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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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11개 신문사 사설 주요 주제
■ 조선일보
■ 중앙일보
② 대량 주식 보유 논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자격 없다
■ 동아일보
정부가 2023년까지 건강보험의 보장률을 현재의 63%에서 70%로 끌어올리고 영·유아, 난임부부, 저소득층에 대한 건보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41조5800억 원의 추가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료를 연평균 3.2% 인상하고, 보험료 부과 대상도 확대하겠다고 한다. 보건복지부는 어제 열린 공청회에서 이런 내용의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을 발표했다.
⑤ 고교 무상교육 재원… 떠넘기는 정부, 손 벌리는 교육청
정부와 여당이 올해 2학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고교 무상교육의 재원대책을 둘러싸고 후폭풍이 거세다. 박근혜 정부 때 도입하려던 고교 무상교육은 예산 부족으로 무산됐다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작년 10월에 시행계획을 발표한 뒤 5개월 만에 구체적 방안이 나왔다. 그런데 재원 확보방안에 대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쳤다고 했지만 일부 시도 교육감들은 제대로 합의된 것이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다.
국내서 공장하기 어렵게 해놓고, 해외 생산까지 간섭하는 노조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최근 정기 대의원대회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와 소형 SUV SP2의 해외생산 중단을 요구하는 안건을 올렸다. 안건이 대의원대회를 통과하면 사측과의 임·단협 테이블에 정식으로 오른다.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텔루라이드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SP2는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 한겨레
④ ‘임시정부 100년’ 가치 지키는 싸움, 아직도 진행중이다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한 지 11일로 꼭 100년이 됐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 이역만리에서 간난신고를 겪으며 항일 독립투쟁을 벌인 수많은 선열들의 노고에 저절로 옷깃을 여미게 된다. 그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부끄럽지 않은 경제·문화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0일 끝났다. 문형배 후보자는 지방에서 오래 근무해온 ‘향판’ 출신으로 우리법연구회 회장을 지냈고, 이미선 후보자는 지방대 출신의 여성으로 노동법에 전문성을 갖췄다고 한다. 이들이 헌재에 들어가면 문재인 정부에서 재판관이 1명을 빼고 모두 바뀌는 결과가 된다.
2월에 이어 3월에도 일자리 사정이 좋아졌다. 통계청 고용동향에서 3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5만명으로 두달 연속 20만명대에 이르고, 15살 이상 고용률이 60.4%로 통계 작성(1982년 7월) 이후 3월 기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실업자 수가 줄고, 실업률도 낮아졌다. 올해 1월까지 1년가량 이어진 고용난이 완화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양새여서 다행스럽다.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경제 전반의 온기로 이어가야 할 때다.
■ 경향신문
④ 임시정부 100돌, 아직도 민주공화제는 완성되지 않았다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꼭 100년이 되는 날이다. 1919년 4월11일 신익희, 이동녕, 조소앙 등 애국지사 29인은 중국 상하이에 모여 만장일치로 대한민국의 탄생을 알렸다. 그들은 국호를 ‘···
② 이미선 재판관 후보자의 ‘주식 의혹’ 명확히 해소돼야10일 열린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주식’으로 시작해 ‘주식’으로 끝났다. 이 후보자 부부는 전체 재산 42억여원의 83%인 35억여원 상당을 주식으로 보유한 데다 이들 주식 중 ···
소방관 국가직화 이번엔 반드시 통과시키기를강원 산불을 계기로 지방직 공무원인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전환하자는 논의가 국회에서 다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반대로 관련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 한국일보
② 35억대 주식 보유 이미선 후보자, 국민 눈높이에 미흡하다
한국당의 무차별 의혹 공세, 公黨이길 포기한 자해 행위다
③ 경제발전 재천명한 김정은, 핵 포기 없인 불가능한 현실 인정해야
■ 서울신문
■ 국민일보
■ 매일경제
④ 100년전 임시정부 헌장에 담은 민주공화제 정신을 되새긴다
② 헌법재판관 자리의 무게와 이미선 후보자의 주식투자 논란
■ 한국경제
⑤ 고교 교육 질 떨어뜨리고 '무상'만 확대, 안될 일이다
정부와 여당이 논란 많은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올해 2학기부터 바로 시행하겠다고 나섰다. 우선은 고3 학생부터 하되 후년부터는 전면 확대한다는 일정까지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1년 앞당겨 이행하겠다는 것인데, 너무 서두른다는 인상을 준다. 재정을 총괄하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기상조론’을 폈던 게 불과 넉 달 전이다.
① 세금 풀어 유지하는 고용률…'일자리 분식' 얼마나 가겠나
3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4만 명 늘어 증가 폭이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 명대를 기록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4%로 3월 기준으로는 198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실업자는 1년 전에 비해 6만 명 줄어 실업률은 4.3%로 0.2%포인트 떨어졌다. 여기까지만 보면 고용시장에도 봄이 온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노동생산성 추락' 개선방법 알고도 외면하는 게 문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全) 산업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우리 경제의 성장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 산업의 연평균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금융위기 이전(2001~2007년) 4.2%에서 이후(2011~2015년) 2.1%로 떨어졌다. 제조업이 7.9%에서 2.2%로 크게 떨어진 가운데 서비스업도 2.5%에서 2.3%로 낮아졌다.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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