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신문사설/2016년

[신문사설] 2016년 2월 3일 수 주요신문사설 - 국민의당 출범, 미국 민주당 당원대회, 누리과정, 지카 바이러스

꿍금이 2016. 2. 3.



2016년 2월 3일 수요일 오늘의 주요신문사설


10개 신문사 30개의 신문사설

주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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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사설] 中의 방공식별구역 침범, 일회성 도발로 예단해선 안 된다

중국 군용기 2대가 지난 31일 우리와 일본 방공식별구역을 침범,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까지 왕복 비행을 했다. 중국 군용기가 서·남해 인근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일시 침범한 경우는 있지만 동해까지 진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사설] 더민주, 원한 가진 사람들 모아 뭐하자는 건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응천 전 비서관이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2012년 대선 때부터 박근혜 캠프에서 일했던 사람이다. 캠프 출신으로 청와대까지 들어갔던 사람이 그 정부 임기가 끝나기도 전에 야당으로 간 것을 정상적인 처신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사설] 국민의당 창당, 과연 '호남黨' 넘어설 수 있겠나

국민의당이 2일 대전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17석을 가진 원내(院內) 제3당으로 공식 출범했다.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50일 만이다. 국민의당은 짧은 기간에 창당에 성공해 국민들 사이에 제3당에 대한 기대감을 어느 정도 키운 것이 사실이다.


■ 중앙일보

[사설] 국민의당 창당…대결 정치 깨는 싹이 되길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어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두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에선 새누리당과 야권의 여러 정당 후보가 대결하는 1여다야(一與多野) 구도가 가시화됐다.


[사설] 중국 군용기 침범을 경계한다

중국 군용기들이 잇따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으로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정찰기와 조기 경보기가 지난달 31일 오전과 오후 이어도 남방 상공을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 방송을 받았다. 이들은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에 진입해 동해상까지 비행한 뒤 돌아갔다.


[사설] 미국 아이오와주 코커스 이변이 던지는 메시지

미국 대선의 시작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1일(현지시간) 이변이 빚어졌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별 존재감 없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화려한 경력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사실상 비겼다.


■ 동아일보

[사설] 안철수의 국민의당, 야권연대 끊어야 양당구도 깬다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어제 공식 출범했다. 안 의원은 상임 공동대표 수락연설에서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기득권 양당체제와 싸우겠다”며 “한국 정치의 판을 바꾸는 혁명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새 정치를 내세우며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 창당 …


[사설] 용렬한 ‘대통령 생일蘭’ 거절, 그런 정무수석이면 경질하라

어제 한국 정치사에 기록됨 직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64회 생일을 맞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내려던 축하 난을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3번이나 “정중히 사양하겠다”며 거절한 것이다. 김성수 더민주당 대변인이 이런 내용을 기자들에게 알린 뒤에야 청와대 …


[사설]징계 앞둔 방역당국이 지카 바이러스 대처할 수 있겠나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 시간) 이집트숲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 확산에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임신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小頭症) 아기가 태어날 수 있어 감염자가 많은 남미 국가들은 패닉에 빠졌다. 정신지체나 뇌성마비 등을 불러오는 소두증 신생아…



■ 한겨레

[사설] ‘제3세력’ 실험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의원 등이 이끄는 국민의당이 2일 오후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상임 공동대표로 선출된 안철수 의원은 “낡은 정치, 구정치 체제의 종식을 선언한다”며 “정치의 완전교체, 국회의 전면교체”를 당의 과제로 제시했다.


[사설] 누리과정 예비비로 ‘속 좁은 복수’나 하는 정부

정부는 누리과정 지원용으로 편성된 예비비(3000억원)를 정작 ‘보육대란’이 우려되는 지역을 제외한 채 이미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한 교육청들에만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와 각을 세우며 예산을 미편성한 교육청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것이다.


[사설] 불평등과 기성 정치 불신이 낳은 ‘비주류 돌풍’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 비주류 돌풍이 거세다. 대선 첫 관문인 1일(현지시각)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는 이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첫 흑인 대통령을 연속으로 만들어낸 지난 두 차례 선거에 이어 미국 정치의 변화 흐름이 뚜렷하다.


■ 경향신문

[사설] 국민의당 창당에 부쳐

국민의당이 어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안철수 의원이 지난해 12월 독자세력화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51일 만이다. 이로써 4·13 총선은 야권이 분열한 상태에서 새누리당과 대결하는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사설] 야당 대표의 생일 축하 난을 세 번이나 거부한 청와대

청와대가 어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보낸 박근혜 대통령의 64회 생일 축하 난 화분의 수령을 세 번이나 거부하는 황당한 소동이 벌어졌다. 뒤늦게 이를 보고받은 박 대통령의 지시로 축하 난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의례적인 생일 축하 난조차 수용 못하는 청와대의 협량(狹量)이 놀랍다.


[사설] 미국의 기성 정치에 일격 가한 샌더스의 선전

미국 민주·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선거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주 당원대회(코커스)에서부터 이변이 연출됐다. 어제 실시된 코커스 결과 공화당에서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예상을 깨고 27.7%의 지지율로 여론조사 지지도 1위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눌렀다.



