 방문단 89명이 북측 가족을, 북측 방문단 83명이 남측 가족을 상봉한다. 이산가족이 헤어진···
■ 한국일보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허익범 드루킹 특검이 곤경에 빠졌다. 특검팀은 김 지사를 불구속 기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송인배, 백원우 청와대 비서관 등에 대한 수사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25일로 만료되는 1차 특검 수사 기간의 연장도 쉽지 않게 됐다. 문재인 정부 첫 특검이자 역대 13번째로 출범한 허 특검이 빈 손으로 끝날 처지에 놓인 것이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가 휴일인 19일 긴급 당정청 회의를 열었다. 통계청이 17일 내놓은 ‘7월 고용동향’에서 취업자 증가 수가 ‘고용 참사’ 수준인 1만 명 아래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고용시장이 마비됐던 2010년 1월(-1만명) 이후 최저치다. 더욱 걱정스러운 건 고졸과 일용직, 임시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고용 감소가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일자리 정부를 표방하며 저소득층의 삶의 질 개선에 진력해 온 문재인 정부 입장에선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인 9ㆍ9절 전후로 외국인 단체 관광객 입국을 취소한 가운데 중국 소식에 밝은 싱가포르 언론에서 기념식 참석을 위한 시 주석의 방북 가능성을 보도하면서다. 올해 3월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을 계기로 북중관계가 해빙기를 맞았다면 시 주석의 첫 방북까지 현실화하면 북중관계는 완전한 회복기에 접어들게 된다.
■ 서울신문
■ 국민일보
■ 매일경제
3년 반대끝에 규제프리존법 처리 합의한 與, 더 변해야 한다
시진핑 취임후 첫 방북설,비핵화 협상에 미칠 영향 주목한다
■ 한국경제
'의료 영리화' '의료 민영화'라는 표현 왜곡, 바로잡아야
영토 해양 이어 우주 선점 경쟁 가열… 한국은 어디 있나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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