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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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11개 신문사 사설 주요 주제
■ 조선일보
■ 중앙일보
① 청와대, “다 졌어야 겸손해질 것”이란 여당 우려 새겨들어야
■ 동아일보
④ ‘인사 참사’ 반쪽 사과한 靑… 민심 경고 아직도 못 읽는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3·8 개각의 장관 후보자 낙마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인사추천위원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인사 추천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검증을 보다 엄격히 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③ ‘광주형 일자리’ 도왔다고 제명·국회 난입… 폭주하는 민노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조 기아차 지부가 3일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박병규·이기곤 전 기아차 광주지회장에 대한 제명을 결의했다. 박 전 지회장은 윤장현 전 광주시장 시절 경제부시장으로 임명돼 광주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주도했다. 이 전 지회장도 노동계를 대표해 협상 타결을 이끌어냈다.
② 세계 첫 5G 상용화, 타이틀보다 중요한 건 경쟁력
국내 이동통신 3사가 그제 오후 11시 일부 가입자를 대상으로 5세대(5G)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 사의 1호 가입자들에게 세계 첫 5G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를 먼저 개통해 준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해 12월 세계 첫 5G 주파수 송출에 성공한 데 이어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 국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 한겨레
① 여권, 보궐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의 경고’ 직시해야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범여권과 자유한국당이 1승1패씩을 주고받았다. 경남 창원성산에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후보인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통영·고성에서는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 결과는 겉으론 무승부이지만 내용적으로는 여권의 ‘0 대 2’ 패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권은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엄중한 민심을 직시하고 심기일전해서 근본적 쇄신에 나서야 한다.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수리 작업을 하던 운송장치에 끼여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지난해 12월 태안 화력발전소의 김용균씨 사망 사고와 원인과 구조까지도 판박이라고 한다. 김씨 유족과 시민사회가 나서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하는 등 노동자 안전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계속되는데도 같은 유형의 참사가 되풀이되고 있으니 참담한 일이다.
② 막 오른 ‘5G 시대’, 명실상부한 ‘세계 최초’ 되기를
국내 이동통신 3사인 에스케이(SK)텔레콤, 케이티(KT), 엘지(LG)유플러스가 3일 밤 11시 세계 최초로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들 3사는 애초 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던 미국 이동통신 1위 업체 버라이즌이 서비스 개시 시점을 4일로 앞당긴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일정을 이틀 더 앞당긴 것이다.
■ 경향신문
① 청와대·여당, ‘민심의 경고등’ 엄중히 받아들여야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 경남 통영·고성에서 자유한국당이 완승을 거뒀고, 창원성산에서는 초접전 끝에 정의당이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외형상으로는 1 대 1 무승부지만 사실상 정부·여당의 패배나···
대검, 김학의 ‘도피성 출국’ 성공했다면 어쩔 뻔했나‘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심야 출국을 시도하기 전,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김 전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하려 했으나 거부당했다고 한다. 그로부터 ···
유독 종교인 과세에 관대한 정치권국회가 5일 종교인 퇴직금 과세를 완화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고 법안소위로 넘겼다. 논란이 큰 만큼 한번 더 논의해보겠다는 뜻이다. 개정안은 종교인의 2018년 1월 이후 근···
■ 한국일보
① 與에 경제정책 보완, 野에 국정협조 요구한 4ㆍ3 보선 민심
③ 사회적 합의 이룬 노동법 개정까지 가로막는 국회와 민주노총
② 세계 최초 5G 상용화, 4차 산업 선도국 향한 발판 돼야
■ 서울신문
■ 국민일보
■ 매일경제
■ 한국경제
‘민의의 전당’ 국회의 정문 담장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폭력시위에 무너져 내렸다. 민노총 시위대는 “탄력근로제 개정에 대한 상임위원회 논의를 막겠다”며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하다 높이 1.4m, 너비 18m의 큰 철제 담장까지 부수고 말았다. 시위대 폭력에 경찰 5명, 의경 1명이 다쳤고, 방송사 카메라 기자도 폭행피해를 당했다.
탈원전 이어 섣부른 탈석탄…'탈(脫)전기' 하자고 할 텐가
정부가 탈(脫)원전에 이어 탈석탄도 본격화했다. 10년 내 전체 석탄화력발전소의 37%인 22기를 감축하고, 신설을 막겠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미 5개 발전공기업에 ‘석탄발전소 성능 개선사업과 신규 건설 불허’ 방침을 통보했다. 발전회사들은 석탄발전소 설계수명 연한(30년) 전에 설비 개선을 통해 10년 이상 수명을 늘리던 작업을 더는 할 수 없게 됐다.
'빅데이터 노다지' 방치한 채 혁신성장 헛바퀴 돌릴 건가
AI(인공지능) 등 빅데이터 기반의 신기술·신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IT(정보기술) 강국’으로 평가받던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산업계는 ‘데이터산업, 데이터경제’를 좇고, 정부도 혁신성장을 외치지만 현실은 지지부진하다. 한경의 심층분석 ‘규제에 꽁꽁 묶인 데이터경제’(4월 2~4일자)는 글로벌 변혁기에 빅데이터 활용을 못 하고 있는 딱한 현실을 다뤘다.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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