■ 한국일보

[사설] 중도개혁 제 3당 깃발 올린 국민의당의 과제

안철수 의원이 주도해온 국민의당이 2일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안 의원이 지난해 12월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51일 만이다. 원내의석 17석으로 원내교섭단체 구성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새누리, 더민주에 이어 제 3당의 지위를 확보했다.


[사설] 보육대란 근본해결책,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찾자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시ㆍ도교육청에 대한 압박을 본격화하고 있다. 검찰은 어린이집 예산을 책정하지 않은 교육청 수사에 착수했다. 수원지검은 최근 경기도교육청 예산과장 등을 불러 조사했고, 다른 지역 검찰도 수사에 들어갔다고 한다.


[사설] 9개월 넘는 美대선 대장정 막이 올랐다

대선 투표일인 11월8일까지 9개월이 넘는 미국 대선 가도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가 1일(현지시간) 실시됐다. 이날 공화당에서는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앞서가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에 4% 포인트 차의 예상 밖 승리를 거뒀다.


■ 서울신문

[사설] 이제부터 ‘새정치’ 보여 줘야 할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주도한 ‘국민의당’이 어제 중앙당 창당 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그가 지난해 12월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51일 만이다. 이제 4·13 총선을 70일 앞둔 시점이다.


[사설] 경제 뒷걸음 책임론 거두고 성장동력 찾아야

우리 경제의 뒷걸음질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지난달 수출이 2009년 이후 6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18.5% 떨어졌다. 걱정스러운 점은 반도체·철강·조선·자동차 등 13대 주력 전 품목이 줄었다는 것이다.


[사설] ‘황제출장’ 방석호 사장 사퇴로 덮을 일 아니다

아리랑 TV 방석호 사장의 몰지각한 행태에 국민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나라의 해외 홍보 방송을 잘하라고 기관장에 앉혔더니 피 같은 세금을 엉뚱하게 쓰다 탄로 났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을 통해 공개된 자료를 보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 매일경제

[사설] 국민의당, 중도세력 껴안는 대안 정당 꾸려보라

안철수 의원 중심의 `국민의당`이 어제 창당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안 의원이 지난달 중순 독자세력화를 선언하며 옛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지 51일 만인데 천정배 의원과 함께 공동대표로 당을 이끈다.


[사설] 미증유의 디플레이션 막을 최선의 정책조합을

지난 1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오르는 데 그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4년 12월부터 줄곧 1%를 밑돌았다. 작년 11월(1%)과 12월(1.3%)에 잠시 고개를 들었을 뿐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이제 미증유의 디플레이션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설] '지카' 방심말고 메르스 꼴 안나게 철저히 대비해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지카바이러스`에 대응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WHO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신종플루(2009년), 소아마비(2014년), 에볼라(2014년) 유행 이후 네 번째로 그만큼 사태가


■ 한국경제

[사설] 구미의 눈물, 기업 다 떠난 뒤 후회해봐야…

국내 대표적 수출산업도시인 경북 구미의 경제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그 배경에는 구미산업단지의 부진이 자리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LG 계열사, 삼성전자 협력업체, 휴대폰 부품업체 등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기업들이 잇달아 생산라인을 줄이


[사설] 한국 대졸 초임이 일본의 1.39배라는 놀라운 사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한국의 대졸 신입사원 임금총액이 일본보다 훨씬 높다는 분석 결과를 어제 내놓았다. 한국 대기업(300명 이상) 정규직 대졸 초임이 3만7756달러로, 일본의 대기업(1000명 이상) 상용직 대졸 초임 2만7105달러보다 39%나 많다는 것이다.


[사설] 초박빙 미국 아이오와 코커스, 흥미는 폭발이지만…

미국 대선(11월8일)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예상 밖 결과가 나왔다. 먼저 공화당에선 보수 가치관을 내건 테드 크루즈 후보(27.7%)가 도널드 트럼프(24.3%)를 눌렀다. 그동안 ‘트럼프 돌풍’을 감안하면 이변에 가깝다. 반면 트럼프는 3위 마코 루비오(23.1%)에게도 쫓겨


■ 서울경제

[사설] 野 '더불어성장론' 말은 좋지만 엔진이 빠져있다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공약의 경제정책 기조로 불평등 해소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더불어성장론'을 제시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제민주화론'을 토대로 문재인 전 대표의 '소득주도성장론'과 정세균 의원의 '분수경제론'을 결합한 것으로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위한'이라는 수사가


[사설] 혁신으로 애플 제치고 세계1위 기업 된 구글

구글이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1위 기업으로 떠올랐다.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1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5,700억달러(약 685조7,100억원)를 기록해 5,346억달러(약 643조1,200억원)인 애플을 앞질렀다. 구글이 설립 18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 된 원동력은 혁신이다.


[사설] 지카 바이러스 비상사태… 경제 악영향도 차단해야

지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전 세계가 떨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지카 바이러스 확산이 이례적이라고 보고 1일(현지시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내년까지 미주대륙에서만 400만명의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등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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