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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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11개 신문사 사설 주요 주제
■ 조선일보
지난해 339개 공기업 순익이 1조1000억원에 그쳐 2017년(7조2000억원)에 비해 7분의 1로 줄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국당 해산 청원 동의자가 16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러자 민주당 해산 청원도 뒤늦게 올라와 25만명이 동의했다.
일본이 1일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로 새 연호인 '레이와(令和) 시대'를 맞았다. 나루히토 일왕은 즉위 소감에서 "세계 평화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 중앙일보
① 이념 고집이 부른 공기업 부실…청구서는 국민이 받는다
국민에게 예비 청구서가 날아들었다. 기획재정부가 그제 발표한 339개 공공기관의 2018년도 경영실적 얘기다.
한·일 간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판결에 따른 전범기업 자산 현금화가 결국 시작됐다. 강제징용 피해자 측은 일본 전범기업으로부터 압류된 주식과 특허·상표권에 대해 매각명령신청을 어제 냈다.
■ 동아일보
① 공공기관들 실적 급락, ‘개혁’ 총대 멘 방만경영 탓이다
기획재정부가 그제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를 보면 공기업 등 339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1조1000억 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② 점입가경 거대 노조 밥그릇 싸움, 노조원들 쓴소리 안 들리나
전국 건설 현장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의 채용 요구 집회로 몸살을 앓고 있다.
中, “아홉 살 딸 북송 말라”는 애끊는 호소에 귀 막지 말라
지난달 초 중국 선양에서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9세 최모 양을 비롯한 탈북민 7명이 강제북송 위기에 처했다.
■ 한겨레
노동절(메이데이) 129주년을 맞은 1일 서울시청 앞 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노동계가 주최하는 기념집회가 열렸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경찰’의 정치·선거개입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당시 청와대와 경찰에서 핵심 구실을 해온 경찰 고위간부들은 법정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이 1일 민간에 다시 공개됐다. 지난해 10월 말 판문점 비무장화 조처를 위해 잠정 폐쇄된 지 6개월 만이다.
■ 경향신문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는 1일 회동을 갖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으로 올린 선거제·개혁법안과 관련해 “앞으로 열린 자세로 한국당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석채 구속, 정·관계 KT 채용비리 신속한 수사 계기로
이석채 전 KT 회장이 공개채용에서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④ 아베 총리, 새 일왕의 ‘세계 평화 희망’ 발언 새겨들어야
1일 즉위한 나루히토(德仁) 새 일왕이 첫 메시지에서 “세계의 평화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 한국일보
공수처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 개혁 취지 후퇴 없도록
권력기관 개편의 핵심 사안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과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 안건)으로 지정됐지만 최종 법안 통과까지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③ “한국당 해산” 160만명 청원에 담긴 민심, 무겁게 받아들여야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참자가 불과 열흘 새 16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원 동의자도 이틀 만에 25만명을 넘어섰다.
구제역보다 무서운 돼지열병 차단, 철저한 검역에 달렸다
지난해 8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시작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된 데 이어 올해 몽골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 주변국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 서울신문
② 정부 ILO 협약 비준하고, 노동계 사회적 대화 동참해야
어제 129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노동계의 집회와 행사가 열렸다. 문재인 정부는 그 어느 정부 때보다 노동 친화적인 정책을 펼쳤다.
선거제 개편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몸싸움에 뿔난 국민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으로 몰려갔다.
북한과 미국이 장외에서 발언의 공방 수위를 높이고 있다. 북한이 설정한 미국과의 대화 시한까지 8개월을 남겨 두고 상대의 양보를 받아내려는 의도로 읽힌다.
■ 국민일보
근로자의 날인 1일 노동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본다. 근로자의 날은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부채가 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에 따르면 339개 공공기관 중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을 제외한 336곳의 지난해 부채규모는 50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7000억원 증가했다.
전국 시내·시외 버스사업장 479곳의 절반가량인 234곳이 최근 각 지역 노동청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 매일경제
② 노동계에 투쟁 아닌 상생 주문한 文대통령, 직접 설득 나서야
문재인 대통령이 근로자의 날인 1일 노동계에 투쟁보다는 상생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 기울어진 세상에서 노동이 투쟁으로 존중을 찾았다면 앞으로의 세상에서 노동은 상생으로 존중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처럼 노동계에 상생을 주문만 하고 있어선 안 된다.
① 무리한 정책에 공공기관 적자 쇼크, 누가 책임질 건가
문재인 정부 들어 공공기관 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7분의 1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2000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전형으로 대학에 들어간 학생은 전체 중 3.4%였다. 올해 고3학생이 치르는 2020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비중은 77.3%에 이른다. 지난 20년간 2015학년도 한 해를 빼고는 매년 늘었다.
■ 한국경제
"원대한 목표 돕겠다" 기업 응원하는 대통령, 더 자주 보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제 경기 화성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 반도체 비전선포식’에서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원대한 목표에 박수를 보내며 정부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2년도 안 돼 공기업 경영 건전성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주요 공공기관 339곳의 지난해 합계 순이익이 1조1000억원으로, 한 해 전(7조2000억원)보다 85% 급감했다.
인터넷은행 증자 가로막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문제 있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 서울경제
문재인 정부 들어 공공기관의 재정 건전성이 급속히 나빠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339개 공공기관의 총순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1년 새 무려 85%가 줄었다.
CJ그룹이 커피 업계 2위 업체인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했다. CJ푸드빌은 지난달 30일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투썸플레이스 지분 45%를 2,025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나루히토 일왕이 1일 즉위식을 치르고 ‘레이와(令和) 시대’를 열었다. 나루히토 일왕은 이날 아베 신조 총리와 정부 부처 장관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 세계 평화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본 블로그에 게재된 각 신문사의 사설의 순서는 실제 지면에 실린 사설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 : ㄱ신문사의 실제 신문 지면에 실린 사설의 순서가 A, B, C 일 경우
본 블로그의 사설 순서는 B, C, A 등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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