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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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내 11개 신문사 사설 주요 주제
■ 조선일보
② 민주 비주류 당선은 '진짜 민심'에 대한 당내 우려의 반영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비주류 이인영 의원이 8일 선출됐다. 당초 당내에서의 예상은 이해찬 대표 등 친문(親文) 주류의 지원을 받는 김태년 의원이 우세할 것으로 봤지만 결과는 이 대표의 승리였다.
④ 한국이 따라가던 탈원전 독일, 스스로 '실패' 판정
전통의 독일 유력지 슈피겔이 자국의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독일은 2000년부터 태양광·풍력 전기를 시장가격보다 훨씬 비싸게 사주는 이른바 '에너지 전환' 정책을 펴왔고 17기 원전을 2022년까지 모두 폐쇄하겠다는 탈원전을 채택했다.
③ 한·미 통화 때마다 다른 발표, 이젠 이상하지도 않다
청와대는 7일 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이 통화한 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를 지지했다"고 했다.
■ 중앙일보
집권 2년. 문재인 정부가 받아든 경제 성적표는 참담하다. 고용·투자·수출·생산·민간소비 무엇 하나 온전한 게 없다. ‘퀸튜플(quintuple·5중) 부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우리 헌법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는 경우에도 그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 동아일보
내일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2년이 된다. 지난 2년의 국정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경제와 고용·노동 분야의 성적표가 기대 이하인 것은 이 정부도 인정하고 있다.
빚으로 점철된 20대를 보내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신청자 중 20대가 1만2000명을 넘어 4년 전보다 51% 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비핵화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면서 조기에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한겨레
문재인 정부가 10일로 출범 2년을 맞는다. 취임 초반 80%에 가까웠던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집권 3년차를 맞아 50%를 조금 웃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8일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전대협 1기 의장을 지내고 ‘86세대 리더’라는 상징성을 갖췄지만 당 대표 경선에선 좌절했던 이 의원을 집권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 선택했다.
⑤ 공장 바닥 뜯고 서버 숨긴 삼성, 뭐가 그토록 두려운가
삼성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증거들을 인멸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검찰이 7일 삼성바이오 인천 송도 공장 압수수색에서 공장 바닥 밑에 숨겨놓은 재경팀 공용 서버와 노트북 등을 찾아냈다.
■ 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2년, 한반도에는 북한이 지난 4일 쏜 발사체가 날린 먼지가 아직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미국의 강경파들은 “미사일 도발”이라며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다. ‘86그룹’ 대표주자로 3선 의원인 그는 8일 의원총회에서 결선투표 끝에 125표 중 76표를 얻어 20대 국회 마지막 여당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일 밤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한국일보
① 반성문 쓴 ‘일자리 정부‘, 민간 일자리 확충 정책에 집중하라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다양한 평가와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 정부가 ‘일자리 정부’를 자임해 왔다는 점에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심의위원회가 7일 내놓은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평가 및 개선 방안’이 눈길을 끈다.
② 친문 색채 엷은 50대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거는 ‘정치 복원’ 기대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로 여야 극한 대치 및 국회 파행이 출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에 이어 민주평화당도 9일 원내대표를 교체하고 내분에 휩싸인 바른미래당은 15일 김관영 원내대표 후임을 선출한다.
③ 한미 정상 공감 對北 식량 지원, 남북∙북미 대화 재개 계기 돼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밤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 서울신문
3선의 이인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어제 결선투표에서 125표 중 76표를 얻어 여당의 새 원내사령탑이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를 수사하는 검찰이 그제 삼성바이오 공장 바닥에서 수십 대의 회사 대용량 공용서버와 직원 노트북을 압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젯밤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지난 4일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도 불구하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 동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 국민일보
① 출범 2주년 문재인정부, 협치 복원으로 국정 성과 내야
10일로 출범 2주년을 맞은 문재인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는 긍정과 부정이 엇비슷한 수준이다.
‘일자리 반성문’ 쓴 고용부, 다른 사업도 냉정히 평가하라
이번 정부 들어 가장 위상이 높아진 중앙부처 중 하나가 고용노동부다. 소득주도성장과 노동존중이 주요 국정과제와 철학이 되면서 고용부의 역할과 책임이 크게 늘어났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지원 구상이 공식화됐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실태 보고서가 명분을 조성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가 결정적인 동력을 제공했다.
■ 매일경제
② 이인영 민주당 새 원내대표, 진정성 갖고 한국당 설득해야
더불어민주당 내 86(80년대 학번·60년대생)운동권 그룹 대표 주자인 3선의 이인영 의원이 어제 집권 여당의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일자리 정부`를 표방한 문재인정부가 3년 차를 맞았지만 고용 성적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연평균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9만7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고, 실업률은 3.8%로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최근 호에서 2011년 이후 독일 정부가 추진해온 탈원전 정책을 `값비싼 실패`로 규정했다.
■ 한국경제
① '활력 넘치는 대한민국' 이끌 정치 리더십을 기대한다
문재인 정부가 내일 출범 2주년을 맞는다. “가슴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고,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차 있다”는 대통령 취임사가 생생하다.
정부가 또다시 ‘결정 장애’에 빠졌다. 기획재정부가 이달 초 내놓겠다던 주세법 개편안 발표를 무기한 연기한 것이다.
기업 유치, 압박 말고 '가고 싶은 곳' 만드는 게 지자체 할 일 아닌가
송철호 울산시장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사업 부문 중간지주회사로 다음달 발족하는 한국조선해양 본사를 울산에 두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이 8일 민주화 운동권 출신인 이인영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새 여당 원내사령탑의 당면 과제는 국회 정상화다.
최저임금위원회가 8일 첫 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해 위원회 운영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탈원전정책이 실패한 국책사업으로 귀결될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최근 기사에서
(본 블로그에 게재된 각 신문사의 사설의 순서는 실제 지면에 실린 사설 순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 : ㄱ신문사의 실제 신문 지면에 실린 사설의 순서가 A, B, C 일 경우
본 블로그의 사설 순서는 B, C, A 등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
2019년 5월 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